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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인생 첫 실비보험은 동부화재 다이렉트로 선택했다. 평소 병원을 잘 안 가다보니 보험에 관한 중요성을 몰랐다가 실비 하나쯤은 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요즘엔 인터넷으로 보험비교를 할 수 있는 곳이 많아 알아보다가 동부화재 다이렉트를 선택했다. 더 꼼꼼히 따져서 가입할 수도 있겠지만 실비보험은 거기서 거기라고도 하고 동부화재면 충분할 것 같았다. 동부화재 다이렉트 실비보험 월 보험료는 12,599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라 부담도 없을 것 같다. 실비보험을 가입하고 나니 상해보험도 가입해야 할지 고민이 된다. 동부화재에는 상해보험이 따로 없던데 어느 보험사를 이용해야 좋을지 또 알아봐야겠다. 더보기
2017년엔 어른답게 사람답게 인생을 즐기고 싶다 이제 몇 시간만 지나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2016년, 매년 마지막 날이면 블로그로 글을 남기는데 가만 생각해보면 시간이 참 빨리 흘러 간 것 같다.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빠르게 흘러간다던데 나 역시 20대의 끝자락에서 이 글을 쓰고 있다. 1년 전 기자 활동을 그만두고 집에서 쉬면서 2016년엔 더욱 재밌는 일이 많았으면 하는 바람을 적었다. 2016년 봄에 마케팅 회사에 취직하고 현재까지 다니며 참 많은 사람을 만나고 추억을 남겼다. 재밌었던 일도 조금은 불편했던 일도 많았지만 무엇보다 좋았던 건 제주도 곳곳을 여행 다니는 듯 1년 동안 참 많은 곳을 돌아다닌 것이다. 2016년이 되면서 여러 계획을 세웠고 대부분 이루지 못했지만 그나마 잘한 것 중 하나는 바로 금연이다. 여러 고비를 겪었지만 1년.. 더보기
챔픽스로 금연 시도한 지 1년이 됐다. 작년 12월 다니던 언론사를 그만두고 실업급여를 받으며 금연을 결심했다. 만 10년 담배를 피우면서 금연 결심을 여러 번 했었기에 사실 금연에 성공하리라 믿기 어려웠다. 그래도 집에서 쉴 때 금연을 해보자라는 마음에 인터넷을 둘러보던 중 챔픽사를 금연보조제를 알게 됐다. 처음엔 동네 병원에 가서 챔픽스를 처방 받았는데 3~4만 원이라는 큰 돈을 썼다. 병원에서 처방 받고 약국에서 약을 받는데 약사 분께서 "건강관리협회나 보건소에서 처방받으면 보험 적용이 되서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해요"라고 말해주었다. 이미 처방받은 걸 돌릴 수 없어 결국 챔픽스 0.5mg 2주 정도 분량을 처방받았다. 나름 금연을 결심했지만 거의 10년을 피운 담배를 하루아침에 끊기란 사실 어려웠다. 챔픽스를 복용하면서 하루 3개비로 아.. 더보기
2016년 12월에 구매한 책이 도착했다 근검절약을 실천하려고 했지만 도저히 포기하지 못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책 구매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작가의 신간이 나오는 경우라면 다른 걸 아껴서라도 구매한다. 2016년에 구매한 마지막 책에는 내가 좋아하는 작가가 두 명이나 있다. 알라딘 12월 사은품으로 다이어리도 왔다. 생각보다 큰 다이어리는 곧 다가오는 2017년 정유년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 브릿마리 여기있다 - 프레드릭 배크만 프레드릭 배크만은 지난해 그가 쓴 '오베라는 남자'를 통해 알게 되었다. 당시 그 책을 읽으며 오베 할아버지에 대한 매력을 느끼며 영화까지 봤고 이후 출간된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도 구매해 읽었지만 아직 다 읽지는 못했다. 최근 인터넷 도서몰을 둘러보다가 배크만의 신간인 '브릿마리 여기.. 더보기
아이폰 비밀번호 분실로 결국 공장초기화를 했다 전날 약 10시간을 자고 일어난 오늘 아침은 평탄하게 흘러갈 것 같더니 아이폰에 문제가 생겨버렸다. 최근에 아이폰 보안 비밀번호를 바꾼 것까진 기억나는데 갑자기 비밀번호가 떠오르지 않았다. 지문인식으로 보안을 풀었는데 오늘따라 지문인식도 안 되어서 비밀번호를 누르려던 찰나 계속되는 오류, 결국 비밀번호를 계속 틀려 아이폰이 잠겼고 어쩔 수 없이 공장초기화를 시도했다. 스마트폰에 있었던 사진, 어플, 메시지, 전화번호부는 다행히 클라우드에 백업되어 있었다. 음악 파일을 제외하곤 다행히 복원이 되었는데 다음부턴 제발 이런 일이 없길.. 요즘 정신 없는 나날이 이어지다 보니 깜박거리는 게 잦았다. 일에 치이고 일상에 치여 잠도 부족하니 금방 정신이 없기도 하다. 여유롭게 살았던 게 몇 주 전이었는데 부디 별 .. 더보기
나에게 있어 버라이어티한 2016년 11월이다 나에게 있어 가장 버라이어한 나날을 뽑는다면 아마 지금 2016년 11월이다. 10월 중순 다니던 회사에서 권고사직을 당한 후 평소 관심 있었던 회사에 취직했다. 기대를 많이 했던 그 회사는 입사한 순간부터 뭔가 아니다 싶었다. 임금도 그렇지만 뭔가 답답한 기분이 느껴졌다. 그래서 이틀 만에 그만뒀다. 그 회사에 미안한 감정은 있었지만 어찌 됐든 다닌다 하더라도 오래 다니지 못했기에 일찍 그만두는 게 나았다. 그만뒀던 회사에서 직원을 구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알고보니 나와 함께 6~7개월을 일했던 한 살 아래 동료가 그만둔단다. 혹시나 해서 회사에 다시 재입사를 해도 되느냐 물어봤더니 환영해주었다. 그렇게 난 3주 만에 다시 기존에 다녔던 회사에 재입사했다. 회사에 입사 후 나와 함께 일했던 팀장이 다른.. 더보기
티스토리 블로그 방문자 수가 갑자기 늘어났다 최근 티스토리 블로그를 잘 하지 않다가 18일인 어제 들어오보니 블로그 하루 방문자 수가 1천 명이 넘었다. 무엇 때문에 방문자 수가 늘어났는지 궁금했던 찰나 19일에 통계를 보니 블로그에 썼던 글이 메인에 올라가 있었다. 글 원문 링크 : http://jjyface.tistory.com/87 다음 모바일 페이지로 확인해보니 '제주로 혼저옵서예'라는 코너에 내 글이 인기 베스트 1위에 올랐다. '혼밥'이라는 키워드가 올해를 강타한 키워드일 거라고 예상은 했는데 이렇게 메인까지 오를 줄은 몰랐다.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키워드를 활용하여 글을 작성한다면 블로그를 더욱 키워나갈 수 있겠다. 더보기
책장에는 그 주인의 삶이 그대로 담겨 있다 2011년도 편의점 야간알바를 시작으로 그동안 모은 책만 200권 정도다. 매년 한 번씩 책 정리를 하는데 지난 봄에 50권 정도 버렸으니 그나마 다행이랄까. 소설, 에세이, 경영, 경제, 인문, 인물, 자기관리, 미술, 여행 등 그동안 참 많이 모았다. 이중에선 다시 안 읽을 책도 많지만 쉽사리 버리지 못하는 건 내 욕심일까, 자만일까 책 정리를 하다 한때 경제학과 칼럼 쓰기를 꿈꿨던 추억이 새삼 떠올랐다. 그렇다. 책장에는 그 주인의 삶이 그대로 담겨 있다. 추억과 기억도 그대로 말이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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