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카페 썸네일형 리스트형 편하게 머물기 좋은 제주 원도심 카페 쌀다방 우연히 알게 된 제주 쌀다방은 20대 초반만 해도 자주 다녔던 구제주대학병원 부근이자 현재는 제주 원도심으로 불리는 삼도동 골목길 속에서 조용하게 운영하고 있었다. 동네 조용한 빵집 같은 공간에서 편하게 머물기 좋은 테이블, 눈에 저절로 들어오는 각종 소품으로 꾸며져 최근 SNS 상에서 인기를 끌며 입소문이 많이 난 곳이기도 하다. 제주 관덕정 부근 쪽으로 나갔다가 들린 쌀다방에는 혼자서 책을 읽는 여자, 갓난 아기를 데리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젊은 부부, 수다 삼매경에 빠진 주부 등이 카페 내부의 한 자리를 차지하며 여유로운 개천절을 보내고 있었다. 제주 쌀다방에서는 쌀다방라떼와 케이크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아쉽게 케이크는 준비하지 못했다 해서 라떼만 마셨다. 시원하면서 고소한 곡물이 들어간 쌀다방라떼는.. 더보기 커피잔이 아닌 종이컵에 담아주는 무성의가 아쉬웠다 집과 회사에서 가까운 곳에 있었음에도 여태 한 번 가지 않다가 어제 우연히 가본 제주 프롬더럭 노형점, 원래 프롬더럭은 제주시 애월읍 하가리에서 유명했던 곳이었는데 최근 노형점을 오픈했다. 뷰가 아름답고 분위기가 좋다는 말에 내심 기대하고 갔던 이곳은 예상만큼 인테리어가 괜찮았다. 커피와 관련된 소품과 빈티지한 느낌의 쇼파와 테이블은 소장하고 싶을 만큼 취향에 맞았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사람이 많은 경우 그 많은 소품을 제대로 구경하지 못하다는 점이다. 또한 화장실이 안내되어 있지 않아 처음 가는 사람들이 화장실을 찾기란 생각보다 어려울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커피를 커피잔이 아닌 종이컵에 담아주는 무성의가 아쉬웠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고 주말이 아닌 평일 낮에 간다면 더욱 편하게 머물 .. 더보기 이전 1 ··· 8 9 10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