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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 서쪽 가볼만한곳 신창풍차해안도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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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쪽 가볼만한곳 신창풍차해안도로 풍경

 

 

 

학창시절 다녔던 학교와 가까워 개인적으로 제주도 내에서 애정 가득한 동네인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는 서쪽에서도 바람이 가장 많이 부는 지역이라 바다 쪽으로 가면 수많은 풍력발전기를 만나볼 수 있다.

 

풍차가 있는 바다 앞 해안도로를 따라 차귀도가 있는 수월봉까지 가는 길은 제주 서쪽 드라이브 명소로 알려져 있으며 추운 겨울철보단 따뜻한 봄날에 가면 햇살이 따뜻해 관람하기가 편하다.

 

최근 오랜만에 찾았던 제주 신창풍차해안도로에는 이전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포토존이 있었으며 지난번 쓰레기로 가득했던 생태체험장은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었다.

 

입구 앞에는 전기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는 곳이 생겼고 어느 방향으로 보든 푸른 바다를 계속해서 만나볼 수 있기에 제주도 여행을 가서 서쪽의 핫플 장소를 찾는 분들에게 소개해보고 싶다.

 

 

지난해 여름 이후 다시 찾은 제주 신창풍차해안도로에는 기존에 있던 공중화장실이 위쪽으로 이동했고 주차장 공간이 더욱 넓어졌다. 최근 제주도에는 관광객이 엄청나게 늘었다고 하는데 평소에는 인적이 드문 이곳조차 수많은 여행객으로 붐빌 정도로 핫해서 놀라웠다.

 

 

생태체험장으로 가기 전에 만나볼 수 있는 싱게물이라는 목욕탕 너머로는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포토존이 있었고 사진을 찍기 위해 찾아온 여행객으로 붐비고 있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파도가 심하기 때문에 생태체험장 안쪽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되돌아서 나와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곳에 가는 분들이라면 강풍이 불 때는 피하는 게 좋다.

 

 

제주 서쪽 가볼만한곳 신창풍차해안도로에 있는 싱게물은 남탕과 여탕으로 나눠져 있으며 여름철 물놀이를 하고 나서 가볍게 발을 씻을 때 사용하기 좋다. 제주 서쪽 해변 중 하나인 곽지해수욕장에 있는 과물노천탕과 마찬가지로 시원한 갯물(용천수)가 나오는 곳이기도 하다.

 

 

제주 신창풍차해안도로에서 싱게물이 있는 곳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면 어린시절 동요로 들었던 '새싹들이다' 음악 소리가 흘러 나오는 포토존을 만날 수 있다.

 

초록 새싹으로 제작된 커다란 조형물 뒤로는 계이름과 동요 가사가 적힌 하나의 조형도 있으며 뒤쪽으로 풍력발전기가 있는 바다가 한눈에 보이기에 여행 사진을 찍기에도 좋아보였다.

 

 

제주 서쪽 가볼만한곳 신창풍차해안도로를 찾았던 날에는 바람이 많이 부는 탓에 생태체험장까지 들어가는 분들은 많지 않았고 바깥에서 사진만 찍고 돌아가는 분들이 많았다.

 

사진에 보이는 장소에서도 풍력발전기와 생태체험장 다리, 다금바리상을 배경 삼아 인증샷을 찍을 수 있으며 특유의 새파란 바다를 감상할 수 있었다.

 

 

제주 신창풍차해안도로에 있는 생태체험장은 봄, 여름철 낚시를 하는 분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며 안쪽에는 흰색 등대가 있어 여행을 온 분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찾는 명소다.

 

입구를 시작으로 길을 따라 한 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15분 정도이지만 파도가 심한 날에는 바닷물에 길이 잠기는 경우도 있어 날씨가 좋은 날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다금바리상과 등대가 있는 쪽으로 가기 전에는 오래전 창고로 사용했던 건축물을 만날 수 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바다를 배경으로 액자 형식의 사진을 찍을 수 있기에 제주 신창풍차해안도로에 가는 분들이라면 미리 참고해서 추억을 간직해봐도 좋겠다.

 

 

제주 서쪽 가볼만한곳을 찾았던 날에는 들고 갔던 카메라로 셔터스피드를 확보해 파도 사진 찍기에 도전해봤다. 첨벙첨벙거리는 파도 앞에는 커다란 새들이 보였는데 망원렌즈가 있더라면 더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아쉬움이 남았다.

 

 

제주 서쪽 가볼만한곳 신창풍차해안도로 생태체험장으로 들어가는 곳에서 풍력발전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으나 계속되는 파도로 인해 부식 우려가 있어 난간에 기대는 행동은 절대 해서는 안 된다.

 

 

제주 신창풍차해안도로 안쪽 바다 한가운데에 있는 다금바리상(자바리상)은 바닷물에 녹이 슬지 않는 재질로 제작되어 언제나 반짝거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계단을 올라가는 길 앞에는 다금바리에 관한 상세 내용이 표시되어 있었다.

 

 

제주 서쪽 가볼만한곳 신창풍차해안도로 안쪽 흰색 등대로 가는 길은 파도가 심한 날에는 사진처럼 바닷물이 흘러나오기 때문에 신발이 젖을 수 있으나 이왕 온 김에 뛰어 갔더니 다행히 많이 젖지 않고 등대 쪽으로 향할 수 있었다.

 

 

제주 신창풍차해안도로에 다녀간 분들이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릴 때 많이 촬영하는 하얀 등대는 이전만 해도 위로 올라가지 못하게 막았으나 최근 갔을 때는 등대에 있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서 바다 경치를 감상할 수 있었다.

 

 

제주 서쪽 가볼만한곳 신창풍차해안도로는 썰물 시간대에 원담길이 드러나기에 이곳에 가는 분들이라면 오전 시간보다는 오후 늦은 시간대에 가면 색다른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안쪽으로 들어와서 바깥으로 나가는 길은 포장이 잘 되어 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걷을 수 있기에 제주도에서 해안길을 따라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고 싶은 분들이 가도 좋을 것 같다.

 

 

바깥으로 나오는 길에는 제주해녀와 돌하르방 조형물이 있어 제주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느껴졌다. 또한 바깥 쪽에는 카페파람이라는 조용하고 아늑한 공간에 커다란 리트리버가 살고 있어 이곳에 간다면 함께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전기 자전거를 대여해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로 즐길 수 있는 제주 서쪽 가볼만한곳 신창풍차해안도로는 작년에 갔을 때보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관리가 되어 있었으며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이 많으며 가까운 거리에 수월봉, 차귀도도 있어 제주도 서쪽 여행 코스로 함께 떠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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