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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 피아노 입장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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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 피아노 입장료

 

 

 

제주도 남서쪽 안덕면에 위치한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은 관광지명에 나온 그대로 여러 나라의 자동차를 전시해둔 곳이라 할 수 있지만 이외에 여러 체험 요소가 가득해 언제나 인기가 많다. 사슴 먹이주기 체험, 곶자왈 탐방, 어린이 전기자동차 시운전, 야외 포토존까지 마련되어 있으며 지난 7월에는 새롭게 피아노박물관까지 생겨 더욱 볼거리가 많아졌다.

 

지난 1월에 갔다가 약 6개월 만에 다시 들렸던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은 여름 휴가를 맞아 더욱 많은 여행객이 방문해 관람을 즐기고 있었다. 이곳에 가기 전만 해도 전에 방문했을 때와 크게 다를 게 없을 거라 생각했던 것도 잠시 야외 전시장에는 사슴과 함께 귀여운 토끼도 만나볼 수 있어 동물원을 찾은 느낌도 들었다.

 

또한 여러 대의 피아노가 전시된 실내 박물관 2층에는 24k 황금 그랜드 피아노가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안쪽에는 태어나 처음 만나는 여러 모양의 피아노를 구경할 수 있었다. 내가 갔을 때에는 아직 준비 중이라 포토존, 체험관은 따로 없었지만 최근 올라온 SNS 사진을 보면 피아노 앞에서 포즈를 취해 사진도 찍어볼 수 있었다.

 

평소 자동차나 피아노에 관심이 있는 분이나 제주도 여행을 와서 아이들과 함께 가볼 만한 관광지를 찾는 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었던 제주도 여행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에 가면 어떠한 체험 요소와 볼거리가 있는지 아래 내용을 참고하여 즐거운 시간을 만끽해보자.

 

 

관광지명 : 제주 세계자동차&피아노박물관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중산간서로 1610 (상창리 2065-4)

전화번호 : 064-792-3000

운영시간 :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입장마감 오후 5시)

* 7월 19일~8월 18일 : 오후 7시까지 운영 연장 (입장마감 오후 6시 30분)

입장료 : 성인 11,000원, 청소년 10,000원, 소인 10,000원, 제주도민 9,000원

근처 관광지 : 제주 카멜리아힐, 오설록 티뮤지엄, 제주 노리매공원, 제주 소인국테마파크, 제주신화월드 등

 

 

제주도 여행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 주차장에 차를 세운 후 매표소로 가다 보면 천연 기념물인 손바닥 선인장을 만날 수 있다. 제주 한림공원이나 일출랜드 같은 수목원에 가야만 볼 수 있을 법한 선인장을 자동차박물관에 가서 볼 수 있다는 점이 신기했다.

 

세계자동차박물관이 있는 서귀포시 안덕면은 곶자왈 탐방을 할 수 있는 곳이 많은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곳에서도 소요시간 30분간 곶자왈 탐방을 할 수 있는 힐링로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었다. 날씨가 더운 날에는 탐방하기 힘들지만 수많은 나무가 햇빛을 가려주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에 한 번쯤 가보는 것도 좋다.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은 유료 관광지로 1인 기준 입장료 성인 11,000원, 청소년 10,000원, 어린이 10,000원의 입장료를 내야 방문할 수 있다. 참고로 포털사이트를 통해 미리 입장료를 결제하고 가면 이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8월 기준 네이버예약을 확인해보면 성인 기준 10% 할인된 금액인 9,9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제주도 여행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에서는 상시적으로 블로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박물관 관람 후 후기를 블로그에 작성하고 공식 홈페이지 내 이벤트 게시판에 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고 있다.

오랜만에 찾았던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에서는 매표소에 따로 사람이 없었고 바로 오른쪽에 무인발급기를 이용해서 입장료를 결제할 수 있었다. 방문객이 많을 때에 따로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발급받을 수 있다.

박물관 관람을 위해 무인발급기로 입장료 티켓을 끊었다. 나는 제주도민이기에 할인을 받고 성인 9,000원이라는 요금에 결제가 가능했다. 참고로 무인발급기에서 도민으로 끊더라도 입구 앞에서 직원이 신분증 검사를 하고 있으니 지갑에서 미리 꺼내두는 것이 좋다.

제주도 여행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은 관람 순서가 따로 없으며 실내를 구경했다가 나오는 길에 실외를 구경해도 되고 실내 박물관을 구경하기 앞서 꽃사슴에게 먹이주기 체험을 하고 싶다면 실외 전시장부터 가보는 게 좋다.

실외전시장으로 들어가는 입구 앞에는 이곳에 서식하는 꽃사슴에 대한 주의사항이 안내되어 있다. 이에 따르면 꽃사슴은 사람에게 적응되어 있으나 스트레스로 인해 공격을 할 수 있기에 아이들과 함께 가면 항상 안전에 유념해야 한다. 특히 수컷 사슴은 신경질적이라고 하니 주의하는 게 좋으며 위혐적인 행동을 해선 안 된다.

입장할 때 발은 티켓을 매점에 들고 가면 1인 한 봉지씩 당근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당근을 받고 바깥에 있는 꽃사슴에게 먹이를 주면 된다. 참고로 꽃사슴은 수많은 방문객으로 인해 배가 불러 있어 땅바닥에 떨어진 당근은 먹지 않는다.

 

꽃사슴을 보기 앞서 제주도 여행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 실외전시장에 진열된 자동차부터 구경했다. 참고로 이곳에 있는 모든 자동차는 실제 차량으로 이곳을 운영하시는 분이 세계 여러나라에서 수입해 가지고 온 것이라고 한다. 그 가격만 수백, 수천 억에 달할 정도인데 어떻게 공수했는지 궁금할 정도다.

실외전시장에는 방문객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자동차 포토존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자동차 내부에 앉아 포즈를 취해 여행 사진으로 남길 수 있으며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 자동차도 갖춰져 있다.

 

제주도 여행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에 있는 전시 자동차인 경우 앞에 차 모델명과 연식 그리고 상세 설명이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안내되어 있기에 처음 보는 자동차라 하더라도 어디서 생산됐고 배기량은 얼마인지 알 수 있었다.

 

기존에 알고 있는 외제차 브랜드뿐만 아니라 처음 보는 브랜드 모델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 신기했는데, 실내전시장으로 가면 이보다 훨씬 다양한 자동차를 만날 수 있다.

 

지난 7월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에 피아노박물관이 추가로 개장되면서 실외전시장에도 피아노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었다. 여러 악기를 연주하고 있는 동상이 정교하게 제작되어 한참을 보게 만들었다.

제주도 여행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에는 여러 마리의 꽃사슴이 바깥에 돌아다니고 있다. 오랜 시간동안 사람에 익숙해져서인지 쿨하게 지나가는 사슴도 있고, 곁눈질로 당근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는지 확인까지 한다. 당근을 손에 든 사람에게만 관심을 주기에 사진만 찍는 나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제주도 여행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 실외전시장 안쪽에는 힐링로드라는 제주도 곶자왈 체험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길이만 약 1,100미터로 소요시간은 30분 정도 걸리는데 제주도 여행을 와서 아직까지 곶자왈 탐방을 해보지 않은 분들이라면 이곳에서 체험을 해보자.

참고로 곶자왈이란 곶(숲)과 자왈(나무와 덩쿨이 엉클어져서 수풀 같이 어수선하게 된 곳)의 합성어로 제주도 생태계의 허파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제주도 곳곳에는 여러 곶자왈 지역을 만나볼 수 있는데 이곳은 안덕곶자왈에 속하고 있으며 여러 종류의 꽃과 나무를 만나볼 수 있다.

실외전시장을 구경하고 본격적인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 탐방에 앞서 멋진 외제 자동차를 볼 수 있었다. 모델명은 머큐리 몬테레이로 할리우드 영화배우인 존 웨인의 애마로도 알려져 있다.

제주도 여행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 실내전시장으로 들어가면 36개월 미만 어린이가 탑승할 수 있는 장난감 자동차가 있다. 따로 요금을 내지 않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실내전시장 내에서만 탈 수 있다고 한다.

실내전시장에서 가장 먼저 만난 자동차는 세계최초로 특허를 받은 휘발유 내연 기관차로 독일의 칼 벤츠가 만들었다고 한다. 여기서 벤츠란 우리가 알고 있는 벤츠가 맞다. 해당 모델은 지난 1886년에 만들어져 아내 베르타 벤츠와 두 아들이 함께 탑승하여 무려 194km를 주행했다고 한다.

 

제주도 여행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 실내전시장으로 들어가면 세계 여러나라의 유명한 자동차가 진열되어 있다. 특히 오랜 옛날에 생산된 포드 자동차가 많았으며 처음 보는 외국 자동차 브랜드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관람을 하는 동안 자동차의 역사부터 이곳에 가지 않았더라면 몰랐을 여러 정보를 쉽게 알 수 있기에 교육적인 측면에서 활용도 가능하다. 실내 관광지이기에 비가 오는 날이나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 관람하기에도 좋다.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을 처음 갔었던 당시 보자마자 반했던 힐만 스트레이트8은 전 세계 단 6대밖에 존재하지 않은 목재 자동차다. 사진으로만 봐도 무척 멋있는데 실제로 보면 그 정교함과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보존이 잘 되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제주도 여행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에는 실제로 사용됐던 외국 자동차는 물론 영화 속에 등장했던 특별한 차량도 전시되어 있다. 그 종류만 해도 수십 개에 달하며 모델 하나 하나가 전부 멋있어서 한참을 보게 된다.

또한 미국 대통령 링컨이 사용했던 자동차와 클래식한 느낌을 자아내는 모델도 만나볼 수 있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 홈페이지 내 히스토리 카테고리를 보면 알 수 있으니 이곳에 간다면 미리 참고해보자.

지난 7월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에는 실내전시장 2층에 피아노박물관을 개장했다. 이곳에서는 스포츠카, 한국 자동차, 여러 종류의 피아노를 만나볼 수 있는데 나중에 알겠지만 피아노 종류가 이렇게나 많았는지 이곳에 가서 처음 알게 됐다.

 

제주도 여행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 내 피아노박물관으로 들어가면 웅장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에 멋진 피아노가 전시되어 있다. 처음에는 피아노가 몇 대 보이지 않아 아쉬웠는데 안쪽으로 들어가면 훨씬 많은 종류의 모델을 구경할 수 있었다.

 

 

제주도 여행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 피아노박물관에는 특별한 모델을 만날 수 있는데 '앤티크 블라시우스앤드션즈 커스텀 카베드 그랜드 피아노'로 지난 1888년에 미국에서 생산됐다고 한다. 해당 모델은 20세기 유명한 프랑스 작가인 폴 모랑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고 한다.

 

피아노 앞을 살펴보면 글루크, 바흐, 페데르프스키, 라소, 루빈스타인, 오베르, 마스카니, 로러, 케루비니, 마이어베이어, 멘델스존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곡가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제주 세계자동차피아노박물관에서 만난 피아노 중에서는 24k 황금으로만 제작된 모델을 만날 수 있다.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감탄사를 연발케 하는 이 모델의 이름은 '앤티크 로얄 럭셔리 24k 황금 그랜드 피아노'다. 이 모델은 2019년에 생산됐으며 장인의 손으로 만든 100% 수제 피아노라고 한다.

제주도 여행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 피아노박물관에 들어가면 태어나 처음 보는 다양한 피아노가 곳곳에 진열되어 있다. 박물관 곳곳에 있는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피아노 역시 모델명, 제조사, 제조국가, 생산년도, 마감, 상세 내용이 안내되어 있어 클래식 음악과 피아노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제주도 여행 필수코스라 할 수 있겠다.

피아노를 전문으로 전시된 곳답게 박물관 내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곡가의 사진으로 꾸며져 있었다. 평소 클래식에 관심이 많지 않아 사진을 보고도 누구인지 알 수 없었으나 음악에 종사하는 분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콘텐츠가 많다는 것은 분명하다.

제주도 여행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 내 피아노 전시장을 구경하면서 첫눈에 끌리는 디자인을 위주로 근접 사진을 담아봤다. 딱 보기에도 수억 원에 달할 것 같은 값비싼 피아노를 어떻게 제주도로 가지고 왔는지 놀랄 정도로 다양한 모델이 있었는데 잔잔한 클래식 음악과 함께 감상하다보니 여유로운 분위기가 느껴졌다.

참고로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에서는 오는 8월 12일 월요일 오후 3시부터 제주국제관악제 행사가 열린다고 한다. 관악제를 통해 세계 여러나라의 클래식 음악을 즉석에서 들을 수 있다고 하니 다음주에 제주도 여행 일정이 있는 분들이라면 잠시 들려서 구경해봐도 좋을 것 같다.

제주도 여행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 2층 실내전시장에서는 피아노뿐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외산 자동차와 한국에서 만들어진 국산 자동차도 전시되어 있다. 특히 1970년대 당시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썼던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를 실제 모델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무척 신기했다.

제주도 여행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에는 다른 관광지와 마찬가지로 관광지 안에 식당과 카페가 운영되고 있다. 커피를 마시고 싶거나 가볍게 식사를 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기념품샵으로 들어가는 입구 앞에 있는 티하우스를 이용해보자.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에는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별도의 요금 없이 어린이 교통체험장을 통해 보호자와 전기자동차에 탑승하여 시험을 본 후 면허증까지 받을 수 있어 제주도에서 아이들과 함께 가볼 만한 곳을 찾는 부모님이라면 추천해주고 싶다.

제주도 여행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 내 기념품샵에는 여러 나라에서 직수입한 자동차, 피아노 장난감을 만날 수 있다. 가격이 꽤나 비싸지만 그만큼 퀄리티 있는 브랜드 제품이며 드론이나 RC 자동차도 있으니 참고해보자.

제주도 여행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 실내전시장을 관람한 후 바깥으로 나가면 겨울철 수많은 동백꽃을 만날 수 있는 정원이 나온다. 여름철에는 딱히 볼거리가 없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자동차 모양의 포토존이 있으니 여행사진을 찍기에 나쁘지 않았다.

 

또한 이곳은 우리나라 최남단 섬으로 불리는 마라도에서 가깝기에 날씨가 좋을 때에 가면 마라도 전경을 볼 수 있다. 내가 갔을 때에는 제주도 날씨가 흐려 아쉽게 볼 수 없었지만 미세먼지가 없는 날에는 훨씬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겠다.

 

꽃사슴 먹이주기 체험부터 세계 여러나라에서 가지고 온 자동차와 피아노를 만나볼 수 있었던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 곶자왈 탐방, 어린이 전기자동차 운전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만한 콘텐츠가 가득하기에 제주도 여행지를 찾는다면 이곳으로 가서 추억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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