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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 서귀포 맛집 비스트로낭 한우 채끝살 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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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맛집 비스트로낭 한우 채끝살 스테이크

 

 

 

매일 회사 근처 식당이나 집에서 배달음식만 먹다 보면 가끔 고급스러운 공간에서 양식 요리가 먹고 싶어진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씩 스테이크와 파스타가 생각날 때 제주도에 있는 레스토랑을 찾곤 하는데, 며칠 전 산방산과 송악산이 유명한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에 갔다가 점심을 먹기 위해 비스트로낭을 찾았다.

 

이곳은 지난 2017년 당시 오픈한 곳으로 사장님이 혼자 요리하고 운영을 하기에 예약이 필수다. 네이버지도에서 비스트로낭을 검색한 후 전화를 했더니 한우 채끝살 스테이크는 미리 주문해야 시간대에 맞춰 먹을 수 있다.

 

여행 트렌드라 할 수 있는 뉴트로 감성 분위기가 감돌았던 곳으로 내부 분위기가 좋아 데이트 코스로 추천하고 싶었는데 음식 또한 깔끔하고 맛있어서 제주 서귀포 맛집으로 양식 요리를 찾는다면 추천해주고 싶다.

 

 

 

이탈리아 음식 전문 비스트로낭은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감산리 도로 앞에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이지만 비정기적으로 휴무를 갖고 예약제로 운영되기에 방문 전 연락하는 게 좋다.

 

 

한우 채끝살 스테이크와 전복파스타를 점심으로 먹기 위해 찾았던 제주 서귀포 맛집 비스트로낭은 입구에서부터 특유의 감성이 느껴졌으며 여러 와인병이 놓여 있는 것을 보고 와인도 주문해서 마실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방문객이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었다.

 

 

주차장은 앞쪽까지 포함해 4대 정도 세울 수 있어 자가용이나 렌트카를 타고 가더라도 편하게 주차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에 이곳 주소를 찍고 갔을 때는 도로 앞에 있는지 모르고 지나가서 다시 유턴 후 차를 세웠는데, 나처럼 처음 가는 분들이라면 도로 앞에 있는 레스토랑을 잘 찾아야 한다.

 

 

 

제주 서귀포 맛집 비스트로낭은 제주 로컬푸드와 제철 식자재를 사용한 양식 레스토랑을 만든다는 점이 신선했다. 계절에 따른 제철 재료를 사용하기에 메뉴 구성이 바뀔 수 있는데, 자세한 사항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참고해보자.

 

▼비스트로낭 공식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https://www.instagram.com/philip___lee

 

 

 

 

제주 서귀포 맛집 레스토랑으로 들어가면 외국에 있는 한 식당에 들어간 듯한 느낌을 자아내는 내부 인테리어가 가장 먼저 눈길을 끌었고, 사장님이 반갑게 인사하며 자리로 안내해주셨다.

 

여러 명이 앉을 수 있는 길다란 테이블과 안쪽에도 자리가 있어, 예약만 하고 간다면 원하는 시간대에 맞춰 스테이크나 파스타와 같은 양식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제주 서귀포 맛집에 가서 주문했던 한우 채끝살 스테이크와 전복파스타가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내부를 구경해봤다. 여러 개의 원목도마가 진열된 공간과 제주도 관련 책이 가득했던 책장, 유럽 중세시대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고, 레스토랑답게 와인병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었다.

 

비스트로낭에 갔던 날에는 메뉴판을 따로 찍지 않았으나 앞서 적은 것처럼 계절에 따라 메뉴가 바뀌는데, 인스타그램을 확인해보니 스테이크, 파스타뿐만 아니라 제주 무화과와 마늘을 활용해서 만든 홍합 스파게티, 꽃게 로제 리조또, 제주산 돌문어가 들어간 뽈뽀 등 산방산, 송악산이 있는 안덕면으로 여행을 가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요리가 있었다.

 

 

 

메인 요리가 나오기 전 사장님께서 양이 부족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에피타이저로 먹기 좋은 빵을 가져다주셨다.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빵을 소스에 찍어 먹어봤는데 배가 고팠던 시간인지라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포만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제주 서귀포 맛집 비스트로낭에 가서 주문했던 한우 스테이크는 소의 등뼈 끝부분인 요추에서 바깥쪽으로 형성된 부위의 채끝살로 한우 한 마리당 2.6%밖에 나오지 않는 고급 식재료라 할 수 있다.

 

이곳에서 먹을 수 있는 한우 채끝살 스테이크 가격은 43,000원으로, 사장님이 직접 만든 소스와 구운 토마토, 감자가 함께 들어 있어, 음식마다 맛을 음미하면서 먹으니 포만감이 가득했다.

 

 

 

제주 서귀포 맛집 비스트로낭에 가서 주문했던 전복파스타 가격은 21,000원으로 제주산 전복 2미와 구운 토마토에 수제 소스가 들어간 파스타로 꽃그림이 들어간 흰색 접시에 가지런히 담겨 나왔다.

 

 

전복은 먹기 좋게 잘라서 나왔고 파스타 면과 함께 곁들여서 먹으니 짭짤한 맛과 함께 부드러운 식감이 느껴졌다. 두 명이 가서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먹으니 앞서 먹었던 에피타이저를 포함, 점심식사로는 충분한 양이라고 할 수 있었다.

 

 

제주 서귀포 맛집 비스트로낭에 갔던 날에는 한우 채끝살 스테이크, 전복파스타, 에이드까지 포함해 총 69,000원으로 저렴한 가격대는 아니었지만 한우 채끝살 특성상 어느 레스토랑을 가든 비슷한 가격대라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 뉴트로 감성 분위기에서 직접 개발해서 만든 소스가 들어간 양식 요리를 먹을 수 있었기에 6~7만 원대 가격이 전혀 아깝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가격이 싸다는 이유만으로 저렴한 식재료로 만든 음식보단, 한 끼를 먹더라도 정성스럽게 만들어서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것을 선호하기에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에서 가볼 만한 레스토랑으로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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