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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도 핫플레이스 이국적인 제주 사계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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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핫플레이스 이국적인 제주 사계해변

 

 

지난해 4월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에 있는 용머리해안을 찾으면서 그동안 가봤던 관광지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다. 미국 애리조나주에 있는 명소인 그랜드캐년을 연상시키는 곳이지만 만조 및 기상악화 시에는 통제가 된다고 하여 가고 싶다고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최근 제주 용머리해안을 오랜만에 들려보려고 아침 일찍 운영 여부를 알기 위해 전화했더니 파도가 높아 들어갈 수 없다고 하여 그곳과 가까운 곳에 있는 송악산둘레길을 가려고 했으나 바람이 많이 불어 포기하고 중간쯤에 있는 제주 사계해변에 가서 풍경 사진을 담고 왔다.

 

제주 사계해변은 해수면이 낮아지는 간조 시간에 가야만 볼 수 있는 명소로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핫한 사진명소로 알려졌다. 자연적으로 형성된 화산석을 만나볼 수 있는 이곳은 제주 올레길 10코스 중 하나로 직접 가서 봤더니 터키 또는 요르단을 연상시키는 이국적인 분위기가 무척 예뻤다.

 

제주도 내에서도 사계해변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마린포트홀은 간조시간에만 만나볼 수 있기에 방문 전 미리 물이 빠지는 시간을 알아야 하는데 바다타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확인할 수 있으니 이곳에 가는 분들이라면 날짜를 미리 참고해서 방문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바다타임 홈페이지 바로가기 (왼쪽 카테고리 서귀포 검색)

https://www.badatime.com/

 

 

제주도 핫플레이스 제주 사계해변을 찾았던 날에는 따로 간조시간을 알아보지 않고 그냥 갔었는데 파도가 높았지만 다행히 마린포트홀을 포함해 모든 구간을 만나볼 수 있었다.

 

사계해변에서 '사계'란 모래 사(砂)와 시내 계(溪)가 합쳐진 말로 모래가 퇴적된 해안 지형을 볼 수 있으나 화산 쇄설층 중 하나인 화순층이 많아 해수욕장으로 활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아 해변으로만 불리고 있다.

 

 

제주 사계해변을 처음 찾았던 이날은 파도가 높은 날씨라 그런지 서핑을 하는 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언젠가 꼭 도전해보고 싶은 레저 체험이기에 유심히 보고 있었는데 파도를 따라 하늘 높이 점프하는 모습이 무척 멋있었다.

 

 

제주도 핫플레이스 제주 사계해변에서는 간조시간과 상관없이 날씨가 맑은 날에는 뒤쪽으로 한라산과 산방산, 바다 쪽으로는 형제섬과 용머리해안을 볼 수 있으며 에메랄드빛 바다 색상이 무척 아름답다.

 

그중에서 형제섬은 무인도지만 낚시를 하는 분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많은 포인트라고 한다. 해변 앞에서 드론을 날리면 형제섬까지 비행해서 사진이나 영상을 담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이날은 바람이 많이 불어 다음을 기약했다.

 

 

간조시간에 맞춰서 가면 볼 수 있는 제주 사계해변만의 마린포트홀로 가기 전에는 파도가 높고 습한 바람이 많이 부는데도 여행 사진을 찍기 위해 찾아온 이들이 많았다.

 

형제섬이나 포구 끝에 보이는 빨간색 등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여름철 특유의 분위기로 감성샷을 담을 수 있기에 이곳을 가는 분들이라면 미리 포토 포인트를 참고해봐도 좋겠다.

 

 

제주도 핫플레이스 제주 사계해변에는 거친 모래를 다져 놓은 듯한 느낌을 자아내는 하모리층을 볼 수 있다. 하모리층이 생성된 시기는 약 5천 년 전부터 2만 년 전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층 사이에는 원형 모양의 마린포트홀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여름철에는 초록색 이끼도 함께 볼 수 있어 에메랄드빛 바다와 노란 암석까지 포함한다면 다양한 색상을 프레임에 담아볼 수 있기에 제주도에서 풍경 사진을 찍고 싶은 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명소로 입소문이 나면서 방문객이 많지만 촬영하기에는 나쁘지 않았다.

 

다만 무덥고 습한 여름 날씨에는 염분이 포함된 바닷바람으로 인해 인물 사진을 찍기가 힘든 만큼 웨딩 사진이나 커플 스냅 명소로 찾는 것은 고민해봐야할 것 같다.

 

 

오랜 옛날 화산 폭발로 인한 암석화 작용과 현재까지 이어지는 파도 침식으로 형성되어 있는 제주도 핫플레이스 제주 사계해변은 코로나 시대에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분들이 색다른 경치를 보고 싶을 때 가기 좋은 곳으로 인스타그램 해시태그를 검색해 다른 분들이 찍은 인물 사진을 참고한다면 더욱 멋진 여행 사진을 담아볼 수 있을 것 같다.

 

 

제주도 핫플레이스 제주 사계해변을 찾았던 이날은 파도가 높고 계속해서 바닷물이 밀려와서 마린포트홀에 물이 고여 있었는데 이끼가 있는 부분이 아니라면 미끄럽지 않고 전체적으로 경사가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가서 관람하기에도 나쁘지 않았다.

 

다만 시간이 흐를수록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해변 곳곳에는 플라스틱 컵이나 각종 쓰레기가 많다는 점이 무척 아쉬었다. 가까운 곳에 베이커리 카페가 있어 음료를 사고 오는 분들도 있었는데 환경을 생각한다면 음식물은 가져가지 않는 것을 권장하고 싶다.

 

 

간조시간에 맞춰 갔던 제주 사계해변은 제주도에 사는 나조차 평소에 보기 힘든 경치를 곳곳에서 볼 수 있어 이왕 온김에 여러 각도에서 사진을 남기고 싶었다.

 

특히 마린포트홀이 있는 곳은 그동안 수백 곳이 넘는 제주도 관광지를 가봤음에도 처음 보는 풍경으로 주변 지인에게 보여줬더니 모두 가보고 싶다고 말할 정도였다.

 

 

제주도 핫플레이스 제주 사계해변의 또다른 볼거리인 초록색 이끼와 도로 쪽으로 보이는 야자수는 비록 날씨가 덥고 습했지만 마음만큼은 상쾌하게 만들어줬다.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았더라면 빨간색 등대가 있는 포구 쪽까지 가서 반대 방향으로 사계해변 풍경을 담고 싶었는데 다음에 다시 이곳을 찾는다면 드론을 들고 가서 다양한 각도로 사진을 남겨보고 싶다.

 

 

간조시간에 만날 수 있는 제주 사계해변에는 사람 키보다 훨씬 높은 하모리층이 메인 포토존으로 처음 갔을 때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며 사진을 찍을 만큼 인기가 많았다.

 

뒤쪽으로는 에메랄드빛 바닷물과 형제섬을 함께 사진으로 담아볼 수 있기에 이곳으로 여행을 가는 분들이라면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추억 사진을 남겨보자.

 

 

제주도 핫플레이스 제주 사계해변 앞에는 제주도의 특색을 담은 디저트와 음료와 함께 내부에서 산방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는 뷰스트 카페도 있다.

 

카페 뷰스트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으며 입구 옆에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기에 사계해변, 산방산, 용머리해안을 간다면 함께 둘러보자.

 

▼제주 카페 뷰스트 포스팅 바로가기

https://jjyface.tistory.com/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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