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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 애견카페 제주도 애견동반 킁킁 강아지 유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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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애견카페 제주도 애견동반 킁킁 강아지 유치원

 

오랜만에 쓰는 블로그, 지난 한 달 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포스팅을 소홀히 했지만 제주도 곳곳을 돌아다니며 블로그에 올릴 사진을 많이 찍고 왔다.

 

지난 주에는 약 9년째 키우고 있는 강아지 말티즈 설이와 함께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킁킁이라는 애견카페가 생겼다고 하여 처음 방문했는데 커피, 음료 가격도 비싸지 않고 귀여운 강아지가 많아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왔다.

 

언제부턴가 제주도에는 애견 동반으로 갈 수 있는 숙소, 식당, 카페가 많이 생기면서 나와 같은 반려인이 여행이나 나들이를 가기가 좋다.

 

외출로 하루종일 집에 혼자 있는 설이에게도 미안했기에 제주 애견카페가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가봤는데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야외 정원이 갖춰져 있고 수제간식, 애견옷 등도 살 수 있기에 제주도 애견동반으로 갈만한 장소를 찾는 분들을 위해 소개해보고 싶다.

 

 

제주 애견카페 킁킁 위치는 제주시 오라이동으로 정실 월정사 뒤쪽 도로를 따라 계속 가다보면 만나볼 수 있다. 카페와 함께 강아지를 맡길 수 있는 유치원도 있으며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강아지 유치원·호텔 운영시간 오전 8시~오후 7시, 평일 노키즈존 12세 이상, 주말 케어키즈존 6세 이상 출입 가능)

 

 

제주도 애견동반 킁킁 카페로 들어가는 길은 강아지가 나가지 못하게 이중문으로 안전하게 설치되어 있었다. 들어가는 길에는 이용 안내사항이 상세하게 적혀 있었는데 이곳에 가는 분들이라면 미리 참고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사진으로 남겨봤다.

 

 

제주 킁킁 애견카페는 오픈한 지 얼마되지 않은 곳답게 전체적으로 깔끔했고 아이들이 미끄러지지 않게 바닥이 시공되어 있었다. 한쪽 공간에는 강아지와 함께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 햇빛이 강하거나 비오는 날에 가기에도 좋다.

 

 

제주도 애견동반 카페 킁킁에서는 1인 1음료를 주문하고 반려견 입장료 5,000원을 내야 머물 수 있다. 커피, 라떼, 음료, 에이드, 아이스크림, 케이크, 스콘, 마들렌 등이 있어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었다.

 

이곳은 강아지 유치원도 함께 운영 중인데 5kg 미만은 종일권 20,000원, 6kg 이상은 25,000원이다. 또한 장기로 머물게 할 수 있는 호텔룸도 운영되고 있어 제주도에 살면서 여행이나 출장을 갈 때 이용하기에도 좋다. (픽업도 가능하다)

 

 

제주 애견카페에 가서 음료와 케이크, 설이가 먹을 간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카운터 오른쪽에 있는 소품샵을 구경해봤다. 애견옷, 가방, 하네스, 목줄, 장난감 등이 있어 강아지에게 줄 선물을 고르기에도 좋았다.

 

 

제주도 애견동반 카페 킁킁 내부에는 메인 포토존이 있어 방문 인증샷도 남길 수 있다. 제주 킁킁에 갔던 날에는 비숑프리제가 침대에 계속 앉아 있었는데 카페에 나갈 때까지 계속 앉아 있는 모습이 웃기고 귀여웠다.

 

 

제주 애견카페 킁킁 야외에는 여러 마리의 강아지가 함께 놀 수 있는 정원이 있다. 콩자갈로 시공되어 있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데 설이인 경우 평소 다른 강아지와 교류가 거의 없어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니 익숙해져 여기저기 냄새를 맡으며 돌아다녔다.

 

 

제주도 애견동반 카페 킁킁은 강아지 유치원과 호텔도 함께 운영되고 있기에 언제든지 가도 귀여운 아이들을 만나볼 수 있다. 그렇기에 반려견을 키우지 않더라도 강아지와 함께 놀고 싶을 때면 이곳에 가서 머물러도 좋을 것 같았다.

 

 

제주 킁킁 애견카페에서 먹었던 커피, 에이드, 케이크 또한 하나같이 맛있었는데 이날은 자외선이 강하고 무척 더워서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여유롭게 머물 수 있어 무척 좋았다.

 

 

카페에는 강아지가 마실 수 있는 음료수 또한 있어 설이에게 줄 겸 함께 주문했는데 설이가 뜸들이는 사이 다른 강아지들이 마시고 있어서 무척 웃겼다.

 

 

제주 애견카페답게 킁킁에는 매일 다른 강아지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평소라면 만나보기 힘든 견종도 있었고 손을 뻗으면 다가오는 앙증맞은 크기의 강아지도 있어 머무는 내내 힐링되는 기분이었다.

 

 

제주 킁킁 애견카페에 처음 갔던 날에는 설이보다 3~4배 큰 웰시코기가 계속 따라오면서 애교를 부렸는데 배를 보이며 쓰다듬어주라는 모습이 귀여웠다.

 

 

야외 정원에 설이랑 돌아다니다가 더워서 카페 내부로 들어갔더니 다른 강아지가 내 다리로 올라와 푹 안겼다. 강아지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라고 하는데 여러 종류의 강아지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어 재밌었기에 다음에 또 가서 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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