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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공항 근처 맛집 제주도 고씨네막창 가성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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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근처 맛집 제주도 고씨네막창 가성비

 

3년 전 다녔던 회사에서 직장 동료 분들과 고씨네막창에 가기 전만 하더라도 돼지막창이나 소막창을 자주 찾진 않았었다. 당시 회사에서 친했던 분도 몇 년째 이곳을 찾는다고 알려줬는데 직접 가서 먹어보니 쫄깃쫄깃한 식감이 며칠 후에도 생각이 나는 중독성이 있었고 가성비도 좋아 제주도의 몇 안 되는 단골집이 됐다.

 

제주도에는 여러 곳에 막창, 곱창 전문점이 있고 그동안 블로그를 통해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고씨네막창에서만 느낄 수 있는 그 특유의 맛이 있어 구제주로 넘어갈 때마다 생각이 나는 곳인데 저녁 시간 때 이곳 근처로 지나가면 항상 사람들도 많아 제주공항 근처 맛집으로 인정할만했다.

최근 오랜만에 만난 분들과 함께 구제주로 갔다가 저녁을 먹으려고 제주공항 근처 맛집 고씨네막창을 찾았다. 고씨네막창은 제주시청에서 제광교회 방면으로 쭉 가면 보이는 도남시장 바로 앞에서 운영 중이다.

 

고씨네막창은 매주 일요일을 제외한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돼지막창, 소곱창 외에 오겹살, 차돌박이 등이 있는데 모두 제주산만을 취급하는 곳이며 가성비도 훌륭하다.

이날 회사 업무를 조기에 마치고 오후 5시가 되기 전 고씨네막창을 찾았다. 작년 이후 처음으로 갔던 고씨네막창은 그전과 마찬가지로 바깥과 안쪽에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원하는 자리에 앉아 고기를 먹을 수 있다.

 

이전에 다녔던 회사에서도 회식을 할 때 제주공항 근처 맛집 고씨네막창을 자주 찾곤 했는데 지금은 또 다른 직장 도료들과 이곳을 찾을 정도이니 그동안 시간이 참 많이 흘렀다는 게 새삼 느껴지기도 했다.

고씨네막창에서 주문할 수 있는 메뉴로는 돼지막창, 소막창, 소곱창, 소염통, 소콩팥, 차돌박이, 오겹살이 있다. 돼지막창인 경우 200g에 12,000원이며 소곱창은 200g에 15,000원이다.

 

메뉴표에 나와 있듯이 이곳에서 취급하는 모든 고기는 제주산이며 오겹살인 경우 200g에 13,000원으로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어 제주도 회식이나 모임 장소로 가기에 좋다.

주도 제주시 맛집 고씨네막창에서 고기를 주문하면 반찬으로 콩나물, 오이, 양파 무침으로 간결하게 나온다. 모든 반찬을 다 직접 만드신다고 하는데 돼지막창, 소곱창에 먹기 좋은 아삭한 반찬이 있어 식감을 더 돋궈준다.

 

고씨네막창에 가면 항상 먼저 먹는 게 돼지막창이다. 돼지막창은 통째로 불판에 구워준 후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안쪽까지 익혀줘야 하는데 여태껏 이곳에 함께 갔던 분들이 말하길 누린내도 나지 않고 쫄깃쫄깃한 식감이 무척 맛있다고 한다.

최근 제주도 이곳저곳에 돼지막창 전문점이 많이 생기기는 하지만 나 역시 돼지막창을 먹으러 갈 때 고씨네막창을 찾는 이유는 한 번 먹으면 잊혀지지 않는 중독성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씨네막창에서 된장으로 만든 막장소스에다가 찍어서 각종 나물 반찬과 곁들여 먹으면 술 안주로 이만한 걸 찾기도 어려울 정도다.

제주공항 근처 맛집 고씨네막창에서 돼지막창보다 더 인기가 많은 소곱창이다. 소곱창은 돼지막창과는 달리 고기를 구울 때 기술(?)이 필요하므로 나는 갈 때마다 사장님께서 직접 구워주신다.

 

가성비도 좋은 돼지막창은 약간 두툼하면서 쫄깃쫄깃한 식감이라면 소곱창은 속에 든 곱이 쌉싸름한 맛이 느껴지는데 구운 버섯과 양파와 함께 먹으면 무척 맛있다.

고씨네막창에는 사람들이 많이 찾진 않지만 한 번 먹으면 나중에 또 찾는다는 소막창이 있다. 소막창은 꼬들꼬들한 식감으로 일반적으로 먹는 삼겹살보다 더 두툼하며 느끼하지 않았다.

 

소막창은 여러가지 몸에 좋은 아미노산이 대량 함유되어 기운이 없거나 컨디션 조절이 필요할 때 먹기 좋다. 다만 지방이 많기에 다이어트 시에는 다른 메뉴를 선택하자.

제주공항 근처 맛집 고씨네막창에는 돼지막창, 소곱창을 못 드시는 분들과 함께 갈 때 주문하기 좋은 메뉴로 차돌박이와 오겹살이 있다.

 

그중 차돌박이는 이제껏 갔던 제주도 차돌박이 전문점 중에서도 가장 맛있다고 자부할 수 있는데 직접 가서 먹어보면 왜 이런 말을 하는지 공감이 될 정도로 입에서 살살 녹는 육즙이 일품이라 말할 수 있다.

고씨네막창에서 200g, 13000원에 먹을 수 있는 제주산 오겹살은 저렴한 가격으로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퇴근 후 저녁에 돼지고기가 먹고 싶으나 집에서 먹기에는 뒷처리가 힘들고, 그렇다고 나가서 먹기엔 돈이 많이 들어 부담스러울 때 이곳에 가서 2~3인분 먹으면 두 명이서 양이 딱 맞다.

여러가지 제주산 고기를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 약 3년째 구제주에 갈 때면 찾는 제주공항 근처 맛집 고씨네막창은 제주공항에서 차로 15분이면 갈 수 있는 제주시청 근처에 있어 여행객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가게다.

 

다만 오후 6시가 넘어가면 모든 테이블이 꽉 차므로 기다릴 수 있기에 제주도 현지인이 인정하는 맛집에서 가성비가 훌륭한 고기가 먹고 싶다면 매주 일요일을 제외한 오후 5시쯤부터 가서 먹어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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