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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있는 베트남 요리가 있는 제주 송당 라마네 의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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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 나오는 배우 방중현 씨와 일러스트네이터이자 아내인 김경은 씨가 직접 꾸미고 운영하는 제주 베트남 식당은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있는 라마네 의식주다.


입구에서부터 맞이해주는 통통하고 귀여운 감자는 라마네 의식주를 상징하며 갖가지 소품으로 볼거리가 가득 찬 매장 내부가 매력적이다. 이곳에서 대표적인 요리인 쌀국수, 반미, 얌꿍이 있어 식사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선불로 결제(이 부분은 아쉽지만)해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매장 내부를 살펴볼 수 있었는데 손님이 많아 정신없이 바쁜 가게 주인에게 사진 촬영 허락도 안 받고 이곳저곳을 카메라로 담은 게 살짝 후회되었다.


방중현 씨가 베트남 여행을 하며 가지고 온 소품을 구경하는 것도 잠시 어느새 테이블에 놓인 쌀국수, 반미, 야채 무침은 매장 위에 달린 창문에서 내리쬐는 빛과 함께 분위기 가득한 식사 자리를 만들어주었다.


예쁜 소품처럼 음식 맛 또한 훌륭했는데 베트남 특유의 향신료 맛이 강했지만 처음 먹어봄에도 거부감이 들지 않았으며, 내가 주문했던 베트남식 샌드위치인 치킨 반미는 담백한 맛과 고소한 빵의 조화가 잘 이뤄졌다.


손님이 많은 점심 시간대에 방문해 비록 오래 머물 순 없었지만 귀여운 고양이 감자와 분위기 가득한 매장, 맛있는 베트남 요리가 있는 제주 송당 라마네 의식주는 송당리에 또 방문한다면 오고 싶은 곳으로 기억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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