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근처 맛집 제주 그라벨호텔 쁘띠수앙
20대 초반 시절 제주시 외도동에 살았었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상가나 아파트가 많지 않고 조용한 마을이었고 내가 살았던 곳은 바닷가 앞이라 밤에 잠을 잘 때면 파도소리가 들리곤 했었다. 바다 앞이라 태풍이 부는 날이면 나갈 엄두조차 나지 않았고 교통도 불편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그 시절이 좋았다.
외도에서 하귀로 이사를 가서 약 3년 정도 살다가 20대 중반부터 고등학교 때 살았던 제주시 연동으로 다시 돌아왔는데 전체적인 편의시설은 좋지만 외도동에 살았을 당시의 여유로움은 느끼지 못했다. 그래서일까, 요즘에는 다시 외도로 가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문득 들곤 하는데 최근 제주도 서쪽에 있는 애월로 출사를 갔다가 함께 들렸다.
외도동에 살았을 당시에는 없었던 제주 그라벨호텔은 여름철 여행객이 많이 찾는 수영장을 보유하고 있고 숙소 요금도 저렴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곳이라 전체적으로 시설이 깨끗해 호캉스를 하기에도 좋은데 가까운 거리에 여러 음식을 판매하는 식당과 카페가 많다보니 이곳에 살지 않더라도 가끔씩 들리곤 한다.
제주 그라벨호텔에서 가까운 곳에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제주도에서 가장 전망 좋은 목욕탕인 해미안 녹차해수사우나가 있고 오늘 소개할 레스토랑인 쁘띠수앙도 있다.
이날 애월 곽지해수욕장, 애월 한담해안산책로, 이호해수욕장을 둘러본 후 스테이크에 파스타를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쁘띠수앙을 찾았는데 모든 음식을 수제로 만든다는 점이 독특했다.
전망 좋은 곳에서 스테이크, 파스타, 리코타치즈샐러드, 오므라이스, 떠먹는 피자, 까르보나라, 꽃게 로제파스타를 와인과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도 가기 좋았던 곳으로 이호해수욕장, 애월한담해변에서도 멀지 않기에 제주공항 근처 맛집에서 양식 요리를 맛보고 싶은 분들은 참고해보자.
제주공항에서 8km 떨어진 곳에 있는 제주시 외도동 앞 도로에는 루프탑 수영장을 보유한 제주 그라벨호텔이 있다. 참고로 그라벨에서 그라(Gravel)는 자갈, 벨(Bell)은 프랑스어로 깊은 아름다움을 뜻하는 단어다.
숙소 내부에서는 제주도에서 유일하게 자갈로 이루어진 역빈해안(알작지)을 볼 수 있으며 웨딩홀, 연회장, 루프탑 인피니티풀이 있어 제주공항 근처 숙소를 찾는 분들이 많이 찾는다.
제주공항 근처 맛집 쁘띠수앙을 갔던 날 아침에는 곽지해수욕장으로 놀러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애월 한담해안산책로를 찾았다. 이곳은 제주도에서 유명한 카페인 봄날, 몽상드애월, 하이엔드, 애월더선셋이 있으며 해변 앞에서 별도의 요금을 내고 투명카약 체험을 할 수 있다.
갑작스럽게 비가 내린 터라 안쪽까지 둘러보지 못하고 금방 돌아왔으나 입구 앞에서도 에메랄드빛 바다를 사진에 담을 수 있었다. 조만간 날씨가 맑아지면 다시 들려서 안쪽에 있는 새로 생긴 카페를 찾아야겠다.
비가 내리는 터라 애월 한담해안산책로에서 다시 차를 타고 제주시로 돌아가려고 하다가 오랜만에 말등대를 볼 겸 이호테우해변을 찾았다. 제주공항에서 제일 가까운 해수욕장인 이호테우해변에는 날씨가 흐렸음에도 방문객이 많았다.
또 다시 비가 쏟아질 것 같은 생각에 말등대 앞쪽까지는 가지 않았지만 해변 너머로도 선명한 풍경을 담을 수 있었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서인지 가볍게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았다.
식당명 : 쁘띠수앙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령서로16번길 2 지하1층 (외도1동 1641-1)
전화번호 : 010-5442-6637
운영시간 : 오전 11시~오후 10시 (매주 수요일 휴무)
근처 관광지 : 제주 그라벨호텔, 애월 한담해안산책로, 곽지해수욕장, 이호테우해변 등
이호테우해변까지 둘러보고 점심을 먹기 위해 어디로 갈지 알아보다가 제주 그라벨호텔에서 가까운 거리에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인 제주공항 근처 맛집 쁘띠수앙을 찾았다.
더스테이빌 오른쪽 계단을 통해 들어갈 수 있었던 쁘띠수앙은 제주도 서쪽 명소인 신창풍차해안도로 근처에 있는 아방도르다와 함께 운영 중인 곳으로 여러 가지 양식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식당 내부에서도 밭과 바다가 한눈에 보이기에 전망 또한 좋았던 곳이며 세트메뉴로 주문할 시 가격도 저렴한 편이기에 제주도를 찾는 커플 여행객에게 추천해주고 싶었다.
제주공항 근처 맛집 쁘띠수앙 입구 앞에는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야외 테이블이 눈길을 끌었다. 그 너머로 제주시 외도동과 하귀리 마을 풍경을 볼 수 있었는데 제주도 특유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었다.
제주공항 근처 맛집 레스토랑 내부로 들어가보니 총 여섯 개의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었고 한쪽 창가를 통해 바다가 한눈에 보였다. 노란 조명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돋보였던 곳으로 여행객뿐만 아니라 제주시 외도동이나 하귀리에 거주하는 분들이 스테이크나 파스타가 먹고 싶을 때 찾아도 좋아보였다.
아이를 위한 유아용 식탁의자도 비치되어 있기에 이곳은 키즈존 레스토랑임을 알 수 있었다. 내부 한쪽에 있는 스피커에서는 신나는 음악이 흘러나와 전체적인 분위기를 밝게 해줬다.
제주 그라벨호텔 근처 쁘띠수앙을 둘러보다가 눈에 띈 건 원피스 피규어와 한쪽 벽면에 입체적으로 그린 그림이었다. 잔에 커피를 따르는 주전자 그림이 무척 신기했는데 옆에 있는 의자에 앉아 인증샷을 찍어도 좋아보였다.
제주공항 근처 맛집 레스토랑 내부에는 방문객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입구 쪽에 포토존을 꾸며놨다. 초록색 꽃잎을 배경으로 의자에 앉은 모습을 연출할 수 있으며 화장실로 들어가는 곳에는 노란색 카페 조명에 전신거울이 있어 인스타 감성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 이곳에 가게 된다면 참고해보자.
제주공항 근처 맛집 쁘띠수앙에서는 스테이크, 파스타, 오므라이스, 돈까스, 리코타치즈샐러드를 모두 직접 만든 수제소스를 사용하여 만들기 때문에 다른 레스토랑에서 먹는 음식과 차별화를 뒀다.
메뉴판을 보면 해당 음식에 어떤 재료가 들어가는지 알 수 있기에 주문 전 알레르기를 느낄 수 있는 게 있다면 직원에게 미리 말하는 것이 좋다.
와인 콜키지(와인을 따로 사오는 것)는 병당 10,000원을 받으며 한 테이블당 두 병까지 가능하다. 기념일에 연인끼리 와인을 마시고 싶으나 가격이 부담된다면 인근 마트에서 구매한 후 콜키지를 이용해보자.
제주 그라벨호텔 근처 레스토랑에서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점심 특선 메뉴를 운영하고 있다. 돈까스, 파스타, 함박스테이크 등을 세트로 주문하면 2인 기준 34,000원에 즐길 수 있다.
세트 메뉴에서 추가 요금을 내면 꽃게 로제파스타로 변경이 가능하며, 주문 후 만들기 때문에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으므로 시간을 절약하고 싶다면 이곳에 방문 전 전화로 예약해보자.
제주공항 근처 맛집 쁘띠수앙에서 주문할 수 있는 메뉴에는 떠먹는 피자, 까르보나라 파스타, 트리플 포르치니 하몽, 문어 토마토파스타, 꽃게 로제파스타, 수제 왕돈까스, 치즈 듬뿍 수제돈까스, 부채살 스테이크도 있기에 기호에 따라 선택하기 좋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 많기에 커플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 식사할 곳을 찾는 분들이 가기에도 좋다고 볼 수 있다.
메뉴판에 나온 내용에 따르면 돈까스, 오므라이스, 함박스테이크 경우 별도로 포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에 나들이를 갈 때 도시락이 필요하다면 이곳에 문의해봐도 좋겠다.
술 종류에는 일반 맥주부터 허그미, 비하이, 화이트 에일, 제주맥주, 생 스텔라 맥주가 있으며 와인 종류로는 호노로벨라와 엘 피카로 레드와인이 있다. 하우스 와인도 1잔에 7,000원에 판매하고 있기에 음식과 함께 가볍게 와인 잔한을 즐기고 싶다면 이용해보자.
평소 편의점에 가면 자주 사서 먹는 스텔라 맥주는 기계를 통해 마실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가지고 싶을 만큼 탐났다. 가격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으나 나중에 이사가면 집에 생맥주 기계를 하나 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주공항 근처 맛집 쁘띠수앙에서 세트 메뉴를 주문하면 음식이 나올 때까지 15분 정도 소요된다. 직접 만든 소스로 파스타와 스테이크를 만들기에 다소 시간이 걸렸지만 내부에서 보이는 바깥 풍경과 포토존 앞에서 사진을 찍다보면 시간이 금새 지나간다.
음식을 주문하면 가장 먼저 리코타치즈샐러드가 나온다. 리코타치즈인 경우 이곳에서 직접 개발해서 만든 것으로 살짝 달달하면서 담백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리코타치즈는 레스토랑마다 맛이 다르기 때문에 먹을 때마다 색다름을 느끼는데 쁘띠수앙은 그중에서도 가장 달콤한 맛이 느껴졌다.
제주공항 근처 맛집 레스토랑의 베스트셀러라 할 수 있는 수제함박스테이크다. 이곳과 함께 운영되는 제주도 서쪽 신창풍차해안도로에 위치한 아방도르다에서 재료소진이 자주 될 정도로 맛있다고 하여 방문 전부터 기대됐다.
직접 먹어보니 수제로 만들어진 스테이크에서 나오는 육즙이 독특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양이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파스타와 돈까스까지 함께 먹으니 무척 배불렀다.
제주공항 근처 맛집 쁘띠수앙 세트메뉴에서 추가 요금을 내면 커다란 꽃게가 올려진 로제 파스타를 맛볼 수 있다. 상큼한 소스 맛이 일품이었던 파스타로 제주 그라벨호텔이나 애월 한담해안산책로 쪽에서 파스타를 잘하는 집을 찾는 분들이라면 만족할 만한 음식이었다.
파스타인 경우 수제로 만들기가 쉽지 않다고 하는데 프렌차이즈 레스토랑에서 나오는 것과 비교하자면 확실히 맛의 깊이가 달랐다. 파스타를 먹으러 제주시 외도동으로 자주 가고 싶을 정도로 나중에 또 생각나는 맛이라 할 수 있겠다.
스테이크나 파스타보다 돈까스를 더 선호하기에 쁘띠수앙에 있는 치즈듬뿍수제돈까스를 보자마자 군침이 돋았다. 쭉쭉 늘어나는 치즈를 먹는 맛도 있고 두꺼운 크기에 튀김보다 고기가 더 많이 들어간 돈까스 또한 별미다.
매운 맛을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 별도의 매운 맛이 있었더라면 더 어땠을까 싶기도 했지만, 제주도 서쪽으로 출사를 갈 때마다 점심메뉴로 선택하고 싶었다.
제주공항 근처 맛집 제주 그라벨호텔 쁘띠수앙에는 베이컨, 크림소스, 계란후라이가 들어간 까르보나라 파스타도 있다. 토마토가 아닌 크림파스타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맛으로 이것 또한 수제 소스를 사용했다고 하니 직접 가서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곳에서 직접 숙성시킨 등심을 튀겨서 만든 수제왕돈까스로 오니기리 주먹밥이 있어 한 끼 식사로 충분했다. 바삭바삭한 튀김 속 촉촉한 식감을 자랑하는 등심이 조화를 잘 이룬 맛으로 함께 나오는 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입에서 살살 녹는다고 할 수 있겠다.
여행객이 많이 찾는 제주공항 근처 숙소인 제주 그라텔호텔에서 도보로 걸어가도 될 만큼 가까운 거리에 있는 쁘띠수앙에서 직접 맛본 음식을 소개해봤다. 제주시 외도동과 하귀리 근처에 바다가 보이는 전망에서 스테이크, 파스타, 돈까스, 오므라이스 등을 맛보고 싶다면 위 내용을 참고해 제주공항 근처 맛집에서 수제로 만든 여러 음식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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