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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도 흑돼지 맛집 제주 늘봄흑돼지 점심특선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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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흑돼지 맛집 제주 늘봄흑돼지 점심특선 가격

 

 

 

제주도 여행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나 개인적으로 많이 물어보는 것이 흑돼지 맛집이다. 제주도에 살고 있는 입장에서 흑돼지는 가격이 비싸 자주 먹지 않기 때문에 선뜻 추천해주기가 어렵고, 사실 어느 집에 가나 그 맛이 그 맛이기에 질문을 받으면 제주 늘봄흑돼지를 추천해준다.

 

제주 늘봄흑돼지를 처음 방문했던 기억을 떠올려보자면 6년 전 다녔던 회사에서 워크샵이 끝난 후 회식 장소로 갔었는데 당시에는 흑돼지가 아닌 건물 뒤편에 있는 소고기를 먹었었다. 이후 다른 회사에 다니면서 흑돼지를 먹으러 딱 한 번 가봤고 개인적으로는 가보지 않았기에 사실 이곳이 정말 맛있는 집인지는 모르고 있었다.

 

나름 여행 블로그를 2년 넘게 운영하고 있었음에도 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한 흑돼지 맛집에 대해 누군가 물어봐도 정확한 맛을 몰라 제대로 답을 해주지 못해 뻘쭘했다.

 

그래서 최근 점심특선 메뉴로 제주도 흑돼지 맛집 제주 늘봄흑돼지를 찾아 1인 1만 원짜리 가격 쌈밥정식에 삼겹살 1인분을 추가해서 먹었는데, 여러 가지 반찬에 비빔밥을 해서 먹을 수 있는 돌솥밥까지 나오는 등 전체적으로 푸짐해 왜 이곳이 유명한지 납득이 됐으며 충분히 추천해줄 만한 음식점이라 소개해보고 싶었다.

 

 

식당명 : 제주 늘봄흑돼지

주소 : 제주 제주시 한라대학로 12 (노형동 2343-3)

전화번호 : 064-744-9001

운영시간 : 매일 오전 11시~오후 11시 40분

메뉴 : 제주도 흑돼지 삼겹살, 목살, 생갈비, 양념갈비, 항정살 등

 

 

제주공항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있는 제주도 흑돼지 맛집 제주 늘봄흑돼지는 '생생정보통', '기분좋은날'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소개된 유명한 식당으로 제주도에 사는 분들이라면 가보지는 않았어도 다들 한 번쯤은 들어봤을 유명한 흑돼지 전문점이다.

 

늘봄흑돼지는 1989년 당시 소고기 전문점으로 시작해 현재 건물 뒤쪽에서도 소고기를 맛볼 수 있으며, 도로 앞 쪽에 있는 건물 2층은 2009년 1월에 오픈한 흑돼지 전문점으로 오늘 소개할 점심특선인 쌈밤정식을 맛볼 수 있다.

 

 

 

제주 늘봄흑돼지로 들어가는 입구 앞에는 이곳에서 판매하는 메뉴와 가격표가 적혀 있다. 제주도 흑돼지 삼겹살과 목살은 1인분(180g)에 18,000원이며 생갈비 22,000원, 양념갈비 18,000원으로 도내에 있는 대부분의 흑돼지 전문점과 가격이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제주도 흑돼지 맛집 제주 늘봄흑돼지 1층으로 들어가면 커피를 판매하는 카페 왼쪽으로 우거지해장국(가격 7,000원), 소고기국밥(가격 7,000원), 굴해장국(가격 7,000원), 소고기 꼬리곰탕(가격 8,000원), 늘봄곰탕(가격 8,000원), 전복꼬리곰탕(가격 12,000원)으로 점심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있다.

 

이중 점심특선 소고기 꼬리곰탕, 늘봄곰탕, 전복꼬리곰탕은 오전 10시 이후 주문할 수 있으며 1층 식당은 오후 4시까지만 이용이 가능하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 40분까지 운영하고 있는 제주도 흑돼지 맛집 제주 늘봄흑돼지 2층으로 올라가면 제주 흑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제주 흑다돈 마크와 피난안내도가 가장 먼저 눈길을 끈다.

 

카운터 쪽으로 가면 직원이 자리를 안내해주며 수용인원 수백 명이 들어갈 만한 넓은 규모를 자랑하고 있어, 좌식 테이블이 아니면 따로 예약하지 않더라도 점심특선을 맛볼 수 있다.

 

 

내가 갔을 때에는 점심 시간에도 사람이 무척 많아 내부 사진을 많이 담지 못했는데 모든 테이블이 원목으로 만들어져 있어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었다. 유니폼을 갖춰 입고 친절한 미소를 짓는 직원 분을 보면서 이곳이 왜 잘 되는 곳인지 쌈밤정식과 흑돼지를 먹기 전부터 어렴풋이 알 것 같았다.

 

 

제주도 흑돼지 맛집 제주 늘봄흑돼지에서 점심 메뉴로 주문한 건 1인 기준 가격 10,000원짜리 쌈밥정식이다. 쌈밥정식에는 7첩 반찬, 1인당 100g 흑돼지, 돌솥밥, 비빔밥 재료, 된장찌개가 나온다.

 

처음에는 반찬과 흑돼지 200g(2인)이 먼저 나오고 고기를 어느 정도 먹은 후에 돌솥밥, 된장찌개가 나오는데 고기 양이 부족해 삼겸살 180g을 추가로 주문시켰다.

 

 

 

제주도 흑돼지 맛집 제주 늘봄흑돼지는 숯불을 사용하며 직원이 따로 구워주지는 않기 때문에 직접 구워야 한다. 다행히 고기를 잘 굽는 지인과 함께 가서 흑돼지가 다 구워지는 동안 블로그에 쓸 사진과 동영상을 담당했다.

 

 

흑돼지만 봤을 때는 제주 늘봄흑돼지라고 해서 다른 식당과 크게 다를 게 없었다. 하지만 전체적인 내부 인테리어와 깔끔하게 유니폼을 갖춰 입고 친절하게 손님을 대해주는 직원 분의 모습을 보면 가족과 함께 식사하러 오기에는 최적이라고 생각이 절로 들었다. 

 

 

대부분의 제주도 흑돼지 맛집처럼 제주 늘봄흑돼지 역시 불판에 멜젓이 나온다. 멜젓이야 이제는 워낙 많이 알려져서 흔한 음식일 수 있지만 두꺼운 삼겹살에 푹 찍어서 먹으면 짭짤한 맛이 아무리 먹어도 지겹지 않다.

 

 

제주도 흑돼지 맛집 제주 늘봄흑돼지 점심특선인 쌈밥정식에는 알록달록한 콩이 들어간 돌솥밥과 비빔밥으로 먹을 수 있는 각종 야채가 나온다. 이것 또한 다른 흑돼지 전문점과 비교했을 때 차이가 났는데 1인 10,000원이라는 가격으로 흑돼지와 보기만 해도 건강에 좋아보이는 비빔밥을 함께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가성비 또한 훌륭하다고 볼 수 있었다.

 

 

점심특선으로 나오는 돌솥밥을 비빔밥 재료에 덜어낸 후 함께 나오는 강된장을 넣어 비벼 먹을 수 있는데 각종 반찬과 흑돼지와 함께 먹으면 엄청 푸짐하다. 강된장 역시 짜지 않고 고소담백한 맛으로 비빔밥과 잘 어울렸다.

 

 

된장찌개는 2인 기준으로 뚝배기 한 그릇이 나왔는데 강된장이 비벼진 비빔밥과 함께 먹기 좋았다. 흑돼지에 돌솥밥 그리고 된장찌개까지 포함해서 1인 1만 원이면 제주시에 사는 분들도 가끔씩 점심으로 흑돼지가 먹고 싶을 때 이곳을 찾아도 좋을 것 같았다.

 

 

특선메뉴 쌈밥정식 2인에 제주도 흑돼지 삼겹살 1인분으로 총 38,000원에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던 제주도 흑돼지 맛집 제주 늘봄흑돼지는 제주공항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제주시 노형동 소재로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흑돼지 맛집 선정에 실패하고 싶지 않다면 이곳으로 가서 맛보는 걸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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