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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 렌트카 타고 갔던 제주도 서쪽 여행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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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렌트카 타고 갔던 제주도 서쪽 여행코스

 

태풍 바비가 왔던 지난 주는 제주도는 날씨가 좋지 않았고 심지어 코로나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면서 출사를 가지 못했었다가, 블로그에 올릴 소재도 찾을 겸 미리 렌트카를 대여한 후 서쪽을 위주로 하루종일 돌아다녔다.

 

제주 렌트카를 가격비교해서 합리적으로 예약할 수 있는 제주속으로를 통해 연비가 좋기로 소문난 기아 레이를 대여한 후 평화로를 따라 서귀포 법환포구까지 갔다가 사진을 찍고, 다시 돌아오는 길에 시간이 남아 새별오름을 찾았다.

 

구름이 무척 예뻤던 날이라 사진과 영상 촬영을 좋았고 대여했던 레이 차량 또한 기름이 빵빵하게 담겨 있어서 걱정 없이 마음껏 다닐 수 있었고 뒷좌석도 넓어 카메라, 드론 가방 등도 안전하게 가져갈 수 있었다.

 

이날 제주시에서 출발해 법환포구에 갔다가 제스토리 기념품 가게에 가서 지인에게 줄 선물을 고른 후, 안덕면에 있는 비스트로낭에 들려 채끝 스테이크를 먹고 새별오름을 갔었는데 제주도 서쪽 여행코스로 가기 좋기에 블로그로 소개해보려고 한다.

 

 

여러 렌트카 차종을 가격비교하여 합리적인 금액으로 예약을 할 수 있는 제주속으로 홈페이지에서 기아 레이를 검색했더니 8월 기준으로 3만 2천 원에 대여할 수 있었다. 제주 렌트카 예약 확정이 되고 출사 당일 아침 제주공항에서 7분 거리에 있는 유레카 차고지에 가서 차량 인수를 했다.

 

 

제주 유레카는 다른 렌트카 회사처럼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기에 제주도를 찾는 여행객이라면 제주공항 렌트카하우스 3번 구역 2번에서 버스를 타고 차고지로 가면 된다. (셔틀버스는 15~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참고로 유레카는 만 23세 이상 운전면허 취득 2년 이상부터 대여가 가능하며 승합차, 고급차인 경우 만 26세 이상, 운전면허 취득 2년부터 가능하다.

 

 

유레카는 제주 렌트카 중에서도 신형 자동차를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모든 차량이 금연차이며 옵션이 전체적으로 좋다. 제주도 여행 계획을 세우는 분들이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유만으로 아무 렌트카나 대여받았다가 차량에 흠집이 심하거나 내부에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은 반면, 유레카에서는 출고 전 차량 상태를 깔끔하게 관리하기 때문에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제주 렌트카를 인수받기 위해 유레카 라운지로 갔더니 직원 분이 친절하게 맞이해주셨고, 예약자 이름과 운전면허증을 내면 빠르게 인수 처리를 해준다.

 

완전자차, 자차 보상한도 무제한 상품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모니터에 서명을 하면 곧바로 차량 위치를 알려주기 때문에 인수 또한 빠르다고 볼 수 있다.

 

 

제주도 서쪽 여행코스를 돌아다니려고 대여했던 기아 레이는 차량 외관뿐만 아니라 내부 상태도 깔끔했고, 운전에 도움을 주는 여러 옵션(블루투스, 내비게이션, 후방카메라 등)이 모두 있어 편리했다.

 

중소형, 대형차를 대여하려고 했지만 이전부터 레이를 타보고 싶었는데 제주속으로에서 3만 원대 가격으로 대여할 수 있어서 보자마자 예약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마음에 들었다.

 

참고로 기아 레이는 다른 차량과 달리 사이드 브레이크가 왼쪽 하단 풋브레이크이기 때문에 주행하려면 시동을 켠 후 브레이크를 한 번 밟아줘야 한다. 시동을 끌 때는 자동으로 사이드가 걸려서 편리했다.

 

 

제주 렌트카로 기아 레이를 타보면서 아틀란 내비게이션도 처음 이용해봤다. 처음에는 터치가 살짝 불편했으나 경로를 검색할 때 손톱으로 찍어주듯이 클릭하니 빠르게 입력이 됐다. 외장 내비게이션이라 후방 카메라가 안 되는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후진을 할 때 내비에서 차량 뒤쪽 모습이 보였다.

 

 

제주도 서쪽 여행코스를 가는 분들이라면 다들 한 번은 타게 되는 평화로를 따라 남쪽으로 쭉 내려가서 중문을 지나 서귀포 법환포구를 찾았다. 제주 올레길 7코스 중 하나인 법환포구는 범섬, 섶섬, 문섬이 한눈에 보이는 해안도로가 쭉 뻗어 있어 서귀포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

 

넓은 광장이 있는 법환포구 앞에 내리면 제주해녀와 테우 조형물이 있어 제주도 분위기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일몰 시간대에 가면 훨씬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기에 서귀포 숙소에 머무는 분들 중 가볼 만한 명소를 찾는다면 추천해주고 싶다.

 

 

제주도 서쪽 여행코스로 여행을 가는 분들 중 기념품이나 선물을 사는 분들이 많이 찾는 제스토리는 서귀포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소품샵으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1층과 2층으로 구성된 공간에 제주도를 테마로 만들어진 핸드메이드 소품이 가득 있으며, 단순한 기념품이 아닌 일상 생활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생활용품과 패션 악세사리도 만날 수 있다.

 

 

1층에는 소품 작가가 직접 만든 캔들, 방향제, 디퓨저가 있으며 낱개로 꼼꼼하게 포장되어 있어 제주도 여행을 갔을 때 가족이나 친구에게 줄 선물로 고르기 좋다. 가격이 비싸지 않고 아기자기한 디자인이 있으며 갈 때마다 신상품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제주 렌트카를 타고 제주도 서쪽 여행코스로 갔던 제스토리 2층에는 초콜릿, 쿠키, 타르트, 젤리 등 제주도 이색 먹거리가 있었고, 한쪽에는 인형, 제주화투, 도자기 소주잔, 인테리어 소품이 있어 모두 둘러보는 데만 30분 넘게 소요될 정도였다.

 

매장 안에는 서귀포 법환포구 바다가 보이는 창가 자리에 포토존을 마련해 여행 사진을 찍기에도 좋고, 1층 카운터에는 소나무 원목액자에다가 사진 인화도 할 수 있어 여행에서의 추억을 간직하기에 충분하다.

 

 

제주 렌트카를 타고 제스토리에 갔다가 평화로로 돌아오는 길에 구름이 무척 예뻐 사진 찍을 곳을 찾다가 오랜만에 제주 새별오름을 찾았다. 억새가 가득 있는 가을, 겨울에만 갔었기에 여름 풍경을 담고 싶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방문객이 많지 않아 한적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제주도 서쪽 여행코스로 많이 찾는 새별오름은 정상까지 올라가는데 약 10분 정도 소요되는데 경사가 높아 오랜만에 올라갔더니 숨이 찼다. 이날 새별오름에 갔을 때는 한 여성 분이 굽 높은 부츠를 신고 갔는데 나보다 더 빠르게 올라가는 모습을 보고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여름철 초록색 잔디와 나무가 가득했던 제주 새별오름 정상에서는 애월 특유의 정취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이날은 특히 날씨가 좋아서인지 멀리 있는 산도 한눈에 보였다. 정상에 오른 김에 기념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바람이 많이 불어 몰골이 이상해 풍경 사진만 찍고 왔다.

 

 

제주도 서쪽 여행코스 새별오름은 다른 오름과 마찬가지로 하산길 역시 예쁘다. 인공적으로 제작된 포토존이 없더라도 뒤로 보이는 제주도 경치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무척 예쁘게 나오고, 내려가는 길에 우뚝 솟은 언덕은 이곳을 찾는 분들이라면 다들 한 번씩 가서 사진을 찍는 포토 포인트라 할 수 있다.

 

 

제주 새별오름 앞에는 새빌이라는 카페가 있으며 이전에 블로그로 포스팅을 했었다. 카페 내부에서 새별오름이 한눈에 보이고 직접 만든 베이커리와 음료 또한 맛있었던 기억이 있는데 새빌 카페에 대해 알고 싶다면 예전에 작성했던 포스팅을 참고해보자.

 

 

제주속으로 유레카를 통해 대여했던 제주 렌트카 레이는 제주도 서쪽 여행코스를 도는 동안 아무런 문제 없이 탈 수 있었고, 반납을 할 때도 빠르게 처리해줘서 시간도 절약됐다.

 

기아 레이뿐만 아니라 유레카 렌트카에는 위 사진에 있는 것처럼 신형 자동차가 많기 때문에 제주도 여행을 하는 분들 중 믿고 탈 수 있는 렌트카 업체를 찾는다면 제주속으로로 문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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