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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울산 호텔 신라스테이 디럭스룸 조식 뷔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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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호텔 신라스테이 디럭스룸 조식 뷔페 후기

 

 

오랜만에 울산으로 여행을 갔던 날 머물렀던 신라스테이는 울산공항에서 차를 타고 가면 약 15분밖에 걸리지 않으며 태화강 국가정원 십리대숲과 거리가 가깝고 요금도 비싸지 않기에 언제나 많은 투숙객이 찾는 호텔이다.

 

울산으로 가기 전 신라스테이 홈페이지를 통해 객실을 살펴보다가 스탠다드룸보단 고층인 디럭스룸이 좋을 것 같아 예약했는데 막상 가서 보니 관람차뷰가 아니어서 아쉬웠으나 1박으로 머물기엔 나쁘지 않았다.

 

울산 신라스테이는 지난 2015년 7월 15일에 개관한 비즈니스 호텔로 지하 3층부터 지상 22층까지 총 335실 객실이 있으며, 내부에는 조식 뷔페를 이용할 수 있는 카페, 미팅룸, 피트니스 센터, 비즈니스 코너 등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주변 명소로는 태화강 국가정원, 울산대공원, 고래박물관 생태체험관 등이 있으며 대왕암공원과 간절곶도 차를 타고 가면 멀지 않기에 울산 여행을 가는 분들이라면 참고해보자.

 

 

초록색 꽃잎이 가득했던 4월의 울산은 어딜가든 봄 분위기가 느껴졌으며 울산 호텔 신라스테이 앞 도로도 평일 낮 시간대라 그런지 한적한 분위기를 뽐내고 있었다.

 

 

울산 신라스테이 호텔은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주차장 요금은 투숙객이더라도 무료로 이용할 수 없으며 1박 기준 5,000원을 결제해야 한다. 참고로 객실당 1대만 허용되며 체크아웃 당일 오후 1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울산 호텔 체크인 시간인 오후 3시보다 이르게 방문한 터라 예약했던 디럭스룸으로 들어가기 전 프론트에 짐을 보관하고 (무척 친절하셨다) 주변 명소를 둘러보고 왔다.

 

 

체크인 시간에 맞춰 다시 프론트에 방문하니 프론트 직원 분이 1층 로비 앞에 놓인 설문지를 작성하라고 해서 안내에 따라 기입 후 룸을 배정받을 수 있었다.

 

내가 예약했던 디럭스룸은 1박 기준 7만 5천 원대였고 체크인 수속을 할 때 욕조 시설을 갖춘 디럭스룸을 사용할지 여부를 확인 후 조식 뷔페 이용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다른 울산 호텔과 다르게 신라스테이인 경우 총 3개의 엘리베이터 중 지정된 엘리베이터 한 개만을 이용할 수 있었다. 층으로 올라갈 때는 엘리베이터 버튼 옆에 카드키를 찍어야 올라갈 수 있도록 보완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울산 여행에서 머물렀던 신라스테이 디럭스룸은 14~22층에 있는 객실로 면적은 22.8㎡, 7평 정도 되는 크기였다. 내부에는 침대, 소파, 스탠드가 있는 테이블이 있어 울산으로 여행이나 출장을 갈 때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았다.

 

 

울산 호텔 신라스테이 홈페이지를 봤을 때만 하더라도 디럭스룸에서는 관람차 전망의 사진이 있어 기대했었는데 막상 가서 보니 각도가 다른 건지 관람차뷰를 보지 못했다.

 

전망을 중요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보통 여행을 가게 되면 블로그에 후기를 남기고 있어 더욱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더라면 좋았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남았다.

 

 

울산 신라스테이 디럭스룸에는 40인치 LED TV가 있지만 투숙하면서 이용하는 동안 수신이 계속 끊겨서 제대로 보지 못했다. TV 하나 때문에 객실을 바꿀 수는 없었기에 그냥 뒀다. 와이파이는 객실 내 연결이 잘 돼서 마음에 들었다.

 

 

디럭스룸 안에는 2개의 다국적 멀티탭이 설치되어 있으나 별도의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은 마련되어 있지 않았다. 울산 호텔로 신라스테이를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충전기와 케이블 등을 미리 챙겨가는 것을 추천한다.

 

 

냉장고가 있는 쪽에는 상단에 티백 커피, 허브차, 커피포트, 스푼, 종이컵이 마련되어 있었으며 생수(석수)는 실온 1개, 냉장 1개가 보관되어 있다. 냉장고가 있는 수납장 아래에는 금고가 있는데 냉장고를 열면 금고도 자동으로 열리는 건 불편했다.

 

 

울산 신라스테이는 비즈니스 호텔이라 그런지 옷장 옆에 다리미와 다리미판이 마련되어 있었다. 평소 다리미를 한 옷만을 입는 나에게 있어서는 최근 머물렀던 호텔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다.

 

 

울산 호텔 신라스테이 디럭스룸은 욕실 안에서 야외 전망을 볼 수 있게 여닫이문이 설치되어 있었다. 위 사진에 있는 검정색 문을 옆으로 밀 수 있으나 욕실 내부에서는 조절할 수 없다.

 

 

욕실 안에는 욕조, 비데가 설치되어 있었으며 어매니티로 아베다 욕실용품과 치약, 칫솔, 머리빗, 헤어드라이기가 있었다. 타올 수건은 인원수에 맞게 4~5개 정도 있었으나 더 필요할 경우 내부 전화기를 통해 0번을 눌러 프론트에 연결 후 요청하면 바로 가져다준다.

 

욕실에는 냉수, 온수가 잘 나오긴 했지만 샤워기 물 수압은 생각했던 것보다 세지 않아 샤워를 할 때 조금 불편했다. 샤워타올은 별도로 마련되어 있지 않기에 호텔 근처 세븐일레븐이나 미니스탑에 가서 사면 된다.

 

 

울산 호텔 신라스테이 디럭스룸에 머문 다음날 아침 창가를 통해 바라본 울산 번영사거리 모습이다. 제주도에 살면서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노형오거리와 너무나 비슷해서 정겨운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울산 신라스테이 조식 뷔페는 호텔 2층으로 이동해서 QR코드 체크인 후 이용할 수 있다. 조식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이며 주말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라고 한다.

 

조식 요금은 성인 23,000원, 어린이 12,000원이나 객실 예약 시 조식 포함 패키지를 선택하면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36개월 미만 영·유아는 무료다.

 

 

신라스테이 조식 뷔페 메뉴는 다른 울산 호텔과 마찬가지로 볶음밥, 쌀국수, 베이커리, 커피, 과일 등 아침식사로 하기 좋은 메뉴로 구성되어 있으며 안쪽으로 들어가면 커피머신기를 통해 아메리카노를 마실 수 있다. 여러 종류의 허브차도 티백으로 마련되어 있었다.

 

 

바깥 경치를 바라보며 맛볼 수 있었던 울산 호텔 신라스테이 조식 뷔페는 평일 오전 시간대 여유로움 덕분인지 생각보다 괜찮았고 자극적이지 않은 맛을 자랑했기에 이곳에서 투숙하는 분들이라면 이용해봐도 좋을 것 같다.

 

몇몇 아쉬움은 있었으나 (유료 주차장, TV 수신, 물 수압 등) 직원 분들의 친절도는 이전에 이용했던 5성급 호텔과 비교해도 나쁘지 않았으며 전 객실이 이런 것은 아니기에, 울산공항과도 거리가 멀지 않기에 울산에 가는 분들 중 가성비 좋은 숙소를 찾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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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 신라스테이 울산

울산(남구)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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