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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닌텐도 스위치 슈퍼마리오 오딧세이 합본으로 구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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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슈퍼마리오 오딧세이 합본으로 구매하다



11월에 닌텐도 스위치가 예판한다는 소식에도 아랑곳하지 않다가 오늘 갑자기 하루종일 꽂혀서 고민하다가 저녁에 샤브샤브 먹고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로 갔다. 혹시나 있을까 싶어 갔는데 박스 채 쌓여 하나 가져가라는 듯 유혹 아닌 유혹을..

처음엔 닌텐도 스위치 단품으로 구매하려다가 직원이 슈퍼마리오 오딧세이 합본판이 있다고 하길래 고민없이 바로 구매! 스위치를 구매하면서 주변기기로 파우치를 하나 더 구매했다. 이거저거 하다 보니 가격만 45만 원!



닌텐도 스위치를 구매 후 집으로 가져와 켜보니 역시나 한글이 되지 않았다. 정발임에도 한글이 되지 않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겪으면서 닌텐도 계정을 만들었을 때 계속되는 로그인 실패, 이상하다 싶어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한국 계정으로 닌텐도 스위치를 사용할 수 없다고 한다. (이러면서 대체 왜 정발을 했는지..)



어찌됐든 우여곡절 끝에 닌텐도 스위치로 슈퍼마리오 오딧세이를 실행한 후 한글로 설정하니 이제야 좀 해볼 수 있을 것 같았다. 닌텐도 스위치는 생각해보다 더 길쭉하고 컸는데 고등학교 시절에 했던 닌텐도 DS보다 더 길다란 느낌이었다.



닌텐도 스위치의 장점이라고 하면 휴대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지만 스위치독에 연결해 모니터나 TV로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화질은 플레이스테이션4와 비교하면 매우 아쉬운 수준이지만 닌텐도의 독점작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구매하길 잘한 것 같다.



어린 시절부터 게임기에 욕심이 많았기에 플레이스테이션2, 3, 4부터 엑스박스360, 닌텐도 Wii, 닌텐도 DS, PSP 등을 모조리 구매해 즐겼었는데 어느덧 나이를 먹고도 닌텐도 스위치까지 구매했다.

사실 하루종일 집에 있는 것도 아니며 집에 있어도 게임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이렇게 구매하는 이유는 수집욕이랄까, 어린 시절 하고 싶어도 하지 못했던 기억 때문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어찌됐든 친구와 함께 심심풀이로도 할 수 있으니 나중에 같이 즐겨봐야겠다.



참! 닌텐도 스위치를 구매하고 나니 파우치만으로 들고 다니기엔 뭔가 불안해서 인터넷으로 슈피겐 강화유리 보호필름과 메탈 케이스를 추가로 주문했다. 플레이스테이션4를 할 때도 배보다 배꼽이 컸던 기억이 나는데 닌텐도 스위치도 역시 마찬가진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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