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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확신이 들지 않아 고민이 많은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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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주말 이틀 동안 오버워치만 했다. 늦잠 잤다고 비 온다는 핑계로 아빠한테 가지도 않고 또 미루기만.


이틀 내내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했으니 나름대로 보람찬 걸까. 그런데도 뭔가 찝찝하다는 건 이것 때문은 아니겠지.


이제 회사에 입사한 지도 3개월이 조금 넘었는데 아직도 불편한 건 어쩔 수가 없나 보다.


그래도 꿋꿋하게 그만두지도 않고 다녀서 다행이라 해야 할까. 아직까지도 확신이 들지 않아 고민이 많은 요즘이다.


저 사진을 찍었을 당시엔 이런 고민조차 하지 않았는데.. 내 인생에서 가장 마음 편했던 날이 아니었을까 싶다.


다시 돌아가고 싶다 하더라도 그럴 수는 없겠지만 내 인생에서 또 한 번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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