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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 함덕 호텔 유탑유블레스호텔 자쿠지 조식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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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함덕 호텔 유탑유블레스호텔 자쿠지 조식 가격

 

 

지난 주 블로그 체험단 사이트인 레뷰에서 유탑유블레스 호텔 숙박권 응모하고 나서 당첨돼 올해 첫 호캉스를 즐겼다. 평소 관심있던 숙소였고 함덕해수욕장을 가본지도 오래돼서 무척 기대했는데 날씨가 흐리고 비가 내려서 드론 촬영을 못하고 풍경도 예쁘게 담지 못해 아쉬웠다.

 

다행히 숙소에 머물던 저녁 시간대와 다음날 낮에는 비가 그쳐 호캉스를 하면서 주변 명소도 구경할 수 있었다. 낮 시간대보다는 밤 시간대에 더욱 핫했던 함덕해수욕장은 코로나와 상관없다는 듯 여행객이 무척 많았는데 올해 들어 처음으로 보는 활기찬 분위기라 그런지 나 또한 기분을 들뜨게 만들었다.

 

제주 함덕해수욕장에 있는 유탑유블레스호텔은 숙소 내부에 레스토랑, 라운지바와 SNS에서 화제를 모았던 루프탑에 11개의 료칸 자쿠지가 있었으며 여러 부대시설이 있어 즐길 거리가 많았다.

 

코로나19로 인해 객실을 제외한 모든 부대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이며, 레스토랑과 라운지바를 이용하려면 네이버나 카카오톡으로 가입한 QR코드를 찍어야만 입장이 가능했기에 제주 함덕 호텔을 이용할 계획이 있다면 미리 가입해두는 것이 편리하다.

 

 

제주 유탑유블레스 호텔은 제주공항에서 차로 20.1km로 차를 타고 가면 약 40분 정도 소요되는 곳에 있다. 호텔 뒤쪽에는 지상 주차장이 있으며 내부에 1~2층 지하주차장이 있어 비가 오는 날씨에도 이동이 편리했다.

 

 

제주 함덕 호텔 1층에는 마스크, 불꽃놀이 세트를 살 수 있는 CU편의점과 호텔 레스토랑, 카페가 있으며 함덕해수욕장으로 가는 길에는 더아트스테이 제주함덕호텔이 있다.

 

제주 더아트스테이 호텔 1층에는 GS25, 망고레이, 버거307과 같은 음식점과 편의시설이 있으며 주변에 흑돼지, 갈치조림을 맛볼 수 있는 향토음식점과 베이커리 카페 등 둘러볼 만한 곳이 넘쳐났다.

 

 

제주 함덕 호텔 유탑유블레스는 지난 2017년 4월에 완공했으며 총 290개의 객실과 4개의 연회장, 레스토랑, 라운지바, 스카이라운지 모던료칸 자쿠지 등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2020년 9월 기준으로 1박 기준 7만 원대 가격에 예약할 수 있어 가성비가 좋기로도 알려졌다.

 

 

제주 유탑유블레스호텔에 들어가서 프론트 체크인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혹시나 마스크가 없는 경우에는 CU 편의점에 가서 구매하면 된다. 체크인은 오후 3시이며 체크아웃은 오전 11시이나 요청하면 조금 늦출 수 있다.

 

체크인을 할 때는 프론트 직원이 직접 열을 체크하며 레스토랑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QR코드 인증을 반드시 해야 한다. 열체크가 끝나면 제주 함덕 호텔에서 이용할 수 있는 부대시설에 대한 안내와 함께 쿠폰을 준다.

 

 

호텔에 머무는 분들을 위해 1층 카페 유블레스에서 무료로 마실 수 있는 맥주 쿠폰 2개 20% 할인쿠폰, 레스토랑 10% 할인쿠폰, 라운지바에서 이용 가능한 웰컴드링크 쿠폰을 준다. 체험단으로 제주 함덕 호텔을 갔을 때는 조식 쿠폰과 중식 등갈비 쿠폰을 추가로 받을 수 있었다.

 

 

제주 유탑유블레스 호텔 1층에는 제주도 관광지에 대한 정보와 함께 호텔 내부에 있는 시설 안내도가 적혀 있다. 9층은 스카이라운지 루프탑으로 모던료칸 자쿠지와 라운지바를 이용할 수 있으며 추가요금 없이 탁구장과 키즈룸을 이용하고 싶다면 8층으로 가면 된다.

 

 

제주 함덕 호텔에 갔을 때 내가 이용했던 객실은 오션디럭스더블룸이다. 객실로 들어가기 전 이곳 호텔이 궁금한 분들을 위해 들고 간 카메라로 사진을 찍었는데 4성급 호텔답게 전체적으로 청결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오션디럭스더블룸뿐만 아니라 제주 유탑유블레스호텔에 있는 전 객실은 모두 오션뷰를 자랑한다. 1박 2일 동안 이용했던 디럭스더블룸은 그동안 이용했던 호텔과 비교했을 때 전체적인 규모가 작았지만 2명이 머물기에는 불편함이 없었고 침대도 푹신푹신했으며 함덕해수욕장을 바라보며 음식이나 와인 등을 마실 수 있는 테이블도 갖춰져 있었다.

 

 

객실 내 에어콘 조절과 온열 조절은 위 사진에 보이는 장치로 설정할 수 있으며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다국적 콘센트 옆에는 안드로이드폰이나 아이폰 등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케이블이 있었는데 내가 이용했던 곳은 고장이 났는지 작동되지 않았다.

 

 

제주 함덕 호텔 객실에서 창문 쪽으로 가면 함덕해수욕장 전경을 한눈에 만날 수 있다. 3층이라 넓게 보이지 않은 점이 아쉬웠지만 풍경을 감상하는 데 불편함은 없었고 날씨가 흐렸지만 제주도 동쪽 특유의 정취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제주 유탑유블레스호텔 전 객실에는 43인치 LED TV가 설치되어 있으며 제주 감귤타르트, 한과, 오메기떡파이 등 주전부리가 담긴 주머니 세트도 무료로 먹을 수 있었다.

 

다른 제주 함덕 호텔과 똑같이 객실 내에 있는 전화기를 통해 부족한 물품을 요청할 수 있고 와이파이도 있었으나 내가 머물렀던 오션디럭스더블룸에는 터지지 않아 그점은 아쉬웠다.

 

 

객실로 들어가기 전 욕실 옆에는 옷장에 가운 2개가 있었고 아래 수납장에는 커피포트, 찻잔, 구두주걱, 티백커피, 녹차가 있었다. 냉장고 안에는 추가요금 없이 마실 수 있는 생수, 씨그램, 주스가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제주 유탑유블레스 호텔 오션디럭스더블룸 욕실에는 욕조가 설치되진 않았지만 치약, 칫솥을 포함해 각종 어매니티가 있었다. 호텔에 머물면서 한 가지 불편했던 건 냉수가 잘 안 나온다는 거였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온수를 틀고나서 조금 기다려야만 냉수가 나온다는 걸 알게 됐다.

 

 

제주 함덕 호텔 8층에는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탁구장과 키즈룸이 있다. 비록 규모가 작고 탁구시설도 1개밖에 없지만 사람이 없을 때 가서 하기에 좋았다.

 

 

제주 유탑유블레스 호텔을 이용하려는 분들이 가장 크게 관심을 가지는 모던료칸 자쿠지는 호텔 9층 스카이라운지에 있다. 이곳에는 료칸과 함께 안트레라는 라운지바가 있으며 매일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 운영 중이다.

 

 

제주 함덕 호텔 안트레 루프탑 라운지바에서는 칵테일, 와인, 샴페인, 위스키와 모듬치즈, 스테이크, 피자, 샐러드 등을 주문해서 먹을 수 있으며 호텔 내부에 있는 곳답게 친절도와 서비스가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제주 유탑유블레스호텔 모던료칸 자쿠지는 매일 오후 5시부터 오후 6시 30분, 오후 8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두 타임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투숙을 하기 전 사전예약을 필수로 해야 한다. 이용료는 90분 기준으로 9만 원으로 평균 숙소 요금과 합친다면 1박 기준 17~18만 원은 든다고 보면 된다.

 

료칸을 이용하러 들어가는 길에는 한라산 전망 아래로 제주 동쪽 조천읍 마을 경치가 한눈에 보인다. 이날 날씨가 좋지 않았음에도 구름 가득한 한라산 전망을 볼 수 있었는데 실제로 보면 더욱 예쁘다.

 

 

모던료칸 자쿠지로 들어갈 때는 제주 함덕 호텔 직원과 함께 동행을 하며 시설 이용에 대한 내용을 상세히 알려준다. 료칸 안에는 블루투스 스피커, 타올, 스마트폰 방수패드, 호출벨이 있으며 타올이 모자라거나 직원에게 요청사항이 있는 경우 호출벨을 누르면 된다.

 

 

제주 유탑유블레스호텔 모던료칸 자쿠지는 성인 2명이 들어갈 만한 크기이며 수영을 하기에는 부적합하다. 물 세기나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장치가 있으며 바다가 보이는 곳 앞에는 다른 제주 함덕 호텔과 똑같이 LED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었다.

 

 

1시간 30분 동안 모던료칸 자쿠지를 이용하면서 바라본 제주 함덕해수욕장 풍경이다. 함덕해안도로부터 서우봉까지 한눈에 보였다. 날씨가 맑았더라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담을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했지만 그 나름대로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

 

모던료칸 이용이 끝나고 나갈 때에는 직원 분이 불편한 점은 없었느냐며 처음부터 끝까지 친절하게 안내해주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개인적으로 큰 수영장이 있었으면 좋겠지만 SNS에 올릴 여행 사진을 찍기에는 전망이 좋아 추천하고 싶었다.

 

 

제주 함덕 호텔 내 모던료칸 자쿠지를 이용하고 나서 객실로 돌아와 간단히 샤워를 한 후 예약했던 석식 흑돼지구이를 먹기 위해 1층 레스토랑을 찾았다. 레스토랑으로 들어가기 전에는 열 체크와 QR코드 인증을 해야 했으며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유탑유블레스 호텔 내 레스토랑은 생각했던 것보다 크기가 컸고 한쪽 창가를 통해 함덕해수욕장 전경을 볼 수 있는 구조였다. 이곳에서는 석식뿐만 아니라 조식, 중식도 먹을 수 있으며 제주도 향토음식부터 여러 요리가 가득했다.

 

 

제주 유탑유블레스 호텔 레스토랑에서 체험권으로 먹었던 흑돼지구이에는 여러 밑반찬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공기밥과 함께 계란찜, 미역국이 나왔다.전체적으로 간이 짜지 않았고 제주산 고사리무침도 간이 잘 되어 있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제주 함덕 호텔 레스토랑에서 먹었던 제주산 흑돼지구이에는 소세지, 단호박, 버섯, 양파로 구성되어 있었고 고기에 찍어먹는 멸치젓갈로 만든 양념소스가 따로 나왔다. 처음에는 쌈장이 나오지 않았으나 직원에게 요청하니 바로 가져다주었다. (테이블내 호출벨이 없어 직원에게 요청하는 게 어려웠다)

 

 

돌판구이로 먹는 제주산 흑돼지는 여타 흑돼지 전문점과 비슷한 맛이었으나 호텔 내부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함덕해수욕장 전경을 보며 먹는 거라 그런지 제주도에 살고 있음에도 여행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었다.

 

2인 기준으로 나온 흑돼지는 저녁식사로 배를 채우기에 든든했을 뿐만 아니라 여러 밑반찬과 함께 쌈을 싸서 먹으니 계속해서 먹게 되는 중독성도 있어서 오랜만에 제대로 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제주 유탑유블레스 호텔 레스토랑 옆에는 카페가 있으며 체크인 시 받았던 맥주 쿠폰을 이용하면 셀프바에서 맥주를 따라 마실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종이컵을 주는 것 같았는데 약 200ml 정도 나오는 양이었다.

 

 

11시 취침 후 아침 7시쯤 일어나자마자 객실 내 창문으로 함덕해수욕장을 봤더니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었다. 함덕해수욕장 낮 풍경을 찍지 못할 것 같아 아쉬웠던 찰나 비는 그쳤고 가을 내음이 나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제주 유탑유블레스 호텔 안에는 탁구장만 있을 뿐 운동시설이 없어 아침 운동을 못했지만 여행을 오는 분들이라면 함덕해안도로를 따라 산책을 하거나 조깅을 해도 좋을 것 같다.

 

 

기상 후 조식을 먹기 위해 전날 흑돼지를 먹었던 제주 유탑유블레스 호텔 1층 레스토랑을 다시 갔다. 열체크와 QR코드를 인증한 후 들어가서 조식 메뉴를 봤더니 빵, 커피, 음료, 시리얼과 식사로 먹을 수 있는 반찬이 있었다. (고등어구이가 있다는 게 인상적이었다)

 

참고로 조식 가격은 1인 기준 성인 17,000원, 소인 11,000원, 투숙객은 성인 15,000원, 소인 9,000원이다.

 

 

함덕해수욕장을 바라보며 먹는 조식은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메뉴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종류는 많지 않았다. 요플레에다가 시리얼과 견과류를 넣고 모닝빵, 크루아상, 치즈를 커피와 함께 곁들여먹을 수 있다는 점은 좋았다.

 

 

조식을 먹고 나서 제주 함덕해수욕장을 구경한 후 체험단 상품에 들어 있던 중식으로 등갈비덮밥과 짬뽕도 먹을 수 있었다. 덮밥은 조금 느끼해 많이 먹지 못했으나 등갈비짬뽕은 제주도 내 다른 짬뽕 전문점과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을 만큼 얼큰한 맛을 자랑했기에 제주 함덕해수욕장에서 짬뽕 맛집을 찾는다면 추천해주고 싶었다.

 

제주 함덕 호텔 유탑유블레스호텔에서 1박 머무는 동안 모던료칸 자쿠지, 레스토랑 조식, 중식, 석식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가격대비 서비스와 품질이 좋았고 오션뷰 전망 또한 마음에 들었기에 제주도 여행을 할 때 동쪽 숙소를 찾는다면 이곳을 참고해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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