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월 가볼만한곳 애월한담해안산책로 장한철 생가

제주 애월 가볼만한곳 애월한담해안산책로 장한철 생가

 

 

2023년 4월이 다가오기 전인 3월 셋째 주부터는 제주도 곳곳에 벚꽃과 유채꽃이 만발하며 어딜 가든 봄내음이 느껴지고 겨울철만큼 춥지 않아 야외 나들이를 하러 가기 좋다.

 

내가 살고 있는 제주시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있는 애월한담해안산책로는 해변길을 따라 에메랄드 바다를 볼 수 있는 카페 거리가 조성되어 여행객뿐만 아니라 현지인도 많이 찾기에 언제나 북적거린다.

 

봄을 맞아 제주특별자치도 기자단 활동으로 해변 사진을 남기기에 위해 오랜만에 찾았던 지난 주 애월 한담은 날씨 또한 따뜻해 걷기가 좋았는데 이전에 갔을 때 보지 못했던 장한철 생가도 있었고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었다.

 

제주 애월한담해안산책로는 초여름부터 카약과 서핑 체험도 할 수 있는 곳으로 제주도 여행을 와서 가볼 만한 명소를 찾는다면 아래 내용을 참고해 방문해봐도 좋을 것 같다.

 

 

제주공항을 기준으로 약 20km 거리에 있는 제주 애월 가볼만한곳 애월한담해안산책로는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에 있으며 애월항에서 곽지해수욕장까지 해안길이 조성되어 있어 '곽금올레길'이라고 불린다.

 

입구 앞에는 무료 주차장이 있고 카페 거리 안에는 넓은 크기를 자랑하는 유료 주차장이 있기에 자가용이나 렌트카를 타고 가기에도 편한다.

 

 

제주 애월한담해안산책로 입구에서부터 아래로 조금 내려가면 왼쪽과 오른쪽으로 두 개의 해안길이 조성되어 있다. 왼쪽을 따라 걸어가면 애월한담해변과 곽지해수욕장이 나오며, 오른쪽으로 다양한 베이커리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카페 거리가 나온다.

 

 

카페 거리로 가는 길에서 제주 애월 가볼만한곳 애월한담해변으로 가는 길은 장한철 산책로라고 불린다. 참고로 장한철은 지난 1770년 당시 과거를 보기 위해 육지로 가는 배를 탔다가 폭풍으로 인해 무인도에 표류하면서 '표해록'이라는 일기문 형식의 책을 썼고, 이후 1775년(영조 51년)에 과거시험에 합격해 대정현감으로 지냈다.

 

 

제주 애월한담해안산책로 카페 거리로 들어가면 바로 앞에 '표해록'을 쓴 장한철이 살았던 생가가 있다. 안쪽 길을 따라 들어가면 제주돌담으로 벽을 만들고 억새로 초가 지붕을 이은 두 채의 집을 만나볼 수 있다.

 

 

장한철 생가는 실제 그가 살았던 장소를 복원하였으며 내부에는 그의 일대기와 생활 공간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 조선 시대 당시의 생활상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색다른 볼거리라 할 수 있다.

 

 

장한철 생가에는 과거 식수를 담을 때 사용했던 물허벅도 비치되어 있었으며 제주 애월 가볼만한곳 애월한담해안산책로에 가면 직접 짊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었다.

 

참고로 옹기 물동이를 '물허벅'이라고 불리며 아래에 있는 받침대를 '물팡'이라고 한다.

 

 

애월한담해안산책로는 제주도 핫플레이스인 만큼 장한철 생가 외에 여러 볼거리와 먹거리도 만나볼 수 있다. 오랜 시간 한곳에 머물며 운영되고 있는 봄날 카페도 있으며 바로 앞으로 푸른 바다를 볼 수 있어 풍경을 감상하기에도 좋다.

 

 

해안가에 있는 카페에서 뒤쪽으로 있는 길을 따라 걸어가면 더욱 많은 베이커리 카페를 만나볼 수 있다. 길을 따라 걷는 동안에는 유채꽃 등 볼거리가 있어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가서 추억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은 명소였다.

 

 

오랜만에 찾았던 제주 애월 가볼만한곳 애월한담해안산책로에는 이전에 보지 못했던 선물 가게도 있었다. 아이들과 함께 여행이나 나들이를 가서 장난감이나 인형을 사주기에도 좋고 아기자기한 소품도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이외에도 도넛, 수제버거, 흑돼지, 갈비굴수, 스시초밥 등 취향에 따라 맛볼 수 있는 음식점도 한 곳에 모여 운영되고 있어 봄날을 맞아 제주도 여행이나 나들이로 갈만한 볼거리 장소로 선택해도 좋다.

 

제주도의 옛 모습을 만나볼 수 있었던 장한철 생가와 함께 아름다운 해변 모습을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어 더욱 좋았던 곳으로 봄을 맞아 가볼 만한 명소를 찾는다면 제주 애월 가볼만한곳 애월한담해안산책로를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