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즙 가득한 제주 숙성 흑돼지 맛집

육즙 가득한 제주 숙성 흑돼지 맛집

 

 

 

제주공항에서 차로 7~8분 정도면 갈 수 있는 제주 누웨마루거리는 다양한 음식점과 카페가 곳곳에 있는 제주도 번화가 중 하나로 가까운 거리에 제주 롯데시티호텔, 글로스터호텔, 메종글래드 제주 등 숙소가 있어 제주시 위주로 여행을 하는 분들이 많이 찾는다.

 

이곳 제주 누웨마루거리 입구에는 여행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찾는 향토음식인 흑돼지를 참숯에 구워먹을 수 있는 도도름 한우와흑돈이 있다. 도내 곳곳에는 수많은 흑돼지 맛집이 있으나 최근 직접 다녀왔던 도도름은 추자도산 멸치를 활용하여 만든 멜젓은 물론 제철 재료를 사용한 밑반찬, 김치찌개, 보리밥까지 세트메뉴로 먹을 수 있다.

 

2~3층에 마련된 내부 공간은 제주도를 테마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으며 도내 최초 루프탑 야외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봄, 여름철 캠핑 분위기로 식사를 할 수 있으며 오름명으로 구성된 룸은 회식이나 각종 모임 장소로 많이 활용된다.

 

2~3인 기준 6만 원대 가격으로 제주양돈농협에서 취급받은 흑돼지를 드라이에이징 숙성을 통해 제대로 된 육즙을 느낄 수 있기에 제대로 된 제주 숙성 흑돼지 맛집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제주 연동 흑돼지를 먹을 수 있는 도도름 한우와흑돈은 제주공항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으며 1층은 베이커리 카페, 2~3층은 한우와 흑돼지로 식사할 수 있는 식당으로 구성돼 있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 연중무휴로 제주도 여행을 간다면 언제든지 들릴 수 있다. 점심시간에는 꽁보리밥과 흑돼지 수육, 옥돔구이로 식사할 수 있는 특선 메뉴도 즐길 수 있다.

 

 

도도름 한우와흑돈은 2~3층 공간에 여러 명이 앉을 수 있는 원목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공간이 넓고 테이블과 테이블 간격이 적당하게 거리를 두고 있어서 쾌적했고 아늑한 분위기로 가족여행객이 가서 흑돼지를 먹기가 좋다.

 

 

제주 숙성 흑돼지 맛집 도도름은 제주에 있는 음식점답게 오름명으로 룸이 마련되어 있다. 룸 안에는 옷을 걸 수 있는 옷걸이와 여러 식기가 비치되어 있었고 문도 닫을 수 있기에 조용한 분위기에서 타인의 방해 없이 식사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었다.

 

 

도도름 한우와흑돈 3층은 제주도에 가면 볼 수 있는 돌담으로 내부가 꾸며져 있었으며 안쪽에는 천장을 개방할 수 있는 루프탑 자리가 있어 자유로운 분위기가 느껴지기도 했다.

 

 

제주 연동 흑돼지 도도름에 방문했던 이날엔 제주산 흑돼지 오겹살, 목살, 가브리살, 항정살을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모듬세트를 주문했다. 2~3인 기준 600g 가격은 6만 원이며 1층 베이커리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2천 원 할인 쿠폰도 증정된다.

 

 

제주 숙성 흑돼지 맛집 도도름 한우와흑돈은 참숯만을 사용하여 직원이 직접 흑돼지를 구워준다. 참숯의 화력으로 두꺼운 근고기를 금방 먹을 수 있으며 고기가 타지 않게 계속해서 관리해준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이곳에서 나오는 모든 밑반찬은 제철 재료를 사용하여 직접 만든다. 특히 국내산 고춧가루를 사용한 보리김치는 이곳만의 별미이며 봄철 제주도 오름에서 자라는 고사리를 맛볼 수 있기에 여행객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

 

 

제주양돈농협에서 가지고 온 흑돼지는 드라이에이징 숙성과 일정한 컷팅 작업을 거쳐 더욱 부드러운 육즙을 느낄 수 있다. 버섯, 애호박, 양파도 함께 포함되어 있어 맛은 물론 건강도 함께 챙길 수 있다.

 

 

제주 숙성 흑돼지 맛집 도도름 한우와흑돈은 참숯의 화력으로 근고기를 구워주는데 구우면 구울수록 올라오는 특유의 향이 무척 좋았다. 최근 제주도 곳곳에는 숙성 흑돼지가 인기가 많은데 각각의 노하우가 있어 식당마다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겉으로 보기에도 두툼하면서 촉촉함이 느껴지는 흑돼지는 질기지 않고 제주 연동 흑돼지만의 고유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상추, 깻잎에다가 고기와 버섯, 양파 등을 함께 넣어 먹으면 포만감은 물론 건강해지는 느낌마저 든다.

 

 

제주 숙성 흑돼지 맛집 도도름 한우와흑돈에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추자도산 멸치로 직접 만든 멜뽀글이(멜젓)이 뚝배기 가득 나온다. 흑돼지 고기를 멜젓에다가 찍어서 먹으면 특유의 중독성 넘치는 맛이 느껴지는데 한 번 먹어보면 재방문 욕구를 불러일으킬 정도다.

 

 

추가 주문 없이 돼지고기가 들어간 김치찌개도 서비스로 나오는데 일반 백미가 아닌 꽁보리밥이 나와 더욱 마음에 들었다. 김치찌개에다가 보리밥을 넣어 먹으면 다른 곳에서는 느끼지 못할 도도름 한우와흑돈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기에 제주 숙성 흑돼지 맛집으로 갈만한 장소를 찾는 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