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외도 맛집 제주공항 근처 수제 파스타 쁘띠수앙

제주 외도 맛집 제주공항 근처 수제 파스타 쁘띠수앙

 

 

좋아하는 음식을 머릿 속에서 떠올릴 때면 항상 먼저 생각나는 것이 돈까스와 스테이크다. 현재 하고 있는 일 특성상 바쁜 날이면 일주일 내내 업무를 처리하느라 정신이 없기도 하는데, 한 주의 보상으로 맛있는 음식을 선택할 때면 돈까스가 아닌 값비싼 스테이크를 찾곤 한다.

 

내가 살고 있는 제주도에는 지역 곳곳에 전문 셰프가 만드는 파스타나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는 곳이 많지만 최근 갔다왔던 쁘띠수앙은 그동안 먹었던 것과는 색달랐다. 제주도 서쪽 명소로 유명한 신창풍차해안도로 앞에 있는 아방도르다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이곳은 패티부터 소스까지 모두 다 수제로 만들기에 시그니처 메뉴로 선택하기 좋다.

 

또한 제주 외도 맛집 제주공항 근처 쁘띠수앙은 제주공항에서 차로 15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곳에 있으며 루프탑 수영장이 있는 제주그라벨호텔과도 가까워 도민뿐만 아니라 여행객도 많이 찾곤 한다.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예뻐서 데이트장소로도 선택하기 좋기에 제주도에서 파스타나 스테이크를 잘하는 집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었다.

 

 

상호명 : 쁘띠수앙

주소 : 제주 제주시 우령서로 16길 2 (외도1동 1641-1 지하 1층)

전화번호 : 064-901-6637

운영시간 : 오전 11시~오후 10시 (매주 수요일 휴무)

 

 

제주 외도 맛집 제주공항 근처 쁘띠수앙은 제주 이호테우해변으로 가는 일주도로에서 애월로 넘어가기 전 외도동 도로 쪽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탈리아 전문 레스토랑으로 까르보나라 파스타, 함박스테이크, 흑돼지 돈까스를 모두 수제로 만들고 있기에 빠르게 먹고 싶다면 방문 전 예약하는 것이 좋다.

 

또한 다른 레스토랑에서는 맛보기 어려운 꽃게 로제 파스타도 있으며 여러가지 메뉴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세트메뉴도 구성되어 있어 가족 혹은 연인과 함께 특별한 날에 갈만한 곳을 찾는다면 추천해주고 싶었다.

 

와인도 별도로 판매하고 있지만 따로 비용을 내면 콜키지(와인을 따로 사와서 마시는 것)도 되기에 다가오는 연말이나 크리스마스를 맞아 제주도 데이트 장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제주 외도 맛집 제주공항 근처 쁘띠수앙 내부로 들어가면 바 형식으로 구성된 카운터가 가장 먼저 눈길을 끌었고 한쪽 창가를 통해 제주도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좋았다. 수용인원은 30여 명 정도 들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테이블과 테이블 사이에 공간도 넓어 다른 손님이 있어도 크게 방해받을 일이 없었다.

 

 

제주 외도 맛집 제주공항 근처 쁘띠수앙은 내부에 여러가지 피규어와 소품으로 꾸며져 있기에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지 않았다. 벽면 곳곳에는 수준급 실력의 그림 작품이 그려져 있었고 꽃화분으로 화사한 느낌을 자아냈다.

 

 

제주공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레스토랑이라는 점에서 이곳은 제주도 여행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그래서인지 내부에는 여행에서의 추억을 쌓을 수 있게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인스타 감성으로 사진을 담아낼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라 할 수 있었다.

 

 

제주 외도 맛집 제주공항 근처 쁘띠수앙에 가면 먹어볼 수 있는 음식에는 돈까스, 파스타, 샐러드, 함박 스테이크, 오므라이스 등이 있으며 메뉴판에 나와 있는 것처럼 세 가지 음식을 34,000원이라는 가격에 주문할 수 있다. 모든 음식이 수제인데도 가격 부담이 없었으며 인스타그램 이벤트에 참여할 경우 음료수를 서비스로 마실 수 있다. 

 

 

파스타, 스테이크, 돈까스뿐만 아니라 부채살 스테이크, 랍스타 구이, 떠먹는 피자, 꽃게 로제 파스타 등 평소에는 먹어보기 힘든 음식이 있어 이곳에 가게 된다면 참고해봐도 좋다. 전문 셰프가 홀로 만들기 때문에 손님이 많은 시간대에 가면 음식이 나오는 데 오래 걸릴 수 있어 미리 사전예약을 하는 게 좋다.

 

 

이탈리아식 레스토랑답게 와인 또한 종류가 다양했으며 메뉴판에는 각 와인마다 특징이 상세히 안내되어 있어 보기가 편했다. 한 잔만 마시고 싶은 분들을 위한 하우스 와인도 있었다.

 

 

제주 외도 맛집 제주공항 근처 쁘띠수앙에 갔던 날에는 함박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주문했다. 기본적으로 나오는 까르보나라 파스타가 아닌 추가 요금을 내서 꽃게 로제 파스타로 먹었는데 비주얼이 무척 훌륭했던 기억이 난다.

 

음식을 주문하면 가장 먼저 수제 리코타치즈가 들어 있는 파스타가 나온다. 겉으로는 만들기 쉬어보이지만, 셰프가 말하길 리코타치즈를 직접 만드는 데 꽤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그만큼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했고 느끼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먹기에 좋은 음식이라 할 수 있었다.

 

 

제주 외도 맛집 제주공항 근처 쁘띠수앙의 대표 메뉴라고 할 수 있는 수제 함박 스테이크는 하트 모양의 계란 후라이가 올려져 있었다. 수제로 만든 스테이크라 그런지 식감이 무척 부드러웠는데 그때그때 맞춰 고기를 납품받은 것 같이 품질이 무척 뛰어났다.

 

처음 먹었을 때만 해도 식감이 다르다고만 생각했었는데 나중에 다시 떠오르는 음식으로 이곳에서만 먹어볼 수 있는 수제소스 또한 별미라 할 수 있었다.

 

 

제주 외도 맛집 제주공항 근처 쁘띠수앙에서 세트메뉴를 주문할 시 추가 요금을 내면 꽃 게 한 마리가 들어 있는 로제 파스타를 맛볼 수 있다. 파스타에 들어가는 소스 또한 전문 셰프가 직접 만든 것으로 겉에 있는 마늘향이 더해지면서 진한 풍미가 전해졌다.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없을 정도로 분위기가 좋았던 곳에서 파스타와 스테이크 등을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해주고 싶었던 쁘띠수앙은 제주공항에서 15분, 제주 그라벨호텔에서 2~3분이면 갈 수 있기에 제주시 외도동에서 가볼 만한 레스토랑을 찾는다면 참고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