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트리거를 통해 '하루 질문'을 실천해보자 # 저자 '트리거'를 쓴 마셜 골드스미스는 세계 최고의 리더십 전문가이자 리더십의 구루로 알려졌다. 리더들의 발전과 변화를 돕는,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경영 컨설턴트 전문가로 구글, 보잉, 골드만삭스 등 120여 개의 세계적인 기업 CEO와 임원들이 그에게 컨설팅을 받았다. 최근엔 미국 경영연구 협회에서 그를 지난 80년간 경영계에 영향력을 발휘한 50인의 위대한 사상가 중 한 명이라고 칭송했다. 경영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싱커스50이 뽑은 2015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십 사상가 1위, 비즈니스 사상가 5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 책을 읽은 이유 인터넷 서점을 통해 오랜만에 경영에 관련된 책을 구경하던 중 '트리거'란 책이 눈에 띄었다. 노란색 표지에 검은색 치타의 모습이 시선을 끌었다.. 더보기 다그 솔스타의 장편소설 '안데르센 교수의 밤' # 저자 '안데르센 교수의 밤'을 쓴 다그 솔스타는 1941년 노르웨이 사네피오르에서 태어나 1965년 단편집 '나선형'을 출간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소설가, 극작가로 활동하며 30여 권의 책을 냈다. 그의 작품은 20여 개국 언어로 번역되는 등 북유럽 주요 문학상을 다수 수상했다. 노르웨이 문학비평가 상을 세 번이나 수상한 유일한 작가이기도 하다. # 책을 읽은 이유 인터넷 서점을 통해 읽을 만한 책을 고르는 도중 노르웨이 소설이 눈에 띄었다. 평소 독일, 노르웨이 등 북유럽에 관심이 많았던 찰나 노르웨이 작가인 다그 솔스타의 책이 눈에 보였다. '안드르센 교수의 밤'의 심플한 책 디자인과 함께 '무라카미 하루키가 가장 사랑하는 이 시대의 소설가'라는 글자가 책을 고르는 데 한 몫을 했다. .. 더보기 더는 주춤하거나 조용히 있고 싶지 않다 1년은 다닐 줄 알았던 회사를 이틀 전 금요일을 마지막으로 6개월 하고 조금 넘은 기간으로 끝을 맺었다. 처음 회사를 들어갔을 때 아무 생각 없이 지원한 것과 달리 나에게 있어 2016년 한 해 동안 많은 추억을 쌓았다. 회사에 다니면서 1년에 한두 번 갈 관광지와 명소를 돌아다니며 사진도 많이 찍으며 평소 보지 못했던 새로운 세상을 만났다. 우물 안에서 벗어난 개구리처럼 기존과는 다른 세상을 바라보며 하고 싶은 것이 생기기도 했다. 이곳을 다니며 그 꿈을 이뤄보려 했는데 이렇게 빠르게 일을 그만둘 줄은 상상도 못 했다. 그곳에서 만났던 새로운 인연과 더는 자주 보지 못하는 아쉬움도 남았다. 이제 또다시 혼자 새 길을 찾아야 하는 두려움도 생겼다. 사실 올 초는 나에게 있어 너무나 힘들었다. 몇 년 만에.. 더보기 제주도 제원 사거리 맛있는 밥집 '오늘도 굿나잇' 고등학교 시절부터 갔던 제주도 제원 사거리, 지금은 바오젠 거리로 중국인을 포함한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 명소로 바뀌었다. 차 없는 거리로 조성되며 버스킹 같은 거리 공연도 곳곳에서 열리며 활기를 띤다. 2년 전 제주도 제원 사거리 볼케이노 노래방(개인적으로 추억의 장소다)이 있는 건물 2층에는 쿠치나 레스토랑이 있었는데 이곳에 있던 꽃게 파스타는 내가 여태 제주도에서 먹었던 파스타 중에 가장 으뜸이었다. 오랜만에 다시 찾은 쿠치나는 오늘도 굿나잇이라는 상호로 바뀌면서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밥집이자 술집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대동강이라는 맥주를 마실 수 있다고 해서 저녁 식사도 할 겸 방문했다. '혼자서도 잘 먹고 잘 쉴 수 있어요'라는 글귀와 함께 입구에서부터 반갑게 맞이해주는 오늘도 굿나잇은 매.. 더보기 맛있는 베트남 요리가 있는 제주 송당 라마네 의식주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 나오는 배우 방중현 씨와 일러스트네이터이자 아내인 김경은 씨가 직접 꾸미고 운영하는 제주 베트남 식당은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있는 라마네 의식주다. 입구에서부터 맞이해주는 통통하고 귀여운 감자는 라마네 의식주를 상징하며 갖가지 소품으로 볼거리가 가득 찬 매장 내부가 매력적이다. 이곳에서 대표적인 요리인 쌀국수, 반미, 얌꿍이 있어 식사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선불로 결제(이 부분은 아쉽지만)해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매장 내부를 살펴볼 수 있었는데 손님이 많아 정신없이 바쁜 가게 주인에게 사진 촬영 허락도 안 받고 이곳저곳을 카메라로 담은 게 살짝 후회되었다. 방중현 씨가 베트남 여행을 하며 가지고 온 소품을 구경하는 것도 잠시 어느새 테이블에 놓인 쌀국수.. 더보기 제주 도민도 잘 모르는 숨은 명소 '닭머르' 요즘엔 인스타그램으로 인해 숨은 명소 같은 곳을 쉽게 찾을 수 있지만 그럼에도 아직 제주도엔 제주 도민도 잘 모르는 곳이 많다. 가을 억새 꽃과 푸른 하늘,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닭머르'이다. 닭이 흙을 파헤치고 그 안에 들어앉은 것처럼 보인다는 뜻에서 이름이 지어진 '닭머르' 부근에는 마치 누군가 조각한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기암괴석이 있다. 자연이 만들어 낸 신비로움을 만날 수 있는 명소이기도 하다. '닭머르'에 있는 정자에서 입구를 바라보면 수많은 가을 억새 꽃과 함께 날씨가 좋을 때엔 그림 같은 풍경을 바라볼 수 있다. 제주도를 찾는 사람들이 왜 이곳의 풍경에 빠지게 되는지 실감나게 하는 곳이다. '닭머르'에서 해돋이를 바라보며 걷는 해안누리길은 총 1.8km로 신촌포구와.. 더보기 가을엔 더 걷기 좋은 제주도 아부오름 회사에서 출사 차 우연히 가게 됐던 아부오름은 높이 300m로 편하게 걸어 오를 수 있는 제주도 오름이다. 입구에서부터 보이는 여러 소와 말들의 모습이 평화로움을 자아내며 시간이 천천히 흐르고 있다. 아부오름 정상에서 만나는 원을 그린 삼나무가 보이는데 이곳은 영화 '이재수의 난'을 촬영하기 위해 심었다고 한다. 안쪽으로 들어가기엔 가파른 언덕과 언제 나타날지 모르는 뱀으로 인해 들어가진 못했다. 아부오름에 올랐던 어제, 최근 들어 날씨도 좋아 카메라에 제주 풍경을 담기에도 적합했다. 아부오름 정상에서 멀리 보이는 제주도의 이름 모를 오름 풍경과 푸른 하늘을 바라보니 여러 잡생각이 사라지는 것 같았다. 아버지처럼 존경하는 사람이라는 뜻을 가진 제주도 아부오름은 평소 등산을 자주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있어.. 더보기 더글라스 케네디의 열두 가지 단편 소설 '픽업' # 저자 '픽업'을 쓴 작가 더글라스 케네디는 1955년 뉴욕 맨해튼에서 태어나 다수의 소설과 여행기를 출간했다.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런던, 파리, 베를린, 몰타 섬을 오가며 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명성이 자자한 더글라스 케네디는 특히 프랑스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하고 있으며 프랑스 문화원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수상받았고, 지난 2009년에는 프랑스 유명 신문 '피가로'에서 그랑프리상을 받았다. 그가 쓴 작품으로는 '빅 피처', '비트레이얼', '빅 퀘스천',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 '파이브 데이즈', '더 잡', '리빙 더 월드', '템테이션', '행복의 추구', '파리5구의 여인', '모멘트', '위험한 관계' 등이 있다. # 책을 읽은 이유 더글라스 케네디의 신간 '픽업'을 읽은 이유.. 더보기 이전 1 ··· 155 156 157 158 159 160 161 ··· 167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