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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울산 여행 갈만한곳 울산대공원 벚꽃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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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여행 갈만한곳 울산대공원 벚꽃 풍경

 

 

지난 주 1박 2일 울산 여행의 마지막 장소는 13년 전 우연히 들렸던 울산대공원이다. 당시에는 공업탑 쪽 공원 주변만 맴돌다 왔었는데 이번에도 시간상 전체를 둘러보지 못하고 무료 입장이 가능한 정문에서 산림놀이시설과 풍차가 있는 호랑이발테라스까지만 구경했다.

 

4월, 5월의 울산대공원은 각각 튤립과 장미가 활짝 핀 꽃밭을 볼 수 있다고 했지만 내가 갔던 4월 초에는 튤립이 많지 않았고 벚나무 위 벚꽃을 볼 수 있었다.

 

풍경 위주의 사진을 찍고 싶어 찾아갔던 공원 안에는 내가 살고 있는 제주도와는 다른 풍경을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었으며 호수 아래로 비치는 번영 사진을 담아올 수 있었다.

 

울산 여행 갈만한곳으로 소개할 이번 포스팅은 울산대공원 정문에서 가까운 거리로만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었기에 공원 내 유료시설이나 튤립, 장미가 있는 꽃밭을 알고 싶다면 다른 분이 올린 포스팅을 참고하자.

 

 

울산대공원 정문으로 들어가는 길에는 이용안내와 시설개요가 적힌 안내판이 있었다. 이에 따르면 울산대공원은 지난 2002년과 2006년에 걸쳐 준공됐으며 총면적만 369만㎡(111.6평)에 달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유료시설을 제외한 정문 근처는 입장료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경사로 쪽을 제외한 길은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닐 수 있으며 반려견 동반 시에는 반드시 목줄을 착용해야 한다.

 

 

울산 여행 갈만한곳 울산대공원으로 들어가자마자 가장 먼저 만난 것은 자그만한 화단에 여러 색상으로 핀 튤립이었다. 현재 울산대공원으로 가면 이보다 훨씬 많은 튤립을 만나볼 수 있으며 다가오는 5월에는 장미원에서 다양한 색상의 장미도 있다고 한다.

 

 

울산대공원 오른쪽으로 가기 전에는 방문객을 위한 여러 편의시설이 있다. 편의점과 분식점이 있으며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는 온다면 아기자기한 모양의 풍선을 사서 피크닉을 즐겨도 좋을 것 같았다.

 

 

울산대공원 정문에서 오른쪽 길을 따라 걸어가면 커다란 나무 아래로 벤치 의자가 설치되어 있으며 매년 봄마다 만날 수 있는 벚꽃이 만개했다. 평일 낮 시간대이라 그런지 전체적으로 한산한 분위기를 자아내 여유로움이 느껴졌다.

 

 

살랑살랑 부는 바람에 벚꽃잎이 떨어지는 것을 구경하며 안쪽으로 걸어가봤더니 여름철 물놀이를 할 수 있는 풀장과 피크닉장이 보였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놀이시설이 갖춰져 있어 울산에 거주하는 가족 분들이라면 주말을 맞아 나들이로 가기에 좋아보였다.

 

 

울산 여행 갈만한곳 울산대공원 피크닉장에서 더 넘어가면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아 다시 되돌아오는 길, 칙칙한 초록색 꽃잎이 아닌 화사한 느낌의 나무를 계속해서 만나볼 수 있었는데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한 느낌도 들었다.

 

 

울산대공원 안쪽에는 지관이라는 이름의 북카페도 운영되고 있었다. 이곳은 울산 시민들이 함께 인문학을 공부하고 독서모임을 할 수 있는 시설로 공식 홈페이지를 살펴보니 흔히 볼 수 있는 북카페보다 더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어서 신기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해보자.

 

▼북카페 지관 홈페이지 바로가기

jikwan.com

 

북카페 지관止觀

몸과 마음이 머무는 공간

jikwan.com

 

 

다시 울산 여행 갈만한곳 울산대공원 정문으로 돌아왔다가 이번에는 풍차가 보이는 곳으로 향했다. 안쪽 길을 따라 걸어가는 동안에는 호수 앞에 포토존도 만나볼 수 있었고 앞서 갔던 곳과 마찬가지로 여러 색상의 나무를 볼 수 있었다.

 

 

그 앞에는 지난 2002년 4월 30일 SK에서 헌정한 울산대공원 준공기념비도 있었다. 참고로 울산대공원은 지난 1995년 11월에 울산시와 SK가 조성 협약을 하여 약 10년 동안 1,020억을 투자해 기증한 곳이라고 한다.

 

 

야간 시간대에 가면 화려한 불빛으로 만날 수 있는 풍차 아래에도 빨간색 튤립이 가득 있었다. 울산 여행 갈만한곳 울산대공원에 갔을 때는 풍차가 돌지는 않았지만 가까이에 다가가면 위험하다는 경고문이 있는 것으로 보아 작동은 하는 것 같았다.

 

 

울산대공원 정문에서 현충탑으로 가는 길에서 호수 쪽을 바라보면 공원 앞에 있는 여러 아파트가 호수 아래 번영으로 비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날은 날씨가 무척 좋아서인지 어느 각도에서 보든 아름다운 경치를 계속해서 만나볼 수 있었기에 울산에 사는 시민 분들이 부러웠다.

 

 

울산 여행 갈만한곳 울산대공원 안에 있는 현충탑으로 가는 길에는 자그만한 계곡도 보였다. 시원하게 흐르는 물줄기를 이날 들고 간 카메라로 셔터스티드를 조절해 촬영해봤는데 삼각대가 없었음에도 생각했던 것보다 멋진 결과물을 남길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울산대공원에 있는 현충탑은 6.25 전쟁과 월남전쟁에서 싸운 울산 참전용사들의 나라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지난 2014년 3월 27일에 건립했다고 한다.

 

현충탑 안쪽으로 들어가면 기념비에 울산 참전용사 분들의 이름이 적혀 있었으며 아이를 동반한 가족 분들이 함께 주말 나들이로 가서 관람하기에도 좋아보였다.

 

 

현충탑 뒤쪽으로는 여러 종류의 비행기와 함께 귀여운 캐릭터로 표현한 탱크도 전시되어 있었다.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잔디광장도 있는 것으로 보아 이곳은 코로나 이전 시대에 소풍, 나들이 장소로 많이 활용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상 전체를 둘러보지 못하기에 현충탑까지 갔다가 다시 울산 여행 갈만한곳 울산대공원 정문으로 돌아왔다. 나오는 길에는 헬스센터와 수영장 시설도 있었는데 공원을 둘러보는 동안 울산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게 들었다.

 

울산대공원에는 이곳 말고도 수많은 시설이 있으며 전체를 둘러본다면 하루로는 부족할 정도로 면적이 무척 넓다. 최신소식과 함께 공원안내도가 궁금한 분들이라면 아래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확인해보자.

 

▼울산대공원 안내도 바로가기

www.uic.or.kr/ulsanpark/introduction/intro03.do

 

공원안내도 > 울산대공원 소개 > 울산대공원

공원안내도 시작 맑고 쾌적한 고품격 녹색공간인 울산대공원의 시설을 더욱 여유롭고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종합안내데스크,음수대,화장실 등 편의시설까지 한 눈에 소개해드립니다.

www.u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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