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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떠오르는 생각 곧 다가오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전국 대부분의 편의점엔 초콜렛과 사탕, 곰돌이 인형을 진열하며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사람들이 관심있을 트렌드는 생각조차 하지 못한 채 10년 전에 봤었던 상품을 그대로 진열하는 곳이 많다. 상품이 아닌 진열 위치만을 고려하며 되지 않느냐 하겠지만 그건 이미 예전 시대의 마케팅 사고발상이 아닐까. 약주를 마시고 집으로 귀가하는 아버지나 교제를 맺고 있는 중년 커플을 타겟으로 마케팅을 했다면 그나마 효과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화이트데이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는 젊은 사람들을 타겟으로 하고 싶었다면 최소한 2000년대 초반에 봤을 법한 곰인형보단 포켓몬 인형이라도 하나 뒀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꼭 편의점뿐만 아니더라도 관광지나 식당, 카페도 트렌드에 전혀 따라가.. 더보기
정신 없는 나날이 이어지고 있다 2017년 2월 들어 회사 생활과 주말 일까지 하며 쉬는 날 없이 보내다 보니 정신 없는 나날이 이어지고 있다. 휴식을 취할 새도 없이 일을 하면서도 집중하지 못하다 보니 잘 되어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마케팅용 사진과 글만 쓰다가 최근 들어 제안서에 견적서 등 각종 문서를 작성하는 등 새로운 일을 배우고 있다. 처음 하는 일이다 보니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있고 어렵기도 하지만 하면 된다라는 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회사에서의 일은 딱히 문제될 게 없는데 최근에 한 가지 일이 생겼다. 회사 입사 후 지금까지 찍었던 사진 자료를 담아둔 외장 하드디스크가 랜섬웨어에 걸린 것이다. 복구 프로그램을 통해 복구 중이지만 인터넷 커뮤니티에 물어보니 포기하는 게 빠르다고 한다. 새롭게 시작하라는 계시인가, 분명 심각한.. 더보기
첫 직장에서 만난 다음 tv팟 서비스가 종료되다 아르바이트를 제외하고 내 인생의 첫 직장은 IT 회사로 그곳에서 약 1년 6개월 동안 다음 tv팟을 운영했었다. 다음 tv팟을 운영하며 회사 생활에 필요한 기초 지식에 관해 배우며 사회 생활을 조금이나마 알게 됐다. 하루에도 30~40개씩 유튜브를 통해 동영상을 가지고 와서 업로드하는 일이 비중이 가장 컸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 외 tv팟 내부 서비스 운영과 다음 메인탑, 모바일탑을 운영하여 실시간 이슈 검색어 케어도 했었다. 따지고 보면 다음에 퇴사한 후 지금까지 하는 일이 콘텐츠 쪽이다. 콘텐츠를 만드는 일이 재미가 있다보니 약 5년 넘게 이쪽 관련된 일만 하고 있다. 2월 19일 후로 다음 tv팟이 없어지고 카카오TV로 바뀌었는데 아직까지 적응이 되지 않는다. 뭐 그렇다고 해서 자주 보던 건 아니었.. 더보기
서평을 쓰고 난 후 남겨지는 찝찝함이 싫다 평소 책을 읽고 서평을 꾸준하게 쓰고 싶은데 서평 하나 쓰는 데 걸리는 시간만 평균 2시간이다. 책을 읽으며 기억하고 싶은 부분을 대부분 서평에 넣는데 그러다 보면 책을 읽으며 느낀 점에 관한 부분을 빼먹기 일쑤다. 조금 더 글을 잘 쓰고 싶다는 생각으로 책에 나온 내용을 많이 옮겨 쓰는데 오히려 그게 독이 돼 제대로 된 서평을 쓰지 못한다. 서평을 쓰고 나서도 뭔가 남기지 않은 것 같은 찝찝함, 다시 쓰면 더 잘 써질 것 같음에도 어느새 지쳐버린 체력이 얄밉다. 예전만 하더라도 서평을 술술 써냈는데 요즘은 책 한 권 읽고 서평 쓰는 게 어려워졌다. 기록도 중요하지만 그 순간에 내가 책을 읽으면 느낀 점을 더 상세히 쓰는 연습을 해야겠다. 그게 정말 올바른 서평 쓰기가 아닐까. 더보기
성산일출봉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2017년도 어느덧 보름이 지나고 오늘이 19일, 다음주 설날이 지나면 1월도 금방이다. 현재 내 모습은 과거와 다름없이 회사-집-회사-집, 독서보단 여전히 딴짓을 많이 하고 있다. 운동도 해야 하는데 추운 날씨 탓에 그래도 군것질을 조금 줄였으니 위안이 된다. 어제는 오랜만에 촬영 겸 성산에 갔다. 성산의 한 호텔에서 바라본 성산일출봉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안개가 낀 날씨로 인해 잘 보이진 않지만 멀리 보이는 유채꽃과 푸른 바다를 보고 있으니 '그리운 바다 성산포'라는 문구가 떠올랐다. 요즘은 회사 일이나 개인적으로나 크게 일이 없다. 그래서인지 더 피곤을 자주 느끼는 듯하다. 뭔가 재밌는 일이 있으면 좋으려만 아직까지 생각나는 게 없다. '다들 바빠 보이는데 왜 나만 한가하지?'라는 생각이 들기.. 더보기
의외로 쉽게 내일을 기다리는 삶을 만들 수 있다 내일을 기다리는 삶을 살아본 게 언제였을까. 학창시절 누군가를 만난다든가 소풍을 가는 날처럼 들뜬 기분에 잠을 이루지 못했던 것과는 달리 지금의 내 모습은 내일을 기다리기보다 하루하루 아무런 의미 없이 흘러가는 시간이 많은 것 같다. 내일을 기다린다는 것, 말 그대로 재밌고 행복한 일이 생기기 때문에 내일을 기다리는 것이다. 그만큼 인생이 더욱 알차고 흥미진진해지므로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는 오늘 밤 잠이 들기 전까지 내일을 기다리게 하여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내일을 기다리는 삶을 만들 수 있을까? 사실 알고 보면 우리 주변엔 너무나도 쉽게 내일을 기다리게 만드는 일이 많다. 가령 그토록 가지고 싶었던 물건을 인터넷으로 구매해 택배를 기다리는 것만큼 내일을 기다리게 만드는 삶은 없을.. 더보기
제주도 롯데마트 계란 한판 가격은 아직 괜찮다 평소 계란을 자주 먹는 나에게 있어 이번 AI 여파로 인한 계란값 폭등으로 많이 오른 게 아닌지 걱정이 들었다. 제주도에는 아직까지 크게 영향이 없다고는 하지만 유통 시장으로 인해 많이 오른 줄 알았지만 어제 제주도 롯데마트에 방문해보니 계란 한판 가격은 아직 괜찮다. 나와 같은 서민들이나 자취생이라면 계란은 집에서 밥을 먹는데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인데 이것마저 가격에 오른다면 많은 사람들에게 부담이 될 것이다. 어릴 적 동네 슈퍼에서 한 개 100원 주고 샀던 계란은 지금은 한 개 600원짜리도 있으니 물가가 참 많이 오르기도 올랐다. 2017년 1월 기준 제주도 롯데마트에서 계란 한판 가격은 7,480원이다. 이틀 전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에 있는 철새에게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더보기
동부화재 다이렉트 실비 보험금 보상 받았다 이틀 전 피곤한 상태에서 술을 마셨던 나, 결국 어제 아침 술병+몸살로 인해 회사 출근 후 병원으로 갔다. 택시를 탈 때부터 멀미에 토까지 하며 힘겹게 병원으로 가서 이틀치 약 처방과 포도당 수액을 맞았다. 병원에서 진료가 끝나고 회사 복귀를 했는데 사내 조기퇴근제로 오후 세 시에 퇴근을 했다. 결국 이날 회사에서 두 시간밖에 있지 않아 일도 하지 않고 돌아왔다. 집으로 돌아가기 전 회사 근처 삼다공원에서 찍은 한 컷, 역시 제주는 예쁘다. 집으로 돌아와서 쉬고 있는데 이틀 전 가입했던 동부화재 다이렉트 실비 보험이 생각났다. 인터넷 검색 결과 수액 맞은 건 보험처리가 안 된다고 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보험금 신청을 했다. 요즘엔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병원 진료 영수증을 촬영해 보내기만 하면 되니 정..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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