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맛집 제주시청 근처 고씨네막창
제주산 돼지막창과 소곱창을 먹고 싶을 때면 집 주변에 어디가 새로 생겼고 맛있는지 알아보지만 막상 가서 먹어보면 실패를 자주 한다. 모듬 하나에 4~5만 원이라는 가격에 정량이라고 표시했지만 막상 나오는 것을 보면 둘이서 먹기에도 양이 적다. 그렇게 여러군데를 방문하면서 먹어봤지만 만족스러운 곳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지금으로부터 약 3년 전 갔었던 고씨네막창은 그러한 점에서 마음에 드는 곳이라 할 수 있다. 4~5만 원대로 판매하는 곳과 달리 이곳은 1인분 기준으로 원하는 특수부위를 주문해 맛볼 수 있고 심지어 가격도 저렴해 제주도에 거주하는 현지인이 회식, 모임 장소로 많이 찾아간다.
이제껏 함께 가본 사람들이 모두 맛있었다며 극찬했던 곳으로 제주시청 근처에 사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정도로 인지도도 높다. 수입산이 아닌 모든 메뉴가 다 제주산이라는 점도 장점이고 오겹살인 경우 1인분에 13,000원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가격적으로 메리트가 있다.
제주공항에서 차로 15분이면 갈 수 있는 제주시청 근처 도남동에 위치한 고씨네막창은 평소 돼지막창과 소곱창을 먹어보지 않은 분들과 가도 만족할 만한 곳이기에 제주 맛집으로 소개하기에 충분하다. 또한 오겹살, 차돌박이도 있으며 서비스로 된장찌개까지 나오기에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고깃집을 찾는다면 아래 내용을 참고해보자.
식당명 : 고씨네막창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신성로 88
전화번호 : 064-722-3633
운영 시간 : 오후 5시~자정까지 (매주 일요일 휴무)
제주 맛집 제주시청 근처 고씨네막창은 제광교회를 지나 도남 성환상가 쪽으로 가면 골목길 앞에 자리잡고 있다. 따로 주차장이 없기에 차를 가지고 갈 경우 제광교회 후문이나 골목길 쪽에 주차를 해야 한다. 매주 일요일을 제외한 오후 5시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저녁 시간에는 사람들이 많기에 일찍 가는 것이 좋다.
한 곳에서 오랜 시간 운영되는 곳으로 세월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는 고씨네막창은 안쪽 좌식 테이블까지 포함해 수용인원 50여 명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방송에서 나오는 맛집과 같은 느낌으로 바깥에 보이는 돌하르방 사진이 제주도에 있는 식당다운 면모를 드러낸다.
제주 맛집에서 주문할 수 있는 메뉴로는 돼지막창, 소막창, 소곱창, 소염통, 소콩팥, 차돌박이, 오겹살이 있으며 사진에 나온 것처럼 모든 메뉴가 100% 제주산이다. 또한 200g 기준으로 1만 원대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어 여러 명이 가더라도 금액이 비싸지 않기에 부담없이 찾아가기 좋다.
제주 맛집 제주시청 근처 고씨네막창에 가서 음식을 주문하면 여러 밑반찬이 테이블 위에 올라온다. 제주도에 있는 식당답게 된장을 사용하여 만든 소스와 고기와 곁들여먹기 좋은 콩나물, 오이무침 등이 있다. 반찬이 부족할 경우에는 셀프코너가 아닌 직원에게 직접 요청하면 가져다준다.
이곳에 있는 반찬 중에서 가장 별미는 콩나물무침이라고 할 수 있다. 평소 집에서 콩나물 음식을 자주 먹지 않기에 오랜만에 먹어봤는데 아삭하면서 살짝 매콤한 양념이 조화를 잘 이루고 있어 돼지막창이나 소곱창과 함께 먹으면 식감이 훌륭했다.
제주 맛집에 가서 가장 먼저 주문한 음식을 소곱창 모듬으로 소곱창, 소막창, 소염통, 소콩팥과 함께 구워먹는 버섯, 양파로 구성되어 있었다. 소염통, 소콩팥인 경우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긴 하지만 이곳에 가야만 맛볼 수 있는 음식이기에 평소에 자주 먹는 고기와는 다른 식감을 느껴보고 싶다면 모듬 메뉴를 주문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고씨네막창에 처음 방문한 지인들은 보통 소곱창 비주얼에 놀라곤 하지만 막상 먹어보면 맛있다는 반응이 많다. 고소하면서 특유의 식감이 중독성이 있는데 오랜 시간 운영한 집답게 누린내가 전혀 나지 않는다. 소곱창과 함께 구운 버섯과 양파를 곁들여서 먹으면 술 안주로 이만한 음식을 찾기도 어렵다.
소곱창과 달리 소막창은 약간 심심한 느낌으로 오리고기를 먹는 듯한 느낌이 든다. 평소라면 먹어보기 힘든 제주산 소막창이기에 이곳에 갈 때마다 항상 찾곤 하는데 된장을 베이스로 만든 소스와 곁들여 먹으면 소막창만의 특유의 맛을 느껴볼 수 있다.
모듬 메뉴로 함께 나온 소염통과 소콩팥이다. 소염통은 소고기를 먹는 듯한 느낌이 들지만 소콩팥은 특유의 식감이라 호불호가 갈릴듯했다. 개인적으로 소염통이 훨씬 맛있었는데 여러 종류의 특수부위를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곳에 가게 된다면 도전해보라고 말하고 싶다.
제주 맛집 제주시청 근처 고씨네막창에서 개인적인 입맛으로 가장 추천하고 싶은 건 돼지막창이다. 제주도 곳곳에는 여러 막창 전문점이 있지만 이곳에서 먹는 건 맛 자체가 다르다. 담백하면서 쫄깃쫄깃한데 기름기가 불판에 쫙 빠져 느끼하지 않다. 함께 구운 마늘과 양파에 곁들여서 먹어도 좋고 쌈을 싸서 각종 야채무침과 먹어도 맛이 훌륭하다고 할 수 있다.
고씨네막창에 함께 간 지인 또한 오랜 단골인데 이곳에 가면 항상 차돌박이부터 주문한다. 제주산 소고기라 그런지 부드러운 맛이 일품으로 불판에 구우면 오래 굽지 않아도 바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다. 꼬들꼬들하면서 쫄깃한 맛으로 차돌박이 전문점이라고 해도 될 만큼 맛있기에 제주 맛집에 간다면 주문해서 맛보는 것을 추천한다.
평소 오겹살에 소주 한잔이 생각날 때도 다른 곳이 아닌 고씨네막창을 찾곤 한다. 수입산이 아닌 제주산이기에 품질 또한 좋고 200g 기준 13,000원이라는 가격적인 메리트가 무엇보다 특별하다. 제주도에 와서 값비싼 흑돼지가 아니더라도 제대로 된 고깃집을 찾는 분들이 간다면 만족할 만하다.
제주 맛집을 갈 때면 항상 생각나는 것 중 하나가 서비스로 나오는 된장찌개다. 이걸 먹지 않으면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는데 얼큰하고 구수한 맛이 계속해서 생각나는 맛이다. 각종 특수부위 고기를 먹고 나서 개운한 음식을 맛보고 싶을 때 나오는데 한 번 맛본 사람이라면 모두 인정할 정도로 맛있었다.
제주공항에서도 멀지 않은 거리에 있어 여행객에게도 추천하고 싶었던 제주시청 근처 고씨네막창은 제주산 돼지고기와 소 특수부위를 원하는 만큼 주문해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마음에 든다. 제주도에 와서 여행객이 아닌 현지인이 많이 찾는 식당에 가고 싶다면 제주시청 근처에 있는 이곳을 참고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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