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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도 여행지 추천 차차신창 카페 캔들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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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지 추천 차차신창 카페 캔들 만들기

 

 

8월 마지막 주부터 9월 추석이 오기 전 거의 보름이라는 시간 동안 내가 살고 있는 제주도는 계속 비가 내리는 날씨로 한동안 아무 곳도 가지 못했다. 무더운 여름이 가고 가을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었고 블로그에 올릴 소재를 찍으러 나가고 싶었지만 아침에 일어나면 흐린 날씨를 보며 연기할 수밖에 없었다.

 

추석 연휴가 다가오기 며칠 전 제주도 서쪽에 있는 드라이브 코스이자 자연 명소인 신창풍차해안도로를 오랜만에 찾았다. 지난 여름 구매해뒀던 드론을 날리기에도 좋은 곳이었지만 또 다시 비 소식이 있어 가져가진 못했지만 미세먼지 없는 푸른 하늘과 파란 바다 풍경을 볼 수 있었다.

 

신창풍차해안도로는 제주도에 살고 있는 도민조차 쉽게 갈 수 없는 거리(제주공항 기준 1시간 30분)에 있으며, 나처럼 여행, 나들이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그곳이 어디에 있는지조차 모를 정도다. 학창시절에는 그곳에서 가까운 거리에 학교를 다닌 적이 있기에 친근했지만 연고가 없다면 제주도에 살고 있을지언정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분들도 많을 것이다.

 

그곳에는 오늘 포스팅으로 소개할 곳이자 캔들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차차신창이라는 카페가 있다. 하바나블루스 게스트하우스도 함께 운영하는 곳으로 해가 질 무렵에 가면 2층 창가 자리 앞에서 노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지난 겨울 이후 오랜만에 찾았던 제주도 여행지 추천 차차신창은 이전에는 없었던 무화과 토스트와 음료도 맛볼 수 있었고 직접 색상과 오일을 선택해 만들 수 있는 캔들 체험도 있어 선선한 가을을 맞이해 제주도 여행을 오는 분들 중 서쪽 코스로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면 아래 내용을 참고해보자.

 

 

제주도 서쪽 끝에 있는 고산 수월봉, 차귀도로 가는 곳 쪽에는 수많은 풍력 발전기가 바다 위에 떠 있는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신창풍차해안도로가 있다. 안쪽에 있는 원담길을 따라 한 바퀴를 걷는 동안 머리 위에서 돌아가는 풍력발전기를 보면 외국 여행을 떠난 듯 이국적인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신창풍차해안도로와 관련된 정보는 이전에 썼던 포스팅을 열람하면 된다.

 

 

제주도 여행지 추천 신창풍차해안도로에서 안쪽 골목길을 따라 올라가면 캔들 만들기를 할 수 있는 카페인 차차신창이 나온다. 위 사진에 나오는 빨간색 지붕이 카페이며 뒤쪽에는 하바나블루스 게스트하우스가 자리잡고 있다.

 

차차신창은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에는 비정기적 휴무를 가질 수 있기에 방문 전 인스타그램을 참고하거나 전화 문의를 하는 게 좋다. 캔들 만들기 체험 또한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어 미리 연락해야 한다. (반려견과 함께 갈 수 있다)

 

 

제주도 곳곳에 있는 카페와 마찬가지로 차차신창 또한 바깥과 내부에 여행이나 나들이를 하러 온 분들을 위한 포토존이 꾸며져 있다. 바깥에 있는 의자에 앉아 뒤로 보이는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인스타 감성이 느껴지는 카페 내부 또한 사진 찍을 곳이 가득 있다.

 

 

제주도 여행지 추천 차차신창은 1층과 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층 안쪽에는 캔들 만들기를 할 수 있는 별도의 방이 마련되어 있다. 1층으로 들어가면 여러 명이 앉을 수 있는 길다란 테이블이 있으며 뒤로 보이는 커다란 창문으로 오션뷰를 볼 수 있다.

 

오랜만에 찾은 카페에는 이곳을 운영하시는 사장님이 낳은 아이가 유모차에 누워 소곤소곤 잠을 자고 있었다. 혹시나 이곳을 찾는 경우라면 잠을 자고 있는 아이를 위해 정숙된 분위기에서 내부를 구경하는 게 좋을 것 같았다.

 

 

제주도 여행지 추천 차차신창 내부에는 입구 입구 앞에 있는 의자에 앉아 사진을 담기에도 좋다.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을 만한 공간도 여유롭게 있었고 꽃다발이나 쿠션 등 평소에는 보기 어려운 소품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다.

 

 

잔잔한 음악이 흘러나오는 곳으로 가보니 마샬 스피커 옆에 조명이 켜진 캔들에서 싱그러운 향기가 났고 아날로그 느낌이 나는 기타로 인테리어를 꾸민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제주도 여행지 추천 카페 내부 곳곳에는 드라이플라워로 만들어진 꽃도 볼 수 있어 전체적으로 여심을 사로잡는 감성이 느껴지기도 했다.

 

 

제주도 여행지 추천 차차신창 카페에서 1층 화장실로 들어가는 곳 또한 허전하지 않게 여러 소품이 채워져 있었다. 카페 바로 앞에 있는 신창풍차해안도로를 멋지게 담은 사진과 테이블 위에 이곳을 운영하시는 사장님의 모습을 담은 그림도 보였다.

 

 

차차신창 카페에서는 TWG, 마리아쥬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홍차를 마셔볼 수 있으며 핵토스트, 무화과토스트, 스콘, 무화과 파운드케익이 있어 브런치 음식을 찾는 분들에게 적합했다.

 

또한 커피는 물론 주스, 스무디, 아이스티 등 는데 캔들 만들기를 하는 동안 취향에 따라 마실 음료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제주도 여행지 추천 차차신창 카페에서는 현재 인스타그램을 통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었다. 카페 내, 외부에서 찍은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콘텐츠를 등록하면 이곳에서 직접 만든 수제청귤칩을 받을 수 있다.

 

 

제주도 여행지 추천 차차신창 카페는 체험 공방을 운영하는 곳이기에 카운터 앞에서 제주도 기념품으로 구매할 만한 캔들을 구매할 수 있다. 길다란 모양부터 소주잔 크기의 아기자기한 캔들이 있어 신창풍차해안도로 여행 기념으로 간직할 만한 선물을 찾는 분들이라면 이곳에 들려서 구경해보는 것도 좋겠다.

 

 

제주도 여행지 추천 차차신창 카페에서 무화과로 만든 브런치와 음료를 선택하고 기다리는 동안 캔들 만들기를 할 수 있는 안쪽 방에 들어가봤다. 테이블 옆에는 잔디밭으로 조성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 의자에 앉아 옆모습을 카메라로 담으면 누구나 인생샷 하나쯤을 건지기에 충분했다.

 

 

이곳 또한 인스타 감성이 느껴지는 여러가지 소품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 그중에서 눈길을 끈 건 딸기마카롱 모양으로 만들어진 캔들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돋보이는 홍차였다. 딸기마카롱과 장미꽃 모양의 캔들은 따로 소장하고 싶을 정도로 예뻤다.

 

 

캔들 만들기를 할 때 쓰는 도구 옆에는 이곳에 살고 있는 강아지의 모습을 담은 쿠션이 있었다. 또한 칙칙할 수 있을 것 같은 내부 분위기를 화사하게 만들어주는 선인장이 있어 의자에 앉아 사진을 찍는다면 아날로그 감성샷을 담아볼 수 있겠다. 바로 옆에는 거울샷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이 조성됐다.

 

 

제주도 여행지 추천 차차신창 카페 내부에 있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신창풍차해안도로 경치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계단을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가면 꽃무늬 소파와 바깥 경치가 보이는 창문이 있는데 이곳 또한 포토존으로 활용해도 될 만큼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남자 화장실로 들어가는 길목에는 이전에 보지 못했던 물고기 그림과 이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소품으로 꾸며진 공간을 만나볼 수 있는 등 카페 곳곳에는 여러 볼거리가 넘쳐났다.

 

 

제주도 여행지 추천 차차신창에서 최고의 포토스팟이라고 부를 수 있는 곳은 2층 안쪽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길다란 창문 너머 신창풍차해안도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조망권이 아름다운 곳으로 이곳에 방문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이곳에 앉아 사진을 찍을 정도이기에 손님이 많은 시간대에 가면 자리 경쟁까지 있을 정도다.

 

테이블에 놓인 꽃다발을 사진 소품으로 활용해도 되며 날씨와 상관없이 언제나 예쁜 풍경을 볼 수 있지만 저녁 시간대에 맞춰 간다면 일몰을 담아볼 수 있으니 이곳에 가기 전 참고해보자.

 

 

2층에서 바깥 테라스로 나갈 수 있는 문을 열면 빈백 소파가 설치되어 있는 잔디 정원과 1층보다 훨씬 넓은 구도로 신창풍차해안도로를 감상할 수 있다. 카페 앞쪽에는 제주돌담이 보이기에 제주도 감성을 느끼기에도 충분했다.

 

비가 내릴 줄 알았기에 드론을 가져가지 않아 아쉬웠을 정도로 날씨가 좋아 선명한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볼 수 있었는데 추석이 지나면 계속해서 날씨가 좋다고 하니 제주도 여행지 추천으로 좋았다.

 

 

제주도 여행지 추천 차차신창 카페 내부를 구경하기 전 주문했던 무화과 토스트와 딸기요거트가 나왔다. 토스트 위에 무화과, 청귤칩, 블루베리, 딸기잼 그리고 설탕이 듬뿍 뿌려져 있었는데 신선하면서 새콤한 맛이 나는 무화과와 부드러운 토스트의 조화가 어울렸다.

 

무화과 토스트와 함께 주문했던 딸기요거트는 달콤한 맛으로 이것 또한 블루베리, 무화과가 들어 있어 가볍게 브런치 음식으로 선택하기에 알맞았다. 배가 출출한데 밥을 먹기에는 애매한 경우 이곳에 가서 토스트와 음료를 주문해 먹어보자.

 

 

제주도 여행지 추천 차차신창에서는 예약제를 통해 캔들 만들기 체험을 해볼 수 있다. 티라이트와 캔들 홀더를 함께 만드는 작업으로 소요시간은 약 2시간 정도 걸리면 비용은 한 사람당 40,000원이다.

 

캔들은 프래그런스 오일을 사용해 총 10가지 과정을 통해 만들 수 있는데 사장님이 직접 1대1로 강습을 해주어 초보자도 쉽게 해볼 수 있어 제주도 여행 중 색다른 체험이나 추억 요소를 만들기에 좋아보였다.

 

 

캔들은 위 사진에 보이는 여러가지 색상을 선택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캔들을 만들 수 있으며 홀더 속에 들어가는 재료 또한 마음껏 선택하여 고를 수 있다. 제주도 바닷 속에 살고 있는 여러 생물로 제작된 소품이 갖춰져 있기에 제주의 감성을 담기에 충분하다.

 

 

제주도 여행지 추천 차차신창에서 진행한 캔들 만들기는 가장 먼저 모래나 자갈을 넣은 후 소품을 직접 골라 핀셋을 사용해 넣어준다. 이어 사장님이 만들어준 왁스를 넣어 굳을 때까지 기다려준다.

 

 

이후 원하는 색상의 캔들웍스를 자른 후 종이컵에다가 왁스와 함께 섞어주는데 이때 굳지 않게 계속 휘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색상이 연할 경우 캔들웍스를 조금 더 넣으면 더욱 진하게 만들 수 있다.

 

 

제주도 여행지 추천 차차신창 캔들 만들기 체험에서는 포도, 애플망고, 자몽, 라임바질, 그린티 등 여러가지 오일이 갖춰져 있어 직접 향을 맡아본 후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어떤 오일을 선택할 지 고르다가 평소 좋아하는 남자향수인 샤넬 옴므 스포츠와 똑같은 향이 나는 게 있어 고민없이 티라이트에 넣었다.

 

 

티라이트에 들어가는 심지는 캔들 만들기를 처음 해보는 거라 살짝 어려웠지만 제주도 여행지 추천 차차신창 카페 사장님이 직접 도와주셔서 쉽게 만들 수 있었다. 빨간색 캔들웍스가 들어간 티라이트를 총 4개 제작했기에 일상 생활에서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었다.

 

캔들을 만드는 데 약 2시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차차신창에 가서 체험을 한다면 여유를 가지는 게 중요하다. 평소 손재주가 없는 나조차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꼼꼼히 알려주기에 아이들도 충분히 해볼 수 있을 것 같았다.

 

 

캔들 만들기를 다했다면 사장님이 직접 캔들을 담을 박스와 함께 가이드가 적힌 명함을 준다. 가이드 내용에 따르면 캔들을 처음 사용할 때 심지 주위만 타게 되는 터널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최소 2시간 정도는 태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뜨거운 기온에 보관할 경우 녹을 수 있기에 비행기를 타고 집으로 돌아갈 경우에는 기내 반입을 해야 한다.

 

 

제주도 여행지 추천 차차신창에서 만든 캔들과 티라이트를 담아 제주돌담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어봤다. 보라색의 캔들 속에는 실제 바다를 연상시키는 여러 소품이 들어 있고 기포도 많아 무척 예뻤다. 샤넬 향이 첨가된 티라이트 또한 4개나 받을 수 있어 장시간 사용하기에도 적합했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많으며 달콤한 무화과 디저트도 맛볼 수 있었던 차차신창 카페는 제주도 서쪽 신창풍차해안도로 앞에 있으며 제주도 여행 중 연인이나 친구와 함께 추억을 남길 만한 장소를 찾는다면 위 내용을 참고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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