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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 갈치구이 맛집 안덕면 숨비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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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갈치구이 맛집 안덕면 숨비나리    

 

 

비가 많이 내렸던 지난 여름과는 달리 10~11월의 제주도는 어느 곳에 가나 관광을 하러 온 여행객으로 북적인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봐도 제주도 여행과 관련된 질문 글을 많이 볼 수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많이 찾는 게 맛집이다.

 

제주도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 중에는 흑돼지, 몸국, 해물탕, 고사리 육개장과 함께 빠질 수 없는 것이 통갈치구이다. 제주도 동쪽 성산포에서 잡은 길다란 은갈치를 통째로 구워 나오는 음식으로 제주도 곳곳에 있는 향토음식점에 가면 쉽게 맛볼 수 있다.

 

오늘 소개할 제주 갈치구이 맛집 안덕면 숨비나리는 해산물이 푸짐하게 들어간 해물전골이 유명하지만 제주도 향토음식인 통갈치구이, 통갈치조림, 고등어구이, 고등어조림, 옥돔구이를 주문해 맛볼 수 있다. 그중에서 두툼한 크기의 고등어에 제주산 고사리가 듬뿍 들어간 고등어조림과 직원 분이 직접 가시를 발라주어 먹기 편한 통갈치구이가 별미다.

 

숨비나리 근처에는 제주 카멜리아힐, 제주신화월드, 오설록 티뮤지엄, 소인국테마파크, 제주 피규어뮤지엄, 헬로키티 아일랜드, 뽀로로 테마파크,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 등 제주도 여행객이 많이 찾는 관광지가 있어 제주도 서쪽 지역으로 여행을 가는 분들이 점심 혹은 저녁 식사로 선택하기 좋다.

 

또한 식당 옆에는 제주도 명소인 산방산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카페도 운영 중이기에 후식으로 푸른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다. 최근 이곳에 갔다가 고등어조림과 통갈치구이를 직접 먹어봤는데 다른 향토음식점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어 안덕면 근처에서 식사할 곳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오늘 소개할 제주 갈치구이 맛집 안덕면 숨비나리는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 바로 맞은 편에 있으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어 제주도에 간다면 언제든 들릴 수 있다.

 

식당 앞에 나와 있는 것처럼 이곳에서는 통갈치구이, 통갈치조림, 고등어구이, 고등어조림, 옥돔구이, 전복해물뚝배기, 성게미역국, 전복죽, 흑미전복삼계탕, 백숙 등이 있다.

 

 

숨비나리란 제주해녀가 바닷 속에서 잠수를 할 때 물이 쏙 들어간다는 뜻을 가진 제주어로 식당 역시 내리막길로 들어가야 보인다. 수많은 야자수가 있는 공터에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어 주차하기에도 편했다.

 

 

카페와 함께 운영하고 있기에 제주 갈치구이 맛집 숨비나리에서는 식사 후 결제한 영수증을 들고 가면 커피, 음료를 10%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카페에는 팥빙수, 생과일주스, 아이스크림 외 브런치 메뉴가 있으니 참고해보자.

 

 

제주 갈치구이 맛집 숨비나리는 주변에 관광지가 많아 가을철에는 수학여행을 온 학단이나 단체 여행객이 무척 많다. 이곳 또한 단체 손님이 많이 오는 편인데 별도로 단체 공간을 만들어두어 가족이나 개별적으로 갔을 때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찬 바람으로 추워진 요즘 날씨에는 따뜻한 공간에서 밥을 먹고 싶다. 제주 갈치구이 맛집 숨비나리에는 안쪽에 좌식 테이블이 놓인 실내 공간이 있는데 온열 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따뜻한 온기를 느끼며 통갈치구이와 같은 향토음식을 즐길 수 있다.

 

좌식 테이블은 16명이 들어갈 만한 공간이기에 손님이 많은 경우 금방 찰 수 있어 어린이나 부모님과 함께 가게 되는 경우라면 방문 전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제주 갈치구이 맛집 안덕면 숨비나리에서는 해물전골, 통갈치구이, 통갈치조림, 옥돔구이, 고등어구이, 고등어조림, 흑돼지 제육볶음, 문어숙회, 전복버터구이, 딱새우볶음, 백숙 등을 맛볼 수 있으며 오늘 소개할 통갈치구이 가격은 중 60,000원, 대 80,000원이며 고등어조림은 45,000원이다.

 

메뉴판에 나와 있는 것처럼 이곳에서는 일본산 수산물은 절대 사용하지 않으며 고등어조림인 경우 20,000원을 추가하면 살아서 움직이는 통문어 한 마리를 추가로 맛볼 수 있다.

 

 

제주도 향토음식 전문점답게 음식을 주문하면 이곳에서 직접 만든 밑반찬이 테이블 위로 나온다. 잡채, 검은콩, 미역무침, 시금치 등 먹음직스러운 반찬으로 양이 모자라면 언제든 직원에게 요청해 더 먹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 잡채는 명절이나 제사집에 가지 않는 한 먹기가 힘들다. 마트 반찬코너에 가면 사서 먹을 수 있지만 숨비나리에서 맛본 잡채 요리는 자극적이지 않고 적당히 간이 배여 있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제주 갈치구이 맛집 안덕면 숨비나리에서는 통갈치구이를 주문하면 제주산 흑돼지로 만든 제육볶음을 맛볼 수 있다. 제육볶음 또한 싱겁거나 짜지 않은 맛으로 두툼하게 자른 흑돼지고기가 별미다. 통갈치구이가 아니더라도 따로 주문해서 먹을 수 있으며 점심 메뉴로 많이 찾는 정식을 주문해도 제육볶음을 맛볼 수 있다.

 

 

숨비나리가 다른 제주도 향토음식점과 다른 점이 있다면 반찬으로 통째로 바삭바삭하게 구운 제주산 옥돔구이가 나온다는 거다. 통갈치구이에 옥돔구이까지 먹기에는 배부를 수 있지만 제주도 여행을 가서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 중에 하나를 추가요금없이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통갈치구이 함께 주문했던 고등어조림이 먼저 나왔다. 제주산 고사리와 시래기, 전복까지 들어 있어 3~4명이 가서 먹기에 적당했던 양으로 고등어 특성상 가시가 많지 않아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다.

 

양념 또한 막 맵지 않을 정도의 맛으로 고등어에서 나는 특유의 비린내를 제거해주어 담백하면서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었다.

 

비주얼뿐만 아니라 고등어도 듬뿍 들어 있기에 푸짐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고 양념에다가 밥을 비벼 먹어도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 일품이었다.

 

 

제주 갈치구이 맛집 안덕면 숨비나리에서 맛본 통갈치구이는 제주산 은갈치 한 마리를 통째로 구웠으며 여기에 제주도 청귤이 함께 나온다. 은갈치에 청귤을 살짝 뿌려 먹으면 비린맛을 없애주는데 식당 바로 옆에 감귤밭에서 직접 공수를 하기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었다.

 

직원 분이 직접 은갈치 속에 있는 가시를 모두 발라내주어 처음 맛보는 분들도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고 특히 아이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온 가족이라면 더욱 추천해주고 싶다.

 

보통 제주도에서 통갈치구이를 먹으려면 10만 원은 우습게 나가는 반면 숨비나리는 중(2~3인) 60,000원, 대(3~4인) 80,000원이기에 가격적으로도 큰 부담이 없었다.

 

 

제주 갈치구이 맛집 안덕면 숨비나리에는 산방산 전경을 볼 수 있는 전망을 가진 카페도 함께 운영 중이다. 식사 후 결제한 인증샷을 가지고 가면 커피, 음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통갈치구이, 고등어조림 등을 먹은 뒤 후식을 즐기기에 좋다.

 

 

수많은 꽃과 화분으로 마치 수목원을 연상시키는 별도의 공간도 마련되어 있으며 내부 계단을 통해 다락방으로 올라가면 창문 너머 산방산이 보이는 곳에 머물 수 있다. 전망이 워낙 좋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에서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가 많다.

 

 

카페에는 귀여운 고양이 한 마리가 살고 있으며 반려동물과 함께 갈 수 있기에 제주도에서 애견동반할 수 있는 곳을 찾는 분들이라면 참고해봐도 좋다.

 

 

제주도 향토음식인 통갈치구이, 고등어조림 외에 여러 음식을 맛볼 수 있었던 제주 갈치구이 맛집 안덕면 숨비나리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제주 카멜리아힐, 제주신화월드, 제주 피규어뮤지엄와 가깝기에 그 주변에서 점심식사 혹은 저녁식사 할 곳을 찾는다면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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