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쪽 카페 그릴에 구워먹는 카페쌀쌀 붕어떡구이

제주 서쪽 카페 그릴에 구워먹는 카페쌀쌀 붕어떡구이

 

 

제주도 곳곳을 돌며 초콜릿이나 쿠키와 같은 디저트를 사서 지인들에게 나눠주는 취미(?)를 갖고 있어 하루에 한 번씩은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을 살펴 보며 가볼 만한 곳을 찾곤 한다.

 

최근 나들이 겸 선물로 살 디저트를 사러 제주 서쪽 애월에 갔다가 들렸던 카페쌀쌀은 카페명 그대로 쌀을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를 만드는 곳으로 화로에 직접 쌀떡을 구워먹을 수 있었다.

 

제주 애월해안도로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서쪽 카페쌀쌀은 외부 테라스에 다양한 장난감 자동차와 아이가 뛰어놀 수 있는 정원이 마련되어 있었고 쌀떡뿐만 아니라 커피, 음료 외 다양한 이색 디저트가 있어 가족여행으로 가기 좋은 카페라 할 수 있다.

 

제주공항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여행객이 많이 찾는 애월해안도로, 애월한담해안산책로와 가까운 곳에 있기에 제주도 여행 중 서쪽에서 아이랑 갈만한 곳을 찾는다면 추천하고 싶다.

 

 

쌀로 만든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카페쌀쌀은 제주공항에서 차로 약 26분(15km) 거리인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에 위치해 있다. 인근 숙소로 수앤수리조트, 올레리조트, 마레보리조트, 다인리조트 등 가족여행객이 많이 머무는 곳에 위치해 있어 애월에 간다면 들리기 좋은 카페라 할 수 있다.

 

 

건물 앞 여러 대의 차를 세울 수 있어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카페쌀쌀은 매주 수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1층에 바로 위치해 있으며 반려동물, 반려견 동반도 가능했다.

 

 

제주 서쪽 카페 애월 카페쌀쌀은 내부에 제병소(떡 만드는 곳)가 있어 즉석에서 바로 만든 떡 디저트를 먹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밀가루가 아닌 쌀을 사용한 떡케익, 브라우니, 백설기 등이 있어 여행 선물로 사서 가기에도 좋아보였다.

 

이색 디저트 외에 커피, 라떼, 밀크티, 당근주스, 청귤차, 호박고구마식혜, 애플망고빙수 등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메뉴도 있어 한적한 분위기의 애월 카페를 찾는 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었다.

 

 

애월 카페쌀쌀 내부는 다른 카페와 비교했을 때 넓은 편은 아니었지만 2~4명이 앉아 디저트를 즐기기엔 나쁘지 않았다. 여러 명이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소파도 갖추고 있었고 야외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다.

 

 

제주 서쪽 카페 애월 카페쌀쌀만의 이색 디저트라 할 수 있는 붕어떡구이는 9,500원으로 쑥, 자색고구마, 단호박, 흰떡, 흑임자와 함께 총 4개의 소스가 포함되어 있다.

 

 

붕어떡구이는 직원이 가져다준 화로 그릴에다가 직접 구워서 먹는 재미가 있어 아이랑 함께 가서 즐긴다면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 쌀로 만든 붕어떡이라 그런지 밀가루보다 더 쫄깃쫄깃했고 특유의 맛이 중독성을 자랑하기도 했다.

 

 

제주 서쪽 카페 카페쌀쌀 붕어떡구이에는 그릴 아래에 놓인 소스를 찍어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그릴 앞에는 붕어떡구이를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해 상세히 안내되어 있는데 평균 5~6분 정도 구워야 제대로 된 쌀떡을 맛볼 수 있다.

 

 

제주 애월 카페 이색 디저트인 붕어떡구이와 함께 주문했던 호박고구마식혜는 단호박과 고구마를 적절하게 섞은 맛으로 진하고 달달한 풍미가 좋았다. 함께 갔던 지인은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최근에 마셨던 커피 중에서 가장 낫다고 말할 정도였다.

 

 

제주 서쪽 카페 카페쌀쌀 외부에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넓은 정원에 여러 대의 자동차 장난감을 두었으며 놀이시설도 갖추고 있었다. 제주돌담 앞 잔디정원은 아이들이 뛰어놀기에도 공간이 충분했기에 제주도에서 아이랑 가기 좋은 카페를 찾는 분들 중 서쪽 애월로 간다면 이곳을 참고해봐도 좋을 것 같다.

 

추가로 카페쌀쌀이 있는 제주 애월 근처 명소로는 애월해안도로, 애월한담해변, 애월한담해안산책로, 곽지해수욕장, 고스트타운, 수산봉, 연화지,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등 당일 여행코스로 가기 좋은 곳이 많기에 제주도 여행 계획을 세우다면 하나씩 찾아서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