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근처 맛집 제주시청 고씨네막창

제주공항 근처 맛집 제주시청 고씨네막창

 

제주도에 살면서 외식 혹은 회식을 할 때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음식으로는 오겹살과 소고기가 있다. 특히 제주산 오겹살은 어딜 가든 흔하게 먹을 수 있어 매번 먹기에는 질리는 경우가 있어 가끔은 색다른 음식으로 곱창이나 막창 맛집을 찾아가곤 한다.

 

제주도에서 20~30대 분들이 많이 찾는 번화가인 제주시청 근처에는 오랜 시간 한 곳에서 운영하는 현지인 식당이 있다. 100% 제주산 돼지고기, 소고기 특수부위 전문점으로 다른 식당과 달리 1인분 기준으로 주문이 가능해 부담없이 맛볼 수 있다.

 

최근 고씨네막창에 갔던 날에는 소곱창, 소막창, 소염통, 소콩팥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모듬 메뉴와 잡내 하나 없이 깔끔하고 담백한 돼지막창을 주문해서 푸짐하게 먹었다.

 

특히 이곳에 있는 제주 소곱창은 다른 식당에서는 맛볼 수 없는 특유의 맛을 자랑하고 있고 먹으면 먹을수록 중독성이 강하다는 점에서 제주공항 근처 맛집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고씨네막창은 제주공항에서 차로 약 20분이면 갈 수 있는 제주시청에서 북쪽으로 조금 더 올라가면 보이는 농협 골목길에서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보이는 도남시장 맞은 편에 있으며 매주 일요일을 제외한 오후 5시부터 운영하고 있다.

 

주차장은 따로 없지만 이곳으로 가기 전에 보이는 도남황금갈비에서 오른쪽 도로로 가면 차를 세울 수 있는 주차장이 있다. 이곳은 제주 칼호텔, 라마다 제주시티호텔에서 거리가 가깝기에 해당 숙소에 머무는 여행객이 저녁식사를 하러 가기에도 좋다.

 

 

제주공항 근처 맛집 제주시청 고씨네막창으로 들어가면 바깥 홀에 여러 대의 테이블이 놓여 있으며 코로나에 대비하기 위해 테이블마다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으며 여름철에는 에어컨이 시원하게 틀어져 있어 곱창과 같은 특수부위 고기를 먹으러 가기에 좋았다.

 

 

이곳에서는 전 메뉴 100% 제주산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돼지막창, 소막창, 소곱창, 소염통, 소콩팥과 같은 특수부위 외에 차돌박이, 오겹살도 있으며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저렴해 여러 명이 가서 먹기에도 부담없다.

 

 

안쪽에는 별도의 좌식 테이블을 갖춘 룸이 있어 여러 명이 가서 조용한 분위기에서 고기를 맛볼 수 있다. 안쪽에도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어 무척 시원했고 총 20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었다.

 

 

제주공항 근처 맛집 제주시청 고씨네막창에서는 매일 막창과 곱창을 직접 손질하고 있으며 밑반찬 또한 직접 만들고 있다. 곱창을 전문으로 운영되는 식당답게 아삭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반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불판에다가 양파, 마늘, 콩나물무침을 함께 넣어 쌈을 싸서 먹어도 무척 맛있다.

 

 

이곳에 갈 때면 항상 먼저 주문하는 음식은 소곱창이다. 비주얼부터 남다른 소곱창은 곱이 떨어지지 않게 오랫동안 구워줘야 하는데 마늘과 함께 구워서 먹으면 느끼함 없이 담백한 맛이 느껴진다.

 

 

곱창이 어느정도 구워지면 반찬과 함께 나오는 된장소스에 찍어 먹으면 제대로 된 맛을 느낄 수 있다. 곱창 속에 들어간 곱은 먹는 순간 특유의 고소한 식감을 자랑하는데 먹을수록 계속해서 떠오르는 중독성을 지녔다.

 

 

제주공항 근처 맛집 제주시청 고씨네막창에서는 소곱창과 함께 소막창, 소염통, 소콩팥을 한 번에 구워서 먹을 수 있는 모듬 메뉴가 있다. 1인분 기준 15,000원으로 가격대가 비싸지 않고 특수부위마다 식감이 달라 골라먹는 재미도 있어 이곳에 가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음식이다.

 

소고기 특성상 소염통과 소콩팥은 오래 구우면 맛이 떨어지기에 조금만 익혀서 먹는 것이 포인트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음식으로 영양가도 많아 여름철 원기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제주공항 근처 맛집 고씨네막창의 대표메뉴라 할 수 있는 돼지막창은 굽는 동안에도 냄새가 나지 않는다. 두툼한 크기로 자른 돼지막창은 어느정도 익혀준 뒤 먹기 좋은 크길로 잘라 안쪽까지 구우면 되는데 너무 많이 굽는 경우 과자처럼 부스러지기에 먹을 만큼만 조금씩 구워주는 게 좋다.

 

 

제주공항 근처 맛집에서는 추가요금을 내지 않아도 된장찌개가 서비스로 나오며 먹다 남은 고기를 넣으면 더욱 담백하다.

 

애호박과 두부가 듬뿍 들어간 된장찌개 또한 별미로 이곳에 있는 음식은 함께 간 지인마다 맛있다는 평가가 많기에 제주시청에서 제대로 된 특수부위 전문점으로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