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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자신의 꿈을 가진 사람만의 여유로움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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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통해 새로운 사람을 보거나 길을 걸을 때 처음 보는 사람들 중엔 기품이 느껴지는 사람이 있다. 편견일 수 있지만 그러한 사람을 보면 밝은 표정과 눈빛, 자신의 꿈을 가진 사람만의 여유로움을 보여준다.


꿈, 꿈을 갖고 살아가는 이보다 현재 자신에게 닥친 일만을 하며 살아가는 이가 많다. 예전에 어느 자기관리 책을 읽었을 때 꿈을 갖지 못한 게 죄는 아니라며 위안을 주긴 했지만 역시 사람은 목표가 있는 게 좋다고 본다.


나 역시 한때는 꿈이라 할 건 없지만 학문에 관심 가져 대학교도 잠시 다녔고 상상만으로 기분이 좋았을 때가 있었다. 지금은 그때에 비해 꿈이랄 것은 없지만 이대로 아무 생각 없이 살아가는 것은 지금의 불안감을 떨쳐낼 수 없을 것 같다.


그렇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 고민하게 되는데 사람은 어느 순간 자신이 정말 하고 싶어 하는 게 갑자기 다가온다고 한다.


최근엔 여행 에세이나 잡지를 보며 나 역시 이분처럼 써보고 싶다,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한편으론 글이라는 게 나보다 잘 쓰는 이도 많고 하고 싶다 해서 내 생계를 이어나갈 수는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러한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게 아니냐는 생각에 혼란이 오기도 한다. 눈빛이 맑고 기품이 있는 사람을 동경하는 나에게 정말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일지 곰곰이 생각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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