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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 애월 가볼만한곳 커피상가 도마 만들기 목공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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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애월 가볼만한곳 커피상가 도마 만들기 목공체험

 

 

 

최근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 박나래 씨가 목공체험을 통해 도마 만들기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목공 DIY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집에서 요리할 때 흔히 사용하는 도구를 직접 만들 수 있다는 점이 무척 특이했었는데 내가 살고 있는 제주도에도 비슷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지 않을까 찾아봤다.

 

제주도에는 지역 곳곳에 목공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지만 상시 진행하기보단 인원수를 정해 DIY 클래스로 진행하는 곳이 대부분이었다. 당시에는 클래스 일정을 맞추기가 어려워서 목공체험을 포기했었는데 지난번 갔다가 블로그에 소개했던 애월 커피상가에서 예약을 통해 도마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하여 최근 다녀와봤다.

 

나무 재질을 직접 고를 수 있었던 도마 만들기 체험은 원목에다가 그림을 그린 후 원하는 모양으로 잘라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도마를 가져갈 수 있다. 거기에 레이저 기계로 각인을 새길 수 있다는 점에서 소중한 사람에게 줄 선물로 선택해도 괜찮았는데 제주도 여행객뿐만 아니라 주말을 맞아 현지인들이 가서 체험을 즐겨봐도 재밌을 것 같았다.

 

보통 목공체험이라고 한다면 위험하거나 혹은 초보자가 하기에는 힘들다는 편견이 있으나 막상 가서 해보니 어린이들도 충분히 할 수 있을 정도로 난이도가 쉬웠다. 강사가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하게 케어를 해주기에 평소 목공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도전해봐도 좋을 것 같았다.

 

무엇보다 제주 애월 가볼만한곳이자 카페인 커피상가는 브런치가 맛있기로 유명하며 입구 앞에 포토존과 캠핑카가 있어 사진을 찍기에도 적합해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많이 찾는다. 제주공항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에 있는 곳으로 여행 마지막날 시간이 남을 때 잠시 들려 달콤한 디저트도 맛보고 도마 만들기 체험을 해보면 어떨까?

 

 

 

카페명 : 커피상가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상가목잘길 31 (상가리 16)

전화번호 : 064-799-4242

운영시간 : 매일 오전 10시 30분~오후 8시(주말 오후 9시까지, 매주 화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 @coffee_sangga

 

※목공체험 관련

운영시간 : 주말 각 2타임 운영 - 오전 10시, 오후 2시 (단체 예약 시 평일 진행 가능)

체험인원 : 최대 12명 (하루 총 24명)

예약방법 : 홈페이지 및 유선을 통한 예약신청

목공체험 예약번호 : 010-9029-2045

체험료 : 나무 재질에 따라 다름 약 5~7만원

체험 소요시간 : 2~3시간

홈페이지 : http://www.coffeesangga.com/wood

 

 

제주 애월 가볼만한곳 목공체험을 할 수 있는 커피상가는 제주시에서 평화로 쪽에 있는 렛츠런파크에서 조금 더 가면 만날 수 있다. 한때 가수 이효리 씨가 살았던 애월읍 소길리에서 가까운 곳으로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기에 애견인들에게 있어 인기가 높다.

 

 

제주 애월 가볼만한곳 커피상가 카페로 들어가면 여러 원목을 사용하여 만든 테이블과 소품이 눈길을 끄는데 목공체험을 알려주시는 사장님이 건물부터 인테리어까지 전부 직접 했다고 한다. 숲속에 있는 산장을 보는 듯한 느낌으로 아늑한 공간에 에어컨에서 시원한 바람이 나와 요즘처럼 더운 여름철에 가기 좋은 곳이라 할 수 있다.

 

 

제주 애월 가볼만한곳 커피상가 내부를 보면 원목으로 만들어진 테이블과 의자가 눈길을 끈다. 이곳에서 직접 만들어 의자 모양이 제각각이었지만 그래서인지 더욱 감성이 느껴지기도 했다.

 

 

도마 만들기를 할 수 있는 목공체험장이 있는 곳답게 카페 안에도 곳곳에 여러 모양의 도마를 만나볼 수 있었다. 창가 앞에 놓인 의자에 앉아 사진을 찍기에도 좋아보였는데 비 오는 날에 간다면 운치있는 분위기도 느낄 수 있을 것 같았다.

 

 

여러 모양의 도마를 구경하다가 눈길을 끈 건 식빵 모양으로 제작된 원목 받침대였다. 그 안에는 감성 글귀가 담겨 있어 따로 소품으로도 팔아도 될 만큼 예뻤다.

 

 

제주 애월 가볼만한곳 카페 내부 카운터 옆에는 이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도마 만들기 샘플을 살펴볼 수 있다. 이곳에 가기 전만 하더라도 나무 재질이 이렇게 많은 줄은 전혀 몰랐었는데 체험을 하는 사람이 직접 나무 재질을 선택하고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이색적인 추억을 남겨볼 수 있을 것 같았다.

 

 

제주 애월 가볼만한곳 커피상가에서 주문할 수 있는 메뉴로는 커피, 라떼, 에이드, 주스, 스무디, 허브차가 있으며 브런치 메뉴로는 샌드위치, 토스트, 케익이 있다. 또한 여름철에 시원하게 맛볼 수 있는 빙수와 수박주스도 있어 전체적으로 선택폭이 넓었다.

 

 

전체적으로 산장에 온듯한 느낌을 자아냈던 커피상가는 핸드메이드 감성을 뽐내고 있었는데 사진을 찍을 만한 포토존도 많아 목공체험을 하지 않더라도 애월 쪽으로 간다면 잠시 들려봐도 좋을 것 같았다. 무엇보다 이곳에는 귀여운 말티즈 두 마리가 살고 있어 귀여운 강아지를 볼 수도 있었다.

 

 

제주 애월 가볼만한곳 커피상가 카페 밖으로 나오면 잔디 정원에 편하게 앉아 쉴 수 있는 빈백 소파와 캠핑카, 포토존이 자리잡고 있다. 날씨가 선선한 날에 가면 야외에 앉아 쉴 수 있으며 반려견이나 아이들과 함께 간다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기에 참고해봐도 좋겠다.

 

 

제주 애월 가볼만한곳 커피상가에서 무엇보다 눈길을 끌었던 건 캠핑카였다. 이날 캠핑카 안을 잠시 살펴봤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넓은 크기에 창문을 통해 자연채광이 들어와 인스타 감성으로 사진을 찍기에 안성맞춤이었다.

 

 

커피상가 카페에서 왼쪽 길을 따라 들어가면 오늘 소개할 제주 애월 가볼만한곳이자 도마 만들기를 할 수 있는 목공체험장이 있다. 목공체험은 사전예약이 필수이기 때문에 도마 만들기를 하려면 반드시 홈페이지 예약 혹은 전화 문의를 해야 한다.

 

 

제주 애월 가볼만한곳 우드아트웍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목공체험장에 들어가보니 도마 만들기를 하기 위한 장비를 곳곳에 갖추고 있다. '나혼자산다'에서 박나래 씨가 했던 목공체험장과 비슷한 분위기로 여름철인데도 선선한 바람이 들어오는 중산간 지역에 자리잡고 있어 체험을 하기에 적합했다.

 

 

제주 애월 가볼만한곳 커피상가에서 도마 만들기 체험을 하기에 앞서 완성본을 살펴볼 수 있었으며 안쪽에는 여러 나무의 재질을 직접 만져보고 구경할 수 있다.

 

참고로 도마 만들기 체험은 원목도마, 원목트레이, 미니도마 중에 선택할 수 있으며 나무 재질은 지르코테, 보고테, 느티나무, 월넛나무, 퍼플하트, 파덕, 스트롱옐로우, 캄포나무, 멀바우가 있다.

 

나무 재질은 커피상가 홈페이지 공방체험란을 살펴보면 자세히 나와 있으며, 목공체험장에 가서 직접 만져보고 선택할 수 있다. 체험 요금은 도마 하나당 5~7만 원대이며 소요시간은 2~3시간 정도 걸리니 참고하자.

 

 

제주 애월 가볼만한곳 커피상가에서 도마 만들기 체험은 완성될 때까지 강사가 케어를 해주기에 누구든 쉽게 해볼 수 있다. 다만 주어진 공구 외에 다른 물건을 만지거나 독단적인 행동을 하면 위험하므로 항상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본격적인 도마 만들기 체험을 하기 앞서 안전장비를 착용한 후 태블릿을 통해 원하는 모양의 도마를 선택할 수 있다. 사진을 통해 미리 완성본을 참고할 수 있어 목공체험을 처음 하는 사람들도 쉽게 해볼 수 있다.

 

 

제주 애월 가볼만한곳 커피상가 우드아트웍에서 재질을 선택한 후에는 원하는 모양의 도마를 만들기 위해 펜으로 그려준다. 어떤 모양이든 원하는 대로 할 수 있으며 그리기가 어렵다면 언제든지 강사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모양을 그려낸 후에는 도마 모양을 만들기 위해 강사가 직접 나무를 잘라준다. 기계에 미숙한 분들이라면 자칫 사고가 나거나 원치 않은 방향으로 잘라질 수 있기에 도움을 요청하는 게 좋다.

 

 

이어 목공체험장 안에 있는 기계를 통해 손잡이 쪽에 구멍을 뚫는다. 구멍은 나중에 햇빛에 말릴 때 고리를 넣거나 집에서 보관 혹은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때 걸 수 있다.

 

 

구멍까지 뚫었다면 목공체험장에 있는 장비를 사용해 표면을 매끄럽게 만들어준다. 앞쪽과 뒤쪽을 다림질을 하는 것처럼 정성스럽게 작업해주면 무척 부드러운 느낌이 난다. 

 

 

이후 '나혼자산다'에서 박나래 씨가 했던 것처럼 사포 마감 작업이 들어간다. 앞, 뒤뿐만 아니라 옆면도 꼼꼼히 사포질을 해줘야 하는데 체험 시간의 절반을 잡아먹는 작업이기에 조금 힘들 수는 있지만 친구들과 함께 가서 한다면 쏠쏠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제주 애월 가볼만한곳 커피상가 우드아트웍에서 사포 마감까지 끝냈다면 레이저 각인으로 원하는 문구와 글씨체를 선택해야 한다. 레이저 각인은 체험 요금 외에 2천원이 추가되지만 제주도 여행 중 기억으로 남길 만한 문구를 새겨넣는다면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았다.

 

 

도마 만들기에 쓸 문구를 선택했다면 강사 님이 직접 레이저 기계를 통해 문구를 새겨준다. 약 10분 정도면 문구가 새겨지는데 자그만한 기계가 각인을 해주는 게 무척 신기했다.

 

 

각인까지 끝냈다면 리스칠을 하기 전에 햇빛에 잠시 말려줘야 한다. 제주 애월 가볼만한곳 커피상가 우드아트웍에서 목공체험을 하기 전만 해도 네모난 모양이었던 원목이 이렇게 멋진 핸드메이드 도마로 탄생했다는 게 무척 신기했다.

 

무엇보다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원목 재질이 아닌 보고테 나무와 같은 자체적으로 유분을 만들어내고 썩지 않는 고가의 나무로 도마를 만들기 때문에 체험 요금이 아깝지 않았다.

 

 

도마 만들기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리스칠은 도마를 더욱 매끄럽고 고급스럽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꼼꼼하게 발라주는 것이 포인트다. 앞과 뒤 그리고 옆면을 듬뿍 발라준 후 햇볕에 말려준다.

 

 

리스칠까지 한 도마를 보니 처음 해봤음에도 직접 만들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퀄리티가 높았다. 나무 재질에 따라 모양이 다르기에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고 각인을 통해 메시지도 새겨넣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제주도 여행 중 이색체험을 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제주 애월 가볼만한곳 커피상가에 문의해보면 좋을 것 가다. 

 

 

도마 만들기 마지막 작업으로 타월 등으로 닦아주면 모든 목공체험이 끝난다. 여기까지 걸리는 소요시간은 약 2시간 30분 정도로 도마 만들기 체험을 하려면 시간을 여유롭게 잡는 것이 좋다.

 

 

 

완성된 도마는 바로 사용할 수 없고 며칠 동안은 강사님이 챙겨주는 오일을 발라주고 햇빛이 안 드는 서늘한 공간에 건조시켜줘야 한다. 5일째 되는 날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한 달에 한 번은 오일을 덧발라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종이가방에 도마를 챙겨줄 때는 도마 사용시 주의사항과 오일을 바르는 방법에 대한 설명서도 동본되어 있는 등 체험객을 위한 배려가 느껴졌다. 제주도에서 목공체험을 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제주 애월 가볼만한곳 커피상가에 있는 우드아트웍에 가보는 건 어떨까?

 

도마 만들기 체험은 최대 12명까지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회사 동호회, 워크샵, 단합대회 등으로 가서 하기에도 좋다. 자세한 사항은 커피상가 홈페이지에 나와 있으며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유선으로 문의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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