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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울산 중구 맛집 태화강 근처 바이누사 태화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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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맛집 태화강 근처 바이누사 태화커피

 

 

지난 주 화요일 울산 여행 둘째 날 오전에는 수만 그루의 소나무를 만나볼 수 있는 태화강 국가정원 십리대숲을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점심 먹을 곳을 찾아보다가 태국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바이누사를 찾았다.

 

처음에는 프롬 by 카카오하루에서 파스타와 피자를 먹으러 방문하려 했으나 자리가 없어 같은 건물 2층에서 운영 중인 바이누사에 가서 세트 메뉴를 통해 점보 뿌팟퐁커리, 오리엔탈 팟타이, 턴만꿍(새우감자고로케)를 먹었다.

 

바이누사는 내부 창가자리를 통해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의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인기가 무척 많았는데 태국요리 또한 현지인 분이 직접 하시는지 기존에 먹어봤던 것과 색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었다.

 

바이누사에서 점심을 먹고 나오는 길에 커피를 마시러 스타벅스 울산태화점에 들리려다가 식당 바로 옆에 태화커피라는 곳이 있어 함께 둘러봤다. 진한 커피와 수제쿠키가 맛있었던 곳이기에 울산 중구 맛집으로 함께 소개해보겠다.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입구에 있는 바이누사는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태화강을 찾은 이날 주변에 점심 먹을 곳을 온라인으로 검색해봐도 마땅히 보이지 않았는데 그래서인지 바이누사와 1층에 있는 프롬 by 카카오하루는 식사를 하기 위해 찾아온 손님들로 북적거렸다.

 

 

지난 2020년 11월에 오픈한 울산 중구 맛집 바이누사 입구 앞에는 이곳에서 맛볼 수 있는 음식과 가격이 적힌 메뉴판이 있었다. 쌀국수, 커리, 팟타이, 나시고랭, 덮밥, 볶음밥 등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태국요리가 있었으며 세트메뉴를 통해 다양한 음식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다.

 

 

울산 바이누사로 들어가는 길에는 태국 느낌을 자아내는 공간으로 포토존을 만들었으며 입구 옆에는 한쪽 벽면에 소갯말이 적혀 있었다. 흔히 먹기 힘든 태국요리를 합리적인 각겨으로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들어가기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울산 중구 맛집 바이누사로 들어갔을 때는 다행히 테이블이 남아 있어 바로 앉을 수 있었지만 창가 자리는 모두 차 있어 내부 모습만 카메라에 담았다.

 

세트메뉴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한쪽 창가 테이블에 자리가 나서 직원에게 바꿔도 되냐고 물어봤더니 빠르게 자리를 마련해줘서 친절도와 서비스가 마음에 들었다.

 

 

창가 자리에서 바라본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은 봄을 맞이해 벚꽃이 만개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날은 미세먼지 하나 없이 쾌청한 날씨에다가 바람도 많이 불지 않아 어딜 가든 따뜻한 햇살이 반겨주어 기분이 무척 상쾌했다.

 

 

울산 중구 맛집 바이누사에는 메인 요리를 제외한 나머지 반찬과 소스는 셀프바를 통해 직접 가져다가 먹을 수 있다. 보통 태국요리 전문점이라고 하면 피클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에서는 특이하게도 배추김치가 있어서 신기했다.

 

 

울산 바이누사에 갔던 날에는 29,900원짜리 세트메뉴를 통해 뿌팟퐁커리, 오리엔탈 팟타이, 턴망꿍 3개와 탄산음료 2병을 먹을 수 있었다. 처음에는 가격이 무척 저렴해 추가 주문을 해야 하나 고민했지만 직원 분이 2명이서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이라고 말씀해주셨다.

 

음식 주문 후 나온 3개의 요리는 2명이서 먹기에 적당했으며 뿌팟퐁커리는 팟타이와 함께 먹으니 생각했던 것보다 양이 무척 많아 결국 다 먹지 못한 게 아쉬웠다.

 

 

울산 중구 맛집에 가서 맛본 뿌팟퐁커리는 튀긴 게를 코코넛밀크와 달걀로 만든 소스에 볶아서 만든 음식으로 접시에 있는 빨간색 향신료를 넣으면 무척 맵기에 나처럼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한다면 그냥 먹어도 괜찮다.

 

 

세트메뉴를 통해 맛본 오리엔탈 팟타이는 쌀국수에 숙주나물을 넣고 볶음 태국 요리로 이전에 먹었던 쌀국수와는 사뭇 다른 맛이 느껴졌으나 먹으면 먹을수록 중독성이 있는 음식이라 할 수 있었다.

 

뿌팟퐁커리와 마찬가지로 기호에 따라 향신료를 첨가해서 먹을 수 있으며 태국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음식답게 울산에서 제대로 된 태국요리를 먹고 싶다면 이곳으로 가면 되겠다.

 

 

울산 중구 맛집에 가서 세트메뉴로 먹은 텃만꿍은 새우감자고로케로 다진 새우에 마늘과 코리앤더 등을 첨가해 기름에 튀긴 음식이다.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입맛에 맞을 음식이라 할 수 있겠다.

 

 

울산 바이누사에서 태국 요리를 먹고 나오는 길에 커피를 마실 곳을 찾아보다가 아메리카노 2,800원이라는 문구가 눈길을 끌었던 태화커피를 방문했다.

 

태화강 국가정원 미니로타리에 위치한 태화커피는 휴무일 없이 매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디저트 메뉴인 쿠키, 케이크, 타르트 등을 직접 만드는 카페다.

 

 

울산 중구 맛집 태화커피는 매장 규모가 넓은 편은 아니지만 조용한 분위기에서 각종 디저트와 커피, 음료를 맛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었다.

 

파스텔 색상의 내부는 사진 찍기 좋은 카페 조명으로 꾸며져 있었으며 카운터 앞에 놓인 블루투스 스피커로 옛 가요 음악이 흘러나와 감성이 느껴지기도 했다.

 

 

울산 태화커피에서는 커피, 라떼, 에이드, 프룻티, 허브티와 시그니처 음료 메뉴인 소금커피, 흑임자크림라떼, 콜드브루 바닐라 빈 라떼가 있으며 논카페인 커피도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디저트 메뉴로 아보카토, 무스케이크, 크로플, 브라우니, 쿠키 등이 있었으며 음료인 경우 테이크아웃 시 1잔당 1,000원을 할인해주기에 저렴하다고 볼 수 있었다.

 

 

매장 카운터 앞쪽에는 이곳에서 직접 만든 쿠키로 테이블이 채워져 있었으며 내가 갔을 때는 초코, 흑임자, 땅콩, 버터쿠키가 있었다. 쿠키 가격은 3,000원으로 비싸지 않았으며, 아메리카노와 쿠키를 세트로 주문하면 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맛볼 수 있기도 했다.

 

 

태화강 국가정원을 처음 찾은 날 우연히 발견했던 바이누사와 태화커피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깔끔했으며 전체적으로 맛도 괜찮았기에 울산 중구 맛집으로 가볼 만한 곳을 찾는 분들이라면 직접 가서 먹어보는 걸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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