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복돌솥밥 맛집 푸짐한 풍차와전복

 

 

지난 주만 하더라도 실내에 있을 때 선풍기를 틀었는데 2019년 입동(11월 8일)이 되자마자 날씨가 쌀쌀해졌다. 다행히 현재 쓰고 있는 사무실은 히터가 있어 회사에 있을 때는 따뜻하지만 아침에 기상했을 때 일어나기가 힘들다.

 

30대가 되고나서 챙겨먹는 영양제만 해도 3~4가지로 이전보다 건강에 관심이 많다. 특히 자극적인 음식이나 몸에 좋지 않는 것은 최대한 피하고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음식을 선호하는데 내가 사는 제주도에서는 전복이 영양소가 많기로 유명하다.

 

전복은 중국의 진시황제가 불로장생을 위해 꾸준히 먹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수산물로 몸의 에너지를 내게 해주는 타우린, 아르기닌, 메티오닌, 시스테인 등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또한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와 상관없이 먹을 수 있으며 오랜 옛날부터 제주산 전복을 품질이 좋기로 유명해 한양으로 보내야 할 공물이기도 했다.

 

제주도 곳곳에는 전복을 활용하여 만든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음식점이 많지만 어디로 가야 제대로 맛볼 수 있는지 궁금한 분들이 많다. 제주도 동쪽에는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소개되어 지금도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명진전복이 있다면 오늘 소개할 풍차와전복은 제주도 서쪽 끝 신창풍차해안도로 근처에 있다.

 

이곳은 전복을 따로 받아오는 게 아니라 직접 양식장을 운영하고 있어 그때그때 신선한 전복요리를 먹을 수 있으며, 식당 내부 창가를 통해 수많은 풍력발전기가 떠 있는 오션뷰를 만나볼 수 있어 가족 혹은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가기가 좋다.

 

특히 2인 50,000원에 맛볼 수 있는 풍차 세트는 전복돌솥밥, 새콤한 전복무침, 고등어구이, 미역국 외 여러 밑반찬으로 테이블을 가득 채우기에 가성비 면에서도 훌륭하다. 구글 리뷰만 보더라도 다녀간 분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기에 제주도 전복돌솥밥 맛집으로 충분히 추천하고 싶다.

 

 

상호명 : 풍차와전복

주소 : 제주 제주시 한경면 두모5길 59

전화번호 : 064-773-0118

운영시간 : 오전 11시~오후 9시 30분 (오후 3시~4시 브레이크타임, 매월 2째, 4째 주 일요일 휴무)

주변명소 : 신창풍차해안도로, 수월봉, 차귀도, 제주 한림공원, 협재해수욕장 등

 

 

제주도 서쪽 명소로 유명한 신창풍차해안도로로 가기 전에 있는 두모리 마을에는 제주도 전복돌솥밥 맛집으로 유명한 풍차와전복이 있다. 이곳에서 맛볼 수 있는 모든 음식은 제주산 전복을 사용했으며 수용인원 50여 명은 들어갈 만한 내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식당 내부에서는 풍력발전기가 떠 있는 바다 전망이 보이기에 처음 가보는 분들은 모두 예쁘다고 칭찬한다. 특히 파도가 많이 치는 날에 가면 더욱 멋진 절경을 볼 수 있으며 비가 내리는 날에도 운치있는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오션뷰가 아니더라도 입구 옆에 돌담과 밭이 있어 제주도 특유의 시골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자동차가 자주 지나가지 않는 골목 안쪽이라 그런지 조용한 분위기에서 전복요리를 맛보고 싶은 분들에게 더 추천해주고 싶은 곳이다.

 

 

제주도 전복돌솥밥 맛집 풍차와전복에서는 전복돌솥밥, 전복해물뚝배기, 전복물회, 전복돈까스, 전복죽, 전복볶음밥, 전복버터구이, 전복무침, 전복회 등 모든 메뉴가 다 제주산 전복만으로 만든다.

 

이곳에서는 특히 2인 50,000원에 맛볼 수 있는 전복세트가 유명한데 전복돌솥밥 2개, 전복버터구이or전복무침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여행객이 많이 찾는 신창풍차해안도로 근처에 있는 식당답게 내부에는 스마트폰 충전, 와이파이 등 편의서비스가 갖춰져 있으며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려주면 음료수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전복 양식장을 직접 운영하는 곳이기에 제주산 전복을 따로 구매할 수 있다. 제주도 전복돌솥밥 맛집 사장님이 직접 담근 게우젓도 있으며 전복인 경우 크기에 따라 가격이 책정되어 있고 필요에 따라 택배를 통해 받아볼 수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풍차와전복에 문의해보자.

 

 

제주도 전복돌솥밥 맛집 풍차와전복에서 풍차세트를 주문하면 위 사진에 나오는 것처럼 여러 밑반찬이 가득 나온다. 전복버터구이와 전복무침은 하나만 선택할 수 있지만 추가 요금을 내면 모두 다 맛볼 수 있다.

 

고구마 맛탕, 도토리묵 외 여러 밑반찬은 전부 이곳에서 직접 만들었는데 하나같이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기에 전복돌솥밥과 함께 먹기에 좋다.

 

 

특히 이곳에서는 어떤 음식을 주문하든 노릇노릇하가 구운 고등어 한 마리가 반찬으로 나오는데 살이 두툼하고 바삭한 맛이 두 명이서 먹기에도 양이 무척 많다. 평소 고등어구이가 먹고 싶음에도 자주 먹지 못하는 터라 풍차와전복에 갔던 날에는 한동안 생각나지 않을 만큼 푸짐하게 먹고 왔다.

 

 

뒤늦게 나온 반찬으로는 고구마튀김으로 인원 수에 맞게 나온다. 고구마튀김 역시 두툼하게 잘 구워져 있어서 후식 디저트로 먹기에 알맞았다.

 

 

제주도 전복돌솥밥 맛집 풍차와전복에 가면 먹어볼 수 있는 전복무침은 매콤한 양념에 소면이 있어 비빔면으로도 맛볼 수 있다. 전복 크기 또한 다른 식당보다 커서 여성 분들이나 아이들이 먹으려면 가위로 잘라야 할 정도다.

 

 

전복버터구이는 전복무침과 다르게 전복내장이 함께 들어 있어 부모님들이 더 선호한다. 전복내장에는 아르기닌이 대량 함유되어 아이들의 성장 발육과 수술 후 회복하고 있는 환자에게 효과가 더 좋다.

 

또한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 몸이 움츠러들어서 오후 시간대가 되면 피곤함이 더 느껴지고 여행객인 경우 평소보다 많이 걷기 때문에 에너지를 보충하는 데 있어 이만한 음식을 찾기도 어렵다.

 

 

제주도 전복돌솥밥 맛집 풍차와전복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한다면 어떤 요리든 제주산 전복을 아낌없이 퍼준다는 점이다. 직접 양식장을 운영해서 그런지 전복돌솥밥에 들어가는 전복양 또한 무수히 많은데 밥 반 전복 반이라고 할 정도로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다.

 

 

전복돌솥밥에는 이곳에서 직접 담근 전복게우젓이나 간장소스를 비벼 먹으면 되는데 전복요리점에 왔기에 게우젓을 넣어서 먹어봤다. 젓갈인데도 생각만큼 짜지 않았고 돌솥밥이라 그런지 밥 사이사이 양념이 녹아들어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가 않는 맛이라 좋았다.

 

이곳에서는 전복돌솥밭, 전복버터구이, 전복무침뿐만 아니라 전복죽, 전복돈까스, 전복회 등도 따로 주문해서 먹을 수 있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돈까스 메뉴가 있기에 가족 단위 여행객이 가기에도 적합하다고 볼 수 있겠다.

 

 

제주도 전복돌솥밥 맛집 풍차와전복에서는 옥상전망대를 따로 마련해 두모리 마을과 포구의 모습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옥상으로 올라가면 따로 포토존까지 설치되어 있어 아름다운 배경을 벗삼아 사진도 찍을 수 있기에 이곳에 간다면 함께 둘러보자.

 

 

식당 바로 옆에는 사장님이 곧 오픈하는 펜션을 만날 수 있다. 바다 바로 앞 모든 객실에 수영장이 있는 펜션으로 올 겨울 제주도 여행을 오는 분들 중 오션뷰 전망의 숙소를 알아보고 있다면 문의해보자. 

 

 

이외에도 사장님이 직접 가꾼 다육이도 볼 수 있는 제주도 전복돌솥밥 맛집 풍차와전복, 여러 음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다는 점에서 제주도 서쪽 명소인 협재해수욕장이나 신창풍차해안도로 쪽으로 간다면 전복요리를 맛보러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