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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중문관광단지 맛집 소담명가찰솥밥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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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관광단지 맛집 소담명가찰솥밥 깔끔하다

 

 

비가 내려도 너무 내린다. 올 여름 제주도는 비가 많이 와서 덥지 않아 좋았지만 지난 주부터 천둥 번개를 동반해 폭우가 쏟아지더니 이 글을 쓰고 있는 오늘 역시 내리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 너무 어둡길래 아직 새벽인가 싶어 스마트폰을 보니 일어날 시각이 됐고 미뤄지고 미뤄졌던 출사 일정 또한 다음으로 연기할 수밖에 없었다. 밀렸던 업무라도 빨리 끝내자는 마음에 컴퓨터를 켠 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확인해보니 제주도 서귀포로 여행을 온 분이 비 때문에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고 하여 실내 관광지를 몇 곳 소개해줬다.

 

제주도 관광의 메카라 불리는 서귀포 중문관광단지는 예전만큼 여행객이 많이 찾는 곳은 아니지만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날에 가볼 만한 실내 관광지가 여러군데에 걸쳐 있다. 또한 제주도 오성급 호텔부터 맛집, 카페도 많아 한 곳에 머물면서 하루종일 돌아다닐 수 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관광지를 돌아다니기 전 아침식사로 할 만한 곳이 많지 않다는 거다. 사람에 따라 취향이 다르기에 선뜻 추천해주기가 조심스럽지만 제주도 여행을 와서 저렴한 가격으로 흑돼지주물럭과 찰솥밥을 먹을 수 있는 곳을 소개해줬는데 쾌적한 환경과 직접 만든 밑반찬부터 전체적으로 요리가 맛있어서 중문관광단지 맛집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었다.

 

 

흑돼지주물럭과 찰솥밥으로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중문관광단지 맛집 소담명가찰솥밥을 소개하기 앞서 서귀포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실내 박물관부터 소개해보려고 한다. 중문관광단지에는 돌고래, 바다사자, 원숭이의 묘기를 볼 수 있는 퍼시픽랜드와 여러 착시 그림 앞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제주 박물관은 살아있다가 있다.

 

또한 아프리카 원주민들이 직접 사용했던 도구와 여러 예술 작품을 구경할 수 있는 아프리카박물관, 세계적으로 신기한 물건을 수집하여 전시한 믿거나말거나박물관, 여러 주제로 다양하게 제작된 테디베어 인형을 만날 수 있는 테디버에뮤지엄, 초콜렛과 마카롱을 직접 체험해서 만들 수 있는 초콜릿랜드, K팝 가수들과 함께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사진도 찍을 수 있는 플레이케이팝, 제주도의 여러 꽃과 식물을 만날 수 있는 여미지식물원도 만날 수 있다.

 

날씨가 좋을 때에는 천제연폭포나 대포주상절리에서 제주도의 멋진 비경을 볼 수 있으며 곳곳에 올레길코스가 있어 요즘처럼 선선한 날씨에 가족들과 함께 걸으며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또한 퍼시픽랜드 앞에는 중문색달해변이 자리잡고 있기에 여름철 물놀이를 아직 못했다면 추운 날씨가 오기 전에 들리기 좋다.

 

 

중문관광단지는 관광과 여행을 주제로 운영되는 곳답게 곳곳에 제주도를 테마로 한 여러 조형물을 만날 수 있으며 이색 먹거리와 디저트를 판매하는 카페도 많다. 낮 시간대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가볼 만한 곳이 많으며 오늘 소개할 중문관광단지 맛집 역시 차량 픽업 서비스를 무료로 해주기에 중문 근처 숙소에 머무는 분들이 이용하면 좋다.

 

 

식당명 : 소담명가찰솥밥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천제연로 357 (회수동 556)

전화번호 : 064-739-1121

운영시간 : 매일 오전 8시 30분~오후 10시

기타사항 : 단체석, 주차장, 중문 내 차량픽업

 

 

중문관광단지 맛집 소담명가찰솥밥은 중문관광단지 입구에 있으며 여행객이 많이 찾는 제주산 은갈치 요리와 흑돼지로 만든 주물럭을 맛볼 수 있다. 상호명에 나온 것처럼 모든 음식에 찰솥밥이 나오며 직접 운영하는 황토방에서 청국장을 만들어주기에 다른 식당에서는 맛볼 수 없는 식사 메뉴가 다양하다.

 

 

흑돼지주물럭, 찰솥밥, 청국장과 함께 성게 전복미역국, 성게 전복비빔밥, 전복 해물뚝배기 등 서귀포 아침식사 메뉴로 선택하기 좋은데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크게 부담이 없어 가족들과 함께 가기에 좋다. 관광지가 많은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식당은 가격이 비싼 경우가 많지만 이곳은 나처럼 제주도 곳곳을 돌아다니는 도민들이 가서 밥을 먹을 수 있다.

 

 

단체로 가기에도 좋을 정도로 매우 넓은 크기를 자랑하는 중문관광단지 맛집은 곳곳에 자리가 많아 타인의 방해 없이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관광지에 있는 특유의 식당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여행객이 많이 가는 중문관관단지에 자리잡은 곳답게 유아용 식탁의자도 구비되어 있었다.

 

 

소담명가찰솥밥에서 식사 메뉴로 선택하기 좋은 메뉴로는 전복찰솥밥, 흑돼지주물럭, 더덕구이, 고등어구이, 고등어조림, 세트메뉴 등이 있다. 이날 가서 주문했던 음식을 1인 15,000원짜리 제주산 흑돼지고기로 만든 주물럭으로 수제 청국장, 계란찜, 찰솥밥이 함께 나오기에 비싸다고 할 수 없었다. 제주산 전복을 드시고 싶은 분들이라면 고등어구이, 청국장, 계란찜이 함께 나오는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가족 단위로 방문한 분들이라면 3인 기준 60,000원에 흑돼지주물럭, 더덕구이, 고등어구이, 청국장, 계란찜, 찰솥밥을 한꺼번에 먹을 수 있는 세트 메뉴도 좋다. 특히 제주산 더덕으로 만든 구이요리는 제주도 내에서도 쉽게 먹을 수 없기에 중문관광단지 맛집 중 이색 먹거리를 찾는 분들이 참고하면 좋다.

 

 

이곳에 가면 청국장을 꼭 먹어보라는 이유 중에 하나는 식당 뒤편에 있는 황토방에서 직접 만들기 때문이다. 또한 청국장에는 여러 가지 몸에 좋은 성분이 많아 부모님과 함께 제주도 서귀포 여행을 하는 경우 추천해주고 싶다. 청국장을 먹지 못하는 경우에는 된장찌개로도 변경이 가능하니 참고해보자.

 

 

중문관광단지 맛집에서 흑돼지주물럭으로 식사 메뉴를 선택하면 위 사진에 나온 대로 테이블 위에 갖가지 반찬과 메인요리가 나온다. 보기만 해도 매콤해보이는 양념이 들어간 흑돼지주물럭과 전복찰솥밥을 따로 주문하면 나오는 고등어구이 외에 청국장, 계란찜이 있다.

 

 

제주도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는 중문관광단지 맛집 식당답게 밑반찬부터 양념까지 모두 이곳에서 직접 만든다고 한다. 제주도 고사리로 만든 무친 메뉴와 신선한 전복내장까지 맛볼 수 있기에 아침식사로 여행에 필요한 에너지를 채울 수 있었다. 또한 아이들이 먹기 좋은 김과 계란이 나오기에 아기와 함께 갈 만한 식당을 찾는다면 추천해주고 싶었다.

 

 

평소 집에서 밥을 먹을 때면 배달음식을 주문하거나 대충 때우곤 하기에 소담명가찰솥밥에 가서 맛본 계란찜이 그렇게나 맛있었다. 20대 초반 시절 식당 아르바이트를 할 당시에는 너무 자주 먹어서 질렸던 음식이었는데 자취를 하고 한동안 먹지 못해서인지 중문관광단지 맛집을 갔던 날 뚝배기를 싹싹 비워냈다.

 

 

아침식사로 고기는 과하지 않느냐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제주도 여행을 온 분들이라면 누구나 흑돼지를 선호한다. 하지만 숯불이나 돌판에 구워먹는 흑돼지가 부담스럽다면 주물럭을 추천해주고 싶은데, 소담명가찰솥밥에서는 아이들도 충분히 먹을 수 있을 정도의 맵기로 양념을 만들기에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고기도 푸짐하고 무엇보다 양념 자체가 달달한 맛이 나서 찰솥밥에다가 비벼 먹으면 무척 든든하다.

 

 

중문관광단지 맛집 소담명가찰솥밥에서는 어떤 음식을 주문하든 찰솥밥이 나온다는 점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찰진 밥은 흑돼지주물럭 양념과도 잘 어울리며 청국장과 곁들여 먹어도 맛있다. 또한 빈그릇에 뜨거운 물을 부어 숭늉도 먹을 수 있어 1인 15,000원이라는 가격이라 하기엔 엄청 푸짐했다.

 

 

밑반찬도 하나 하나가 다 맛있지만 그중에서도 계속 해서 떠먹게 되는 음식은 청국장이다. 몇 년 전 회사를 다닐 때 점심메뉴로 청국장 집을 가곤 했었는데 그곳과 비교하자면 이곳은 진짜 청국장이라 할 만큼 진한 국물맛이 일품이다. 무엇보다 소화 작용과 변비에도 효능이 있기에 식사 메뉴로 제격이라 할 수 있었다.

 

 

중문관광단지 맛집에서 전복찰솥밥을 주문하면 제주산 전복이 듬뿍 들어간 찰솥밥이 나오기에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평소와는 다른 밥으로 원기회복에 좋은 음식을 찾는 분들이라면 고등어구이와 함께 나오는 전복찰솥밥을 주문해봐도 좋겠다.

 

 

중문관광단지 맛집 소담명가찰솥밥에서 흑돼지주물럭과 함께 인기가 많은 음식 중에 하나가 바로 더덕구이다. 제주도 한라산 기슭에서 자란 제주산 더덕과 이곳에서 직접 개발한 양념소스를 더했는데 짜거나 쓰지 않고 담백한 맛이 무척 좋았다. 제주도 내에서 더덕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 흔치 않다는 점에서도 평소와 다른 특별한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더덕구이를 주문해보자.

 

1인 1~2만 원 대 가격으로 푸짐한 한상차림으로 아침식사를 할 수 있었던 제주 중문 맛집은 여러 테마로 운영되는 관광지가 분포된 서귀포시 안덕면에서도 멀지 않기에 제주도 서쪽 지역으로 돌아다니는 여행객들이 식사 메뉴를 선택하기에도 좋다는 점에서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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