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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 서귀포 올레시장과 바이올레 소품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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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올레시장과 바이올레 소품샵

 

 

지역마다 그곳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여러 토산품을 판매하는 재래시장이 있다. 현지인이 살아가는 삶의 모습을 엿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는 먹어볼 수 없는 먹거리를 만나는 재미도 쏠쏠하기 때문에 나 역시도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갔을 때 시장을 들려보곤 한다.

 

제주도에는 매월 끝자리 2일과 7일에 열리는 제주민속오일시장이 대표적으로 유명하며 제주공항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동문시장 또한 여행객이 많이 찾는다. 제주도 남쪽 서귀포에는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매일올레시장이 있는데 방송에서 여러 번 소개된 횟집뿐만 아니라 계절마다 만날 수 있는 여러 행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제주 서귀포 올레시장 입구 앞에는 여행객이 기념품이나 선물을 살 수 있는 바이올레라는 곳이 있는데 제주도에 거주하는 디자이너 분들이 직접 손으로 만든 핸드메이드 소품만을 취급하고 있다는 점이 특별하다. 앞서 블로그를 통해 소개했었지만 갈 때마다 신상품을 만나볼 수 있기에 쇼핑을 좋아하는 분들이 가서 구경하기 좋다.

 

특히 이곳에는 기념품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캔들, 디퓨저, 패션 악세사리, 학용품, 인테리어 소품 등 여러가지 볼거리가 많기에 서귀포 여행을 간다면 한 번쯤 꼭 들려봐야 하는 곳이라 할 수 있다.

 

최근 출사 겸 나들이로 제주 서귀포 올레시장을 구경하고 바이올레까지 들리면서 사진을 직접 찍었는데 제주도 여행 계획을 세우는 분들이 참고해서 구경하러 가도 좋을 것 같다.

 

 

제주 서귀포 올레시장은 지난 1960년도 개설된 이후 제주올레 6코스에 포함되면서 정확한 명칭은 서귀포매일올레시장으로 바뀌었으며 제주도민, 여행객이 많이 찾는 곳에 있어 입구 앞에 여러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주차장인 경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유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최초 30분 무료, 31분부터 45분까지는 1,000원, 초과 15분마다 500원씩 늘어난다. 1일 최대요금은 1만 원이며 전기차, 경차는 50% 감면된다.

 

 

제주시 오일장, 동문시장과 비교했을 때는 넓은 편은 아니지만 가볍게 둘러보기에는 적당하다. 제주 이중섭거리에서 나와 제주 서귀포 올레시장 입구로 들어가면 야채, 과일,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곳이 보이며 양쪽 골목길에는 수산 코너로 운영되고 있다.

 

 

제주 서귀포 올레시장 안에는 횟집을 포함한 여러 식당이 운영되고 있어 아침, 점심, 저녁 메뉴를 찾는 분들이 가도 좋다. 이날 내가 봤던 식당은 버들집이라는 곳으로 제주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갈치국, 성게미역국을 맛볼 수 있었다.

 

 

식당이 아니더라도 가볍게 끼니를 채울 수 있는 먹거리도 곳곳에 보였다. 하영꼬치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곳에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인기가 많았는데 제주산 흑돼지와 전복을 사용한 꼬치를 맛볼 수 있었다.

 

 

또한 제주도 동쪽에 있는 섬인 우도에서 생산한 땅콩으로 만든 만두와 아이스크림도 있었으며, 올레삼촌이라는 곳에서 만드는 흑돼지마농떡갈비도 먹어볼 수 있다. 각 상점 앞에는 별도의 의자를 마련해두어 편하게 앉아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서귀포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시장이라 불리는 올레시장에는 횟집, 흑돼지 전문점 등이 있으며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제주감귤 등 제주도에서 자란 과일을 구매하거나 필요 시 택배를 통해 받아볼 수 있다. 사진에 나온 곳 외에도 여러 볼거리가 많기에 서귀포에 간다면 꼭 들려봐야 하는 필수 코스가 아닐까 싶다.

 

제주 서귀포 올레시장 근처에는 새연교,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이중섭거리 등 자연경관 명소가 많아 당일치기 여행으로 떠나기에 좋다. 차를 타고 조금 더 멀리 나간다면 제주 휴애리공원, 허브동산, 쇠소깍, 큰엉해안경승지 등도 있으니 여행 계획을 세운다면 참고해보자.

 

 

제주 서귀포 올레시장에서 제주 이중섭거리로 가는 방향으로 걸어가면 제주도를 주제로 다양한 핸드메이드 기념품을 판매하는 소품샵인 바이올레가 있다. 파스텔 색상 간판이 눈길을 끄는 곳으로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어 언제든지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

 

 

제주 소품샵 바이올레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겉에서 봤던 것과 달리 규모가 꽤 넓은데 여러 상품이 카테고리별로 진열되어 있어 천천히 둘러보며 구경하기 좋다. 캔들, 디퓨저, 비누, 마그넷, 엽서, 인형, 학용품, 패션 악세사리, 인테리어 소품이 모두 제주도를 주제로 제작되어 있다.

 

 

제주 서귀포 올레시장 근처 바이올레 소품샵으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건 기념엽서로 제주도 곳곳의 풍경을 사진 혹은 그림으로 담아냈다. 낱개로 1장에 1,500원씩 판매하고 있어 마음에 드는 게 있다면 한 장씩 골라 담아갈 수 있다.

 

 

서귀포 소품샵 입구 오른쪽에는 천연 프래그런스 오일을 사용해 소품 디자이너가 직접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만든 캔들을 진열해놨다. 여러 모양과 색상으로 꾸며진 캔들 중에는 제주도 바닷 속을 연상시키는데 여행에서의 추억을 담아갈 수 있고 감성글귀가 담겨 있어 인증샷으로 찍어도 예쁘게 나온다.

 

 

이곳에서 볼 수 있는 캔들 중에는 한라봉, 뿔소라, 동백꽃, 돌하르방, 맥주잔 모양으로 제작된 것이 있었는데 이날 함께 간 지인은 제주도에 살고 있음에도 처음 보는 것이라고 신기해했다. 이외에도 제주도의 감성을 살려낸 여러 디자인 상품이 많았는데 구매 후 이동할 때 파손되지 않도록 케이스까지 있어 편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캔들이 진열된 곳에는 제주도에서 자라는 꽃에서 추출한 오일을 사용해 만든 천연향수가 있다. 동백꽃, 수국, 백합꽃 등으로 샘플이 따로 있어 직접 뿌려보고 향을 맡은 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편리했다. 배우 이영애가 사용한다는 오일인 동백페이스오일도 만나볼 수 있기에 선물용으로 선택하기 좋다.

 

 

캔들인 경우 촛불을 켜서 사용해야 하기에 아이나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에서는 사용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그러한 분들을 위해 제주 서귀포 올레시장 근처 바이올레에서는 치과에서 사용되는 석고로 제작된 방향제를 두었다.

 

석고방향제 또한 캔들과 마찬가지로 돌하르방, 한라봉, 돌고래, 동백꽃 모양으로 제작되어 있어 여행 기념품으로 선택하기에 좋다. 향이 빠지고 나면 오일을 첨가해 다시 사용할 수 있어 가성비 또한 훌륭하다.

 

 

제주 서귀포 올레시장 근처 바이올레 소품샵에는 천연재료를 사용해 만들어진 디퓨저도 있다. 디퓨저는 실내에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차량용 디퓨저도 여러 종류도 갖춰져 있어 제주도 여행 중 지인들에게 줄 선물로 구매하기에 좋다.

 

 

서귀포 소품샵 내에는 제주도를 상징하는 흑돼지, 제주해녀, 돌하르방, 한라봉 등을 본떠서 제작된 마그넷도 만나볼 수 있으며 각종 배지가 있어 가방이나 옷에 포인트로 쓸 수 있다. 지역마다 특색을 살린 마그넷을 모으는 분들이 제주도에 가게 된다면 제주 서귀포 올레시장 근처에 있는 이곳에 들려 구경해보자.

 

 

제주도 마그넷이 진열된 곳에는 동백꽃, 수국 모양으로 제작된 열쇠고리, 키링도 보였다. 또한 고양이와 토끼 등을 본떠 만들어진 핸드메이드 소품도 있는 등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다는 점에서 누구나 가서 구경하기가 좋았다.

 

 

겨울은 물론 사계절에 상관없이 누구나 많이 사용하는 핸드크림인 경우 5+1인데도 1만 원밖에 하지 않아 막 사용하기에 좋아보였다. 또한 제주도 대표적인 과일인 감귤을 사용한 핸드크림도 있었는데 실제 감귤박스와 같은 모양에 포장되어 있다는 점이 신기했다.

 

 

일상 혹은 여행 중 사용할 수 있는 치약은 한라봉을 원료로 제작됐으며 캔들, 디퓨저와 마찬가지로 천연재료를 사용해 수제로 만들어진 비누도 있었다. 비누인 경우 제주바다를 연상시키는 모양이나 한라산소주를 똑같이 표현한 게 있어 직접 사용하거나 기념품으로 쓰기에 좋았다.

 

특히 천연비누는 일반비누보다 세정력이 더 좋으며 여드름 피부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제주도 곳곳에는 수제비누를 판매하는 소품샵이 많지만 이곳에 가야만 만날 수 있는 것이 있기에 직접 가서 구경해보는 것을 추천해주고 싶다.

 

 

제주 서귀포 올레시장 근처 바이올레에는 도자기로 제작된 소주잔도 낱개로 구매할 수 있다. 소주잔 겉과 속에는 디자이너가 직접 그림을 그려놓았는데 디자인도 예뻐 집에 손님을 초대할 때 사용한다면 무척 좋을 것 같았다. 도자기뿐만 아니라 생화가 들어간 유리 소주잔도 볼 수 있었다.

 

 

제주 서귀포 올레시장 바이올레 소품샵 내부를 구경하다 보면 곳곳에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만한 아이템이 보인다. 그중에서 디자이너가 직접 수작업으로 뜨개질하여 만든 인형은 아이들은 물론 여심을 사로잡을 만한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계속해서 보게 만드는 매력을 지녔다.

 

 

제주 서귀포 올레시장 바이올레 소품샵 안쪽에는 여성 분들을 위한 악세사리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이곳에는 형형색색의 머리핀부터 제주도 동백꽃, 한라봉을 토대로 제작된 머리띠가 있어 아이들이 착용하기에도 알맞다.

 

 

또한 목걸이, 귀걸이, 반지, 팔찌 등 여러 장신구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것 또한 제주도를 테마로 제작되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으로 가을, 겨울 패션 아이템으로 어울리는데 매장 안쪽에 전신거울이 설치되어 있어 직접 착용해보고 고를 수 있다.

 

 

최근 업사이클링 제품이 유행하는 가운데 바이올레에서는 제주해녀가 바다에서 물질을 할 때 입은 해녀복을 잘라 만든 간세인형도 볼 수 있다. 검은색 흑돼지 모양에 빨간 동백꽃이 달려 있는 인형이나 조랑말 인형은 퀄리티가 무척 뛰어나 여행 기념품으로 선택하기에 무척 좋았다.

 

 

제주 서귀포 소품샵 가운데에는 여행 중 당 섭취에 좋은 여러 먹거리도 있었다. 각종 캔디부터 제주감귤을 사용해 만들어진 젤리는 세트가 아닌 단품으로 구성되어 있어 필요한 만큼 고를 수 있기에 가격적으로 부담없었다. 선물이 필요한 경우 박스로 포장된 세트상품을 선택해도 된다.

 

 

제주 서귀포 올레시장 근처 바이올레는 학생들이 수학여행으로 많이 찾는 제주 이중섭거리와도 가깝기에 각종 학용품도 진열해뒀다. 다이어리, 노트는 물론 지우개연필, 포스트잇, 마스킹테이프, 손거울 등을 만나볼 수 있는데 제주도 풍경을 사진이나 그림으로 담아내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서귀포 소품샵에는 화려한 꽃무늬로 장식된 핸드백과 파우치, 손수건 등이 있어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었다. 억새가 가득한 겨울 제주도 여행 중 사진을 찍을 때 촬영 소품으로 활용하기에 좋아보였고 일상 속에서도 무난하게 쓸 수 있는 디자인이라 할 수 있었다.

 

 

대체적으로 여성 분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핸드메이드 소품이 많기에 가족 혹은 연인끼리 가서 구경하기에 좋다고 할 수 있다. 단순한 기념품이 아닌 일상에서 쓸 수 있는 여러 아이템이 곳곳에 가득하기에 제주도 여행 중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줄 선물을 찾는다면 구경하러 가보자.

 

 

제주 서귀포 올레시장 입구 앞에 위치한 바이올레는 제주공항 근처 소품샵인 바이제주와 서귀포 법환포구에 있는 카페 겸 기념품샵인 제스토리와 함께 운영하고 있기에 그곳에 가더라도 같은 상품을 만나볼 수 있으니 그쪽으로 여행을 간다면 참고해봐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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