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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도 벚꽃 명소 그림 같은 서귀포 중문 예래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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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벚꽃 명소 그림 같은 서귀포 중문 예래생태공원

 

 

벚꽃과 유채꽃이 만발하는 봄이면 풍경 사진을 찍기 위해 제주시, 서귀포시에서 한두 군데를 선정해 찾아가곤 하는데 서귀포인 경우 벚꽃은 걸매생태공원, 유채꽃은 엉덩물계곡을 주로 갔었다.

 

2023년 봄이 찾아오면서 새롭게 가볼 만한 명소를 찾아보다 최근 제주 서귀포시 중문에 위치한 예래생태공원을 처음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규모도 넓고 조성도 잘 되어 있었다.

 

낮 시간대면 기온이 17~20도까지 올라가 춥지 않고 따뜻해 사진 촬영을 하기가 더 좋았는데 코로나 이후 소풍을 온 아이들의 모습과 가족 단위로 찾아온 여행객으로 북적거리며 활기찬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었다.

 

예래생태공원은 제주공항에서 거리가 꽤 멀지만 여행객이 많이 찾는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과 중문관광단지에서 가깝기에 제주도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남서쪽으로 여행을 가는 분들을 위해 4월 초까지 벚꽃이 피는 예래생태공원의 모습을 사진과 함께 상세히 소개해보겠다.

 

 

제주도 올레길 8코스 중 한 구간이자 제주 서귀포시 상예동에 위치한 대왕수천 예래생태공원은 오래 전부터 용천수가 끊임없이 흐른다고 하여 예래동에서 가장 큰물이 있다는 뜻으로 '대왕수'라 불렸다.

 

내비게이션을 통해 제주도 벚꽃 명소 예래생태공원을 검색하여 가봤더니 갓길과 습지 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 앞에 여러 대의 차를 세울 수 있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었으며 무료로 이용이 가능했다.

 

 

주차장 앞 계단을 따라 아래로 내려가면 제주도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만발한 꽃이 조성된 공원이 나온다. 계단 앞에서 오른쪽 방향을 통해 안쪽까지 들어간 후 한 바퀴를 도는 데 걸리는 소요시간은 약 15~20분 정도로 규모가 넓다.

 

참고로 예래생태공원은 여름철 야간시간에 가면 반딧물을 만나볼 수 있으며 대왕수천 하류 쪽으로 가면 물놀이 명소로 유명한 논짓물이 자리잡고 있다.

 

 

제주도 벚꽃 명소 서귀포 중문 예래생태공원에 갔던 날은 평일 낮 시간대로 가족, 커플 여행객과 어린이집에서 소풍, 나들이로 온 아이들로 붐볐으나 입구에서 안쪽 길까지 벚꽃이 쭉 뻗어 있어 사진을 찍기가 어렵지 않았다.

 

 

제주도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방문한 예래생태공원은 공원 한가운데 개울가에 물이 흐르고 있으며 커다란 돌과 양쪽으로 보이는 벚꽃을 배경 삼아 촬영을 하면 예쁘게 나온다.

 

 

경사 또한 완만하기에 편하게 산책도 할 수 있었던 제주도 벚꽃 명소 서귀포 중문 예래생태공원에는 곳곳에 벤치 의자가 있어 휴식 장소와 포토존으로 활용하기에도 좋았다.

 

 

2023년 3월 마지막 주에 방문한 제주 예래생태공원에는 벚꽃은 물론 유채꽃, 코스모스는 물론 봄에 피어나는 형형색색의 꽃이 가득해 사진을 찍어보니 한 폭의 그림 같은 전경을 담아낼 수 있었다.

 

 

공원 산책로를 따라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여러 명이 옹기종기 앉을 수 있는 정자가 있었으며 잔디밭에 앉아 피크닉을 즐기며 점심을 먹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여유로움 또한 느껴졌다.

 

 

제주도 벚꽃 명소 제주 서귀포 예래생태공원에는 나무 사이사이 제주도를 연상시키는 가렌드가 부착되어 있어 자연 명소가 아닌 하나의 관광지를 방문하는 듯했고 관리 또한 깔끔하게 잘 되어 있기도 했다.

 

 

제주도 벚꽃 개화시기에 가볼 만한 명소로 이곳을 추천하는 이유는 벚꽃과 함께 노란 유채꽃도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이다. 제주도에는 봄철에 가기 좋은 명소가 곳곳에 있지만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두 개 이상의 꽃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장소가 많지 않다는 점에서 여행 필수코스라 할 수 있다.

 

 

약 10분 정도 사진을 찍으며 걸어가는 동안에는 붉은색상의 철쭉도 함께 만나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공원 규모만큼 끊임없이 펼쳐지는 벚꽃은 공원을 탐방하는 동안 볼 수 있기에 봄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었다.

 

 

제주도 벚꽃 개화시기에 구경하기 좋은 예래생태공원은 아이들은 물론 반려견과도 함께 가기 좋은 명소다. 하지만 개울가 안으로 들어가는 경우 미끄럽거나 혹시나 모를 사고가 날 수 있기에 안전에 유념하는 게 좋다.

 

 

제주도 벚꽃 명소 예래생태공원 안쪽까지 걷고난 후 다시 입구로 돌아가는 곳에서도 벚꽃과 유채꽃이 가득 피어 있었다. 핑크빛 벚꽃과 함께 초록초록한 배경이 가득해 봄이 찾아왔다는 걸 다시금 느껴볼 수 있었다.

 

 

제주 예래생태공원은 구도나 각도에 따라 다른 풍경을 담아낼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그래서인지 나처럼 커다란 DSLR 카메라를 들고 출사를 하러 온 분들의 모습도 많이 만나볼 수 있었는데 제주도에서 꽃 사진을 찍고 싶은 분들이 가기에도 최적의 환경을 자랑한다.

 

 

개인적으로 벚꽃과 같은 꽃 사진인 경우 포토샵이나 라이트룸 등 편집 프로그램으로 보정할 때 평소처럼 대비를 올리지 않고 내린다. 이와 함께 색온도는 그대로 두고 색조를 올리면 벚꽃 색상이 더욱 진해져서 위 사진과 같은 느낌을 담아낼 수 있다.

 

 

미세먼지는 있었지만 습지 공원 내 꽃이 가득해 봄 날씨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었던 제주도 벚꽃 명소 서귀포 중문 예래생태공원, 오는 4월 초까지 제주도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가기 좋은 명소이기에 더 늦기 전에 여행이나 주말 나들이 장소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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