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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산 과일로 만드는 제주 빵집 함덕 오드랑베이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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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과일로 만드는 제주 빵집 함덕 오드랑베이커리

 

 

최근 제주 동쪽 함덕해수욕장에 갔던 날 아침 마농바게트가 맛있기로 유명하다는 오드랑베이커리를 처음 방문했다. 평소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 빵을 수제로 만드는 곳이라고 하여 방문 전부터 무척 기대가 됐다.

 

이곳에 방문했던 날에는 대표메뉴인 마농바게트가 품절이라 먹지 못했지만 샌드위치, 타르트, 쿠키, 치아바타, 케익 등 종류가 무척 다양했고 커피, 음료 등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메뉴가 많았다.

 

함덕해수욕장에서 도보로 3분 정도 거리에 있는 오드랑베이커리는 내부 테이블이 1개밖에 없지만 매장을 꽉 채울 만큼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가 많았고 가게 앞에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 제주 동쪽에 수제 빵집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상호명 : 오드랑베이커리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조함해안로 552-3

운영시간 : 매일 오전 7시~오후 10시

 

 

제주 빵집 오드랑베이커리는 함덕해수욕장에서 동쪽으로 가다보면 만날 수 있는 소노벨제주 리조트 앞에 있으며 매장 앞에 주차장이 있어 자가용이라 렌트카를 타고 가기에 편리했다. 외부는 그린, 네이비 색상으로 이곳을 지나간다면 바로 눈에 띄었고 제주 앤스파라는 제주도 스파 마사지샵이 2층에 있었다.

 

 

수제로 만드는 제주 빵집답게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여러 종류의 빵이 가장 먼저 눈길을 끌었고 창가 쪽에는 식빵, 쿠키, 수제잼 등 여러 베이커리 메뉴가 가득해 눈과 코를 자극시키기에 충분했다.

 

제주 오드랑베이커리는 마농바게트와 인절미바게트가 유명하며 현지인 사이에서는 입소문이 날 정도라고 하여 아침 일찍 찾았지만 아쉽게 메뉴가 품절돼 먹지 못했다.

 

 

제주 빵집 오드랑베이커리에 갔을 때는 통밀 자연 발효빵인 고르곤졸라, 세블락 소세지, 고매앙바게트, 버터롤, 어니언베이글, 먹물치아바타 등 겉으로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디저트가 많아 제주 함덕해수욕장 근처 숙소에 머무는 분들이라면 조식이나 브런치 메뉴로 먹기에도 좋았다.

 

 

창가 쪽에는 이곳에서 직접 만든 수제잼으로 한라봉, 홍차밀크, 무화과, 녹차밀크, 딸기밀크, 블루베리 등이 있었다. 제주 빵집 오드랑베이커리에서는 제주도에서 자란 과일만을 사용해 최고급 생크림을 넣어 수제잼을 만들며 무방부제, 무색소라 유통기한은 개봉 전 1개월까지라고 한다.

 

또한 호밀베리넛, 크로아상, 초코칩쿠키, 쇼콜라, 오렌지마들렌 등 달달하면서 촉촉한 디저트 메뉴가 있고 포장지에 꼼꼼하게 담겨 있어 여행이나 나들이를 할 때 가방에 담고 꺼내서 먹기에 좋다.

 

 

제주 오드랑베이커리에는 우유식빵, 호두단팥빵, 호두타르트, 코코넛볼, 에그타르트, 호두롤, 초코스콘, 쌀스콘 등이 있었으며 가격은 메뉴당 3,000~4,000원대로 형성되어 있어 다른 제주 빵집과 비교해도 크게 차이가 없었다.

 

이곳에 갔을 때 코코넛볼과 호두타르트를 구매해서 먹어봤는데 말 그대로 겉바속촉한 식감을 자랑했으며 집 근처에 갈 수 있는 프렌차이즈 베이커리 전문점과 비교했을 때 훨씬 맛있었다.

 

 

매장 내 테이블이 있는 쪽으로 가서 보면 피칸파이, 크림치즈당근케익, 샌드위치, 닭가슴살베이글, 레몬파운드, 무화과파운드 등 식사 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메뉴와 물 한 방울 들어가지 않은 100% 착즙주스도 있었다.

 

빵에 곁들여먹기 좋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우유도 있었으며 샌드위치나 케익과 함께 먹기 좋은 탄산수도 있었고 카운터에서 커피, 차, 음료 등을 주문해 마실 수도 있다.

 

 

오드랑베이커리에는 바게트, 타르트, 치아바타, 쿠키뿐만 아니라 여러 과일을 넣어 만든 케익도 종류가 무척 많았다. 특히 한라봉, 블루베리, 제주당근으로 만든 케이크는 제주도에 가야만 먹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여행객에게 소개하고 싶었다.

 

이외에 여러 종류의 먹음직스러운 케익이 많기에 제주 함덕해수욕장이 있는 동쪽 부근에 숙소, 풀빌라, 펜션에 머물거나 기념일, 브라이덜샤워 등에 필요한 축하 케이크가 필요하다면 이곳에 가서 골라보자.

 

 

대표메뉴인 마농바게트가 조기품절되어 먹지 못했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호두타르트뿐만 아니라 이곳에 가야만 맛볼 수 있는 시그니처 메뉴가 다양하다는 점에서 최근 갔던 베이커리 카페 중 가장 마음에 들었다.

 

수제로 만들뿐만 아니라 제주도에서 자란 과일을 사용하여 만든 무방부제 디저트를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추천하고 싶었던 제주 빵집으로 수많은 야자수와 푸른 바다를 볼 수 있는 함덕해수욕장으로 가게 된다면 제주 오드랑베이커리에 잠시 들려 직접 메뉴를 골라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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