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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 가파도 카페 산방산 보이는 블랑로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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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가파도 카페 산방산 보이는 블랑로쉐

 

 

가파도 배시간표 청보리축제 드론 촬영 컷

가파도 배시간표 청보리축제 드론 촬영 컷 우리나라 최남단 섬이라 불리는 마라도로 가기 전에는 매년 4월 청보리를 만날 수 있는 가파도가 있다. 마라도의 2.5배 크기로 높은 건물이 없어 어

jjyface.tistory.com

 

지난 주 목요일 태어나 처음으로 청보리를 보기 위해 가파도에 가기 전만 하더라도 볼거릭가 그렇게나 많을 줄은 몰랐었다. 단순히 청보리밭만 보려고 갔던 가파도에는 해물짬뽕부터 다양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식당과 베이커리 카페가 곳곳에서 운영되고 있었다.

 

배가 도착하고 다시 돌아오기까지 주어지는 2시간은 가파도 전체를 둘러보기에 턱없이 부족했고, 섬 가운데 올레길을 따라 청보리밭 위주로 구경하며 블로그에 쓸 사진, 영상만 촬영했다.

 

가파도에 도착했을 때부터 눈에 띄었던 카페는 블랑로쉐로 선착장 바로 앞에 있어 섬에 처음 가는 분들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이곳에는 가파도 청보리로 만든 아이스크림부터 보리크림 라떼, 보리밀크, 보리스무디 등 평소에는 먹어보기 힘든 디저트가 있어서 신기했다.

 

무엇보다 제주 가파도 카페 블랑로쉐 2층으로 올라가면 바다 너머 제주 산방산과 용머리해안이 보이는 오션뷰 전망이 무척 예쁘기에 청보리축제 기간에 가파도 여행을 가는 분들이라면 미리 참고해서 함께 둘러봐도 좋을 것 같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에 있는 운진항 가파도 정기여객선을 10분 정도 도착했던 가파도는 청보리를 구경하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여객선 앞에서부터 3~4대의 관광버스와 주차장이 꽉 차 있을 때 사람이 많겠구나라고 예상은 했지만 실제로 가보니 그보다 더 많은 분들이 있어 깜짝 놀랐다.

 

 

가파도에 갔던 이날에는 해안길이 아닌 올레길 위주로 걸어다니며 청보리를 카메라에 담아냈다. 오후 시간대 제주 산방산, 용머리해안이 보이는 방향은 역광이 없으며 해가 조금씩 저물고 있어 따뜻한 분위기의 여행 사진을 담을 수 있었다.

 

 

카페명 : 블랑로쉐

주소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로 239 (가파리 197)

연락처 : 064-794-3370

운영시간 :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 (풍랑주의보 시 휴무)

 

 

가파도 선착장에 내려서 앞쪽으로 조금 걸어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곳에는 봉이네 해물짜장, 짬뽕 식당 바로 옆에서 운영 중인 블랑로쉐 카페를 만나볼 수 있다.

 

블랑로쉐는 내부와 바깥쪽 테라스에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 애견동반으로 가기에도 좋은 카페이며 내부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산방산이 보이는 오션뷰 전망을 볼 수 있다.

 

 

제주 가파도 카페 안으로 들어가면 카운터 앞에 메뉴판이 있다. 이곳에서는 아메리카노, 라떼, 주스, 에이드 등이 있으며 시그니처 메뉴인 보리크림 라떼, 보리밀크티, 청보리청포도에이드, 보리스무디, 청보리 아이스크림을 주문할 수 있다.

 

다만 아메리카노 1잔 가격이 6,000원이고 다른 음료인 경우 7,500원에서 8,000원으로 제주도에 있는 다른 카페와 비교했을 때 가격대가 높게 형성되어 있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길 앞에는 가파도 사진을 담은 문구류 등 소품을 만나볼 수 있었다. 화사한 내부 인테리어에 가파도 풍경을 담은 소품의 조화가 어울렸다.

 

 

제주 가파도 카페 블랑로쉐 2층으로 올라가면 제주 산방산 전망이 보이는 실내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곳에는 원목의자와 초록색 커다란 화분으로 꾸며져 있어 오션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인스타 감성으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다.

 

 

2층 실내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제주 가파도 카페 블랑로쉐만의 전망대가 나온다. 여객선이 도착하기 전에 가파도산 보리로 만든 음료와 디저트를 마시며 산방산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저절로 차분해지는 느낌이 들기에 음료 가격이 비싸다는 생각은 금방 잊게 된다.

 

특히 4~5월 바람이 많이 불지 않는 날 가파도에 가면 따뜻한 햇살이 반겨주기에 계속해서 머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블랑로쉐는 가파도뿐만 아니라 우도에도 있다고 하는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들려보고 싶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제주 가파도 카페 블랑로쉐는 여객선이 도착했던 선착장과 거리가 매우 가까운 곳에 자리잡고 있다.

 

가파도에 여행을 가는 분들 중에는 배에서 내리자마자 봉이네로 가서 해물짜장을 먹고 올레길을 따라 청보리를 구경한 후 배가 도착하기 전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해 마시고 돌아가는 분들도 많다고 한다.

 

 

가파도 블랑로쉐 카페 1층에도 야외 테라스가 마련되어 있으며 이곳에서도 산방산이 보이는 오션뷰 전망을 바라볼 수 있다. 테라스에 있는 원형 테이블은 고정되어 있지 않고 움직이기에 아이들과 함께 이곳에 앉는 분들이라면 음료나 아이스크림이 떨어지지 않게 주의하는 게 좋겠다.

 

 

제주 가파도 카페 블랑로쉐에 가서 처음 먹어봤던 7,500원짜리 보리밀크티는 달달하면서 구수한 보리의 조화가 잘 이뤄진 맛으로 집이나 회사 근처 카페에 판매한다면 매일 마시고 싶을 정도로 중독성이 있었다.

 

4월의 가파도는 어느 곳으로 가든 초록초록한 청보리를 만나볼 수 있으며 블랑로쉐뿐만 아니라 여러 곳에 카페가 많이 운영되고 있기에 가파도 청보리축제를 가는 분들이라면 미리 참고해서 색다른 먹거리를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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