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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내장탕 제대로 맛본 제주 노형동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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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탕 제대로 맛본 제주 노형동 맛집

 

 

평소 외근을 나가서 점심을 먹을 때 많이 찾는 메뉴가 국밥이다. 제주도 곳곳에는 수많은 국밥 전문점이 있고 기억에 남는 식당을 언급한다면 은희네해장국, 모이세해장국, 하나로국밥, 서귀포 정이가네 소고기해장국이 있다. (미풍해장국도 가봤지만 너무 매움ㅠㅠ)

 

흔히 먹을 수 있는 소고기해장국이나 순대국밥과 다르게 내장탕은 식당에 따라 맛이 달라 자주 찾지 않았다. 하지만 몇 개월 전 지인 추천으로 갔던 제주항 근처 산지해장국에서 먹었던 내장탕은 그동안 먹었던 것 중에 가장 맛있어서 인상 깊게 남았다.

 

그렇게 잊고 지내다가 최근 제주시 노형동에 갔다가 산지해장국 노형직영점이 있는 것을 보고 점심 메뉴로 선택했다. 본점과 다르지 않을까 걱장 반 우려 반 들어갔었는데 똑같은 국물에 양도 푸짐해서 종종 찾아가보고 싶어 기록으로 남겨보겠다.

 

 

이날 점심을 먹기 위해 찾아간 제주 노형동 맛집 산지해장국 노형점은 노형동 주민센터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주차장은 아쉽게도 건물 왼쪽에 한 자리 있으며 차를 가지고 갈 경우 인근 공영주차자을 이용해야 한다. (최고 이비인후과 주차장은 사용하면 안 된다)

 

 

제주 산지해장국 운영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지만 오는 3월 3일부터는 오전 7시에 오픈된다고 한다. 참고로 매주 수요일은 정기휴무이기에 이곳에 가는 분들이라면 미리 참고해보자.

 

 

제주 노형동 맛집에서 주문할 수 있는 메뉴로는 해장국과 소내장탕이 있다. 해장국은 9,000원이며 내장탕은 10,000원이나 양을 보면 충분히 납득되는 금액이라 할 수 있다.

 

 

제주 산지해장국 노형직영점은 제주항 근처에 있는 본점보다 규모는 작지만 2~4인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다. 내장탕을 주문하면 약 5분 뒤에 각종 밑반찬과 함께 메뉴가 나온다.

 

 

제주 노형동 맛집 산지해장국에서 해장국이나 내장탕을 주문하면 달달하면서 시원한 깍두기 국물도 함께 나온다. 뜨거운 국물과 조화를 잘 이루는 맛이며 양이 모자랄 경우 셀프코너에서 리필받을 수 있다.

 

 

커다란 뚝배기 가득 각종 특수부위가 듬뿍 들어간 내장탕은 제주도에 있는 해장국 집에서도 가장 많은 양을 자랑한다. 국물 또한 맵지 않아서 나처럼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분들도 충분히 먹을 수 있다.

 

 

제주 노형동 맛집 산지해장국에서 맛볼 수 있는 내장탕은 양도 양이지만 국물이 진짜 별미다. 느끼하지 않고 그렇다고 많이 맵지도 않은 적당한 맛인데 중독성이 있고 특수부위 또한 깔끔하게 손질되어 있어서 누구나 좋아할 것 같았다.

 

 

양이 너무나도 많아 다 먹지는 못했으나 충분히 만족스러워서 주변에도 자주 소개하고 있다. 해장국은 아직 먹어보지 않았으나 다음에 다시 간다면 도전해보고 싶다.

 

 

푸짐한 내장탕을 먹을 수 있는 제주 산지해장국은 제주항 근처 본점, 노형직영점, 성산점으로 제주도에 3곳이 있다. 노형점은 제주공항에서 거리가 멀지 않기에 제주도에서 제대로 된 내장탕을 맛보고 싶다면 들려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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