돔베고기 꽁보리밥 나오는 제주 흑돼지 맛집

돔베고기 꽁보리밥 나오는 제주 흑돼지 맛집

 

 

도마에 올려진 흑돼지 돔베고기와 옥돔구이, 쌀을 사용하지 않고 보리만을 사용한 꽁보리밥으로 쌈정식을 맛볼 수 있는 도도름 한우와흑돈은 제주공항에서 차로 10분 거리인 제주 누웨머루거리 입구에서 운영 중이다.

 

제주도 번화가이자 쇼핑가로 유명한 누웨머루거리는 최근 방탄소년단 지민이 다녀간 이후 더욱 핫해졌는데 주변에는 여행객이 많이 찾는 인기 숙소 제주 롯데시티호텔 또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도도름은 총 3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층은 베이커리, 2층과 3층은 숯불에 구워주는 제주산 흑돼지와 한우가 있으며 와인 또한 곁들일 수 있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1인 13,000원에 먹을 수 있는 점심 특선은 여러 밑반찬과 함께 돔베고기, 옥돔구이, 된장찌개, 멜조림 등을 먹을 수 있기에 제주 흑돼지 맛집을 찾는다면 추천해주고 싶다.

 

 

제주공항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어 언제나 인기가 많은 제주 롯데시티호텔에서 도보로 3~4분 거리에는 제주도민 사이에서 제원이라고 불리는 누웨머루거리가 있다.

 

 

제주 누웨머루거리 입구로 가기 전 도로 앞에는 흑돼지, 한우의 다양한 부위를 맛볼 수 있는 도도름 한우와흑돈이 있다. 차를 타고 갈 경우에는 누웨머루거리 안에 있는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1~2분 정도 걸어오면 된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되고 있는 도도름 한우와흑돈은 제주도를 테마로 인테리어가 꾸며져 있으며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져 가족 여행이나 모임 장소로 인기가 많다.

 

 

제주 흑돼지 맛집에서는 제주양돈농협에서 가지고 온 흑돼지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회전률이 빨라 품질이 매우 뛰어나다. 또한 수익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고 있어 착한 가게라 할 수 있다.

 

 

입구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야외 전망이 보이는 창가에 4인이 앉을 수 있는 원목 테이블과 의자가 있다. 테이블과 테이블 사이 간격도 넓어 타인의 방해 없이 점심 식사를 하기에도 좋았다.

 

 

제주 도도름 한우와흑돈은 오름 이름으로 구성된 별도의 룸이 마련되어 있으며 룸과 룸 사이 문을 열면 공간이 확장되어 제주도민 사이에서는 회식, 모임 등 단체로 가서 흑돼지를 먹을 수 있어 입소문이 나있다.

 

 

또한 다른 사람의 방해 없이 조용한 분위기에서 점심, 저녁 식사를 하고 싶은 경우 따로 구성된 룸 시설을 이용하면 된다. 룸마다 옷걸이, 식기도구, 소화전이 비치되어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제주 흑돼지 맛집에서 주문할 수 있는 메뉴는 크게 흑돼지와 한우가 있다. 점심 특선으로 주문 가능한 쌈정식은 1인 13,000원이며 이외 몸국, 김치찌개, 된장찌개, 냉면, 막국수가 있고 와인 종류도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식당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화장실 또한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호텔 레스토랑에서 볼 법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위생적인 측면에서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게 느껴졌다.

 

 

제주 도도름 한우와흑돈에 갔던 날 점심 메뉴로 멜조림과 꽁보리밥이 나오는 쌈정식을 주문했다. 메뉴를 주문하고 잠시 기다리면 원목 테이블에 갖가지 밑반찬과 함께 메인메뉴가 나오는데 하나같이 먹음직스러웠다.

 

 

점심 메뉴로 1인 13,000원이라는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이곳에 가서 메뉴를 보면 전혀 아깝지 않다. 특히 제주도는 타지역에 비해 물가가 높아 국밥도 9,000~10,000원인데 이곳은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구성되어 전체적으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쌈정식에는 인원 수만큼 계란 후라이도 나온다. 깨가 뿌려진 먹음직스러운 후라이는 꽁보리밥에다가 멜조림을 살짝 넣어 비벼 먹으면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 난다.

 

 

쌈 또한 상추만 나오는 게 아니라 다양한 녹색 채소와 양배추로 구성되어 있다. 취향에 따라 돔베고기와 함께 싸서 먹으면 맛은 물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제주시에 머무르는 여행객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점심 메뉴였다.

 

 

제주 흑돼지 맛집 도도름 한우와흑돈에서는 제주도 향토음식 중 하나인 멜조림이 뚝배기 가득 담겨 나오고 구수한 된장찌개도 포함되어 있어 무척 푸짐했을 뿐만 아니라 진한 국물 맛이 입맛을 돋궈준다.

 

 

흔히 나오는 공기밥이 아닌 꽁보리밥은 백미보다 영양소가 더 많은데 소화도 잘 되기 때문에 평소보다 음식 섭취량이 많더라도 문제 없다. 특히 쌈에다가 싸서 먹으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어 계속해서 생각날 정도다.

 

 

제주 도도름 한우와흑돈에서 점심 메뉴로 찾은 쌈정식은 돔베고기를 멜조림에 찍은 후 꽁보리밥과 함께 쌈을 싸서 먹으면 좋다. 포만감은 물론 각종 영양분을 챙길 수 있어 부모님이나 아이들을 모시고 가기 좋다. (참고로 유아용 식탁의자도 있다)

 

 

제주 흑돼지 맛집이 궁금한 분들을 위해 점심을 먹으러 갔던 날 3층 내부 모습도 담아봤다. 3층은 제주돌담과 원목을 테마로 인테리어가 꾸며져 있었고 야외 테라스에도 난방기구가 설치된 곳에 테이블이 있어 날씨가 풀리면 흑돼지와 한우를 먹어보고 싶었다.

 

 

제주 흑돼지 맛집 도도름 한우와흑돈에서 점심 식사를 한 후에는 커피를 마시러 1층 베이커리에 갔다. 프랑스산 버터로 당일 생산하는 빵 종류가 가득했고 커피뿐만 아니라 차, 에이드, 스무디 등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있기에 이곳에 가는 분들이라면 미리 참고해보자.

 

도도름 주변에는 제주 롯데시티호텔뿐만 아니라 제주 글로스터호텔, 엠버호텔, 어반아일랜드, 신신호텔, 시리우스호텔에서도 가까우며 식당 맞은 편에는 실내 동물원인 제주 캐니언파크도 있으니 제주시에서 여행을 한다면 흑돼지 돔베고기를 먹으러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