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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 카멜리아힐 근처 맛집 정오어멍네집 흑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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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카멜리아힐 근처 맛집 정오어멍네집 흑돼지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음식을 고르라고 한다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돼지고기다. 제주도에 살고 있어서인지 집 근처나 출사로 외곽지에 갈 때면 수많은 고깃집을 볼 수 있는데 그중에선 제주도 여행객이 많이 찾는 흑돼지를 선호하는 편이며 특히 직원이 고기를 구워주는 곳을 찾게 된다.

 

지난 2월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에 갔다가 이전에 지역 커뮤니티 카페에서 추천받았던 정오어멍네집을 찾았다. 점심 특선으로 돼지고기 두루치기와 이곳에서 직접 담근 밑반찬이 무척 맛있었던 기억이 나는데 당시 흑돼지 메뉴도 있다는 것을 보고 다음에 와서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최근 제주 카멜리아힐 수국축제 촬영을 갔다가 근처에서 점심으로 먹을 메뉴를 찾아보는데 마침 흑돼지 고기를 먹을 수 있는 제주 카멜리아힐 근처 맛집 정오어멍네집이 생각났다.

 

이곳에는 최근 흑돼지(오겹살, 목살, 항정살) 600g, 딱새우장, 초밥 10피스를 단돈 59,000원에 먹을 수 있는 세트메뉴를 출시했는데 오랜만에 흑돼지 콘텐츠를 작성해보고 싶어 주문해봤다.

 

막상 주문해서 나왔던 제주산 흑돼지는 항정살에 뭔가 박혀 있었는데 직원에게 물어보니 더덕을 넣어 손질했다고 한다.

 

무엇보다 이곳에서 먹었던 딱새우장 양념이 기가 막혔으며 흑돼지에 와사비를 얹어 초밥으로도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제주 카멜리아힐 근처로 여행을 하는 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었다.

최근 제주도 날씨는 미세먼지가 많지 않아 출사나 나들이를 가기에 더없이 좋다. 이날 제주 카멜리아힐 수국축제를 보러 갔다가 입구 앞에서 선명한 산방산 풍경을 만날 수 있어 월요일 아침부터 기분이 좋았다.

지난 동백축제 이후로 오랜만에 왔던 제주 카멜리아힐은 현재 수국축제가 진행 중이다. 이전에 갔을 때만 해도 날씨가 무척 추웠는데 이날은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사진 찍기에는 더할 나위 없었다.

제주 카멜리아힐 근처 맛집 정오어멍네집에서 먹었던 흑돼지를 소개하기 앞서 그전에 들렸던 제주 카멜리아힐부터 소개해보겠다. 카멜리아힐은 제주도 남서쪽인 서귀포시 안덕면에 있는 관광지로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인기 관광지다.

 

유료 관광지라 입장료를 내야 관람할 수 있는데 1인 기준 성인 8,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5,000원, 제주도민 6,000원이며 관람시간은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다.

제주 카멜리아힐 수국축제 콘텐츠를 조만간 블로그에 포스팅할 예정이라 이번엔 간단하게나마 작성해보겠다. 이날 카멜리아힐에 오전 10시쯤 들어갔을 때도 주차장이 꽉 찰 정도로 방문객이 많았다.

 

누군가 말하길 꽃은 오후보다는 오전에 봐야 활짝 핀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카멜리아힐에 가보니 다양한 색상의 꽃이 반갑게 맞이해주고 있었다.

수국축제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곳답게 제주 카멜리아힐에는 입구에서부터 여러 색상의 수국이 보였다. 수국은 토양 재질에 따라 색깔이 다르다고 하는데 카멜리아힐에는 파랑색, 분홍색, 보라색, 흰색 등이 있었다.

제주 카멜리아힐에는 수국과 더불어 만나볼 수 있는 장소로 소온실 아래 동백꽃길, 후박나무 전구길, 대온실 뒷편 시크릿가든이 있는데 직접 가서 보니 봄에 피는 동백꽃이 있어 제주도 여행 중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선택하기에 좋았다.

수국축제를 보러 온 사람들이 많아 수국이 핀 포토존인 경우 잠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는데 오전시간대에는 연인끼리 온 사람보다는 가족 단위로 온 여행객이 많이 보였다.

제주 카멜리아힐에 있는 아태동백 숲에는 커다란 나무 위에 동백꽃이 활짝 펴 있으며 그 앞으론 토끼 조형물이 있어 가족과 함께 온 분들이 나란히 앉아 사진 찍을 수 있었다.

제주 카멜리아힐 소온실로 가는 길에는 소녀시대 윤아의 화장품 광고 촬영 장소인 새소리 바람소리길이 있는데 이곳에는 화분에 심어놓은 수국을 양쪽에서 만날 수 있었다.

사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나 여러 꽃을 만날 수 있는 제주 카멜리아힐 소온실에는 수국축제 기간 동안 여러 색상의 수국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이외에 봄에 피는 제주도 자생화도 있어 관람하는 내내 싱그러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었다.

제주 카멜리아힐 소온실을 지나면 수국꽃길을 만날 수 있으며 그 뒤쪽으로는 동백축제 당시 인기가 무척 많았던 거울 포토존이 있다.

 

이날 거울 포토존에 가보니 유채꽃, 튤립 외 여러 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볼 수 있었는데 봄철 연인이나 친구와 함께 제주도에 온다면 꼭 들려야 하는 곳이 아닐까 싶다.

제주 카멜리아힐의 대표 핫플레이스라고 할 수 있는 후박나무 전구길을 걸어가다보면 이전에 보지 못했던 천막이 있는데 안에 있는 빈백 소파에 누워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옆에 있는 나무 아래로 동백을 심어놓아 마치 동화 속으로 여행을 떠나는 듯한 기분도 들었다.

제주 카멜리아힐에는 총 두 개의 온실이 있는데 위에 보이는 곳은 카페 시설이 있는 대온실로 수국을 포함해 여러 꽃을 구경하면서 커피나 차를 마실 수 있다.

 

테이블이 넉넉히 있어 사람들이 많더라도 편하게 앉을 수 있으며 대온실 안에도 포토존이 있기에 카멜리아힐에 함께 온 사람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제주 카멜리아힐을 거의 다 관람할 때쯤에는 기념품샵으로 가는 길이 있는데 이곳이 끝이 아니라 뒤쪽으로 가면 가을정원이라는 곳에 수많은 유채꽃을 만나볼 수 있다.

제주 카멜리아힐 가을정원 쪽으로 가보니 산방산이 보이는 곳 앞에 수많은 유채꽃이 있어 봄 분위기가 느껴졌다. 사진에는 없지만 유채꽃밭 옆쪽으로 가면 동백꽃이 펴있는 동백나무도 볼 수 있으니 수국축제 기간 이곳에 간다면 꼭 들려서 구경해보자.

제주 카멜리아힐은 이름 그대로 동백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지만 4월 제주도 여행 중 여러 색상의 수국꽃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필수코스라 할 수 있다.

 

카멜리아힐 수국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조만간 포스팅할 예정이며 이날 출사를 끝내고 점심을 먹기 위해 찾아간 정오어멍네집에서 먹었던 흑돼지를 소개하겠다.

제주도 명소 중 하나인 산방산이 보이는 도로로 드라이브를 하며 찾아간 제주 카멜리아힐 근처 맛집 정오어멍네집은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소재로 제주 카멜리아힐에서 약 15분 거리에 있다.

근처에 제주 카멜리아힐, 소인국테마파크, 세계자동차박물관, 유리박물관, 점보빌리지, 건강과성박물관, 제주조각공원, 안덕계곡, 제주 오설록,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이 있는 정오어멍네집은 제주산 흑돼지를 전문점이며 점심메뉴로 흑돼지 두루치기, 정식, 김치찌개 등을 먹을 수 있다.

제주 카멜리아힐 근처 맛집 정오어멍네집은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을 제외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가게 2층에는 숙소도 있어 서귀포시 안덕면 근처에서 머물만한 숙박을 찾는다면 참고해도 좋을 것 같다.

수용인원 50명은 거뜬히 들어갈 만한 내부를 자랑하는 정오어멍네집은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곳이라 전체적으로 아늑하면서 깔끔한 분위기로 고급스러운 공간에서 제주산 흑돼지를 먹고 싶을 분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제주 카멜리아힐 근처 맛집 정오어멍네집에서 주문할 수 있는 메뉴로는 흑돼지 오겹살, 목살, 항정살, 통뼈양념갈비가 있으며 점심메뉴로는 흑돼지 두루치기, 정식, 김치찌개가 있다. 참고로 이곳에서 직접 만든 딱새우장을 단돈 1만 원에 먹을 수 있다.

제주 카멜리아힐 근처 맛집 정오어멍네집에서는 최근 세트메뉴를 출시했는데 이날 내가 먹었던 것은 2인이 먹으면 딱 알맞은 양으로 흑돼지(오겹살, 목살, 항정살 각각 200g) 600g, 딱새우장, 초밥 10피스에 59,000원이라 부담이 없었다.

흑돼지 세트메뉴를 주문하고 내부를 살펴보다가 정오어멍네집 SNS 이벤트 문구를 볼 수 있었다. 식당 내부에서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어른음료수 1병 또는 초밥 10피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한다.

 

보통 일반적인 식당인 경우 SNS 이벤트를 진행하더라도 음료수만 줬는데 이곳에서는 소주, 맥주, 초밥 중에 고를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제주 카멜리아힐 근처 맛집 정오어멍네집에서 메뉴를 주문하고 나니 흑돼지와 함께 곁들여 먹기 좋은 밑반찬이 골고루 나왔다. 직원 분의 말에 따르면 모든 밑반찬을 다 직접 담근다고 하는데 전체적으로 깔끔하면서 정갈한 맛이라 할 수 있었다.

이어 주문한 흑돼지가 나왔는데 겉으로 봐도 두툼한 크기를 자랑하는 오겹살, 목살, 항정살이 나왔다. 소금이 뿌려진 흑돼지를 보니 굽기 전부터 식욕을 자극했다.

제주 카멜리아힐 근처 맛집 정오어멍네집 직원 분이 흑돼지를 숯불에 올려준 후 손질하기 번거로운 딱새우장을 하나하나 먹기 좋게 까주셨는데 직접 먹어보니 간장양념이 너무나 맛있어서 따로 간장게장을 해도 인기가 무척 많을 것 같았다.

 

평소 딱새우장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곳으로 가서 먹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을 정도이기에 제주도 서쪽으로 여행하는 분들이라면 참고해보자.

흑돼지 세트메뉴에 함께 포함된 초밥은 흑돼지를 올린 후 거기에 와사비를 살짝 얹어 먹으면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 일품이라 할 수 있다. 두 명이서 먹기에 적당한 양으로 따로 3,000원을 내거나 SNS 인증을 하면 추가로 10피스를 더 먹을 수 있다.

제주 카멜리아힐 근처 맛집 정오어멍네집은 상추 또한 무척 싱싱했는데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라는 속담처럼 깔끔하게 담겨져 있어 쌈을 싸먹는데 기분마저 좋아지는 느낌이 들었다.

제주 카멜리아힐 근처 맛집 정오어멍네집의 장점이라 한다면 직원이 직접 흑돼지 고기를 숯불에 구워준다는 거다. 보통 숯불은 화력이 강해 평소 고기를 잘 굽지 못하는 분들이라면 타기 일쑤인데, 이곳에서는 직접 구워주고 잘라주기까지 하니 제주 카멜리아힐에 갔다가 흑돼지 고기가 생각날 때 들리기에 적합했다.

정오어멍네집은 흑돼지 항정살 안에 더덕을 넣었다는 점이 독특했다. 여태껏 제주도 내 여러 흑돼지 전문점에 가봤지만 더덕이 들어간 고기는 먹어보지 못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식감을 방해하지 않았다.

 

참고로 제주도는 더덕의 주산지라 할 수 있는데 그 속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이 폐와 위 강화에 도움을 주며 혈액 속 콜레스트롤을 배출해주기에 흑돼지와 궁합이 무척 좋은 음식이다.

평소 제주도 곳곳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는지라 영양보충에 민감한 편이었는데 제주 카멜리아힐 근처 맛집 정오어멍네집에서 흑돼지, 딱새우장을 포함해 몸에 에너지를 가져다주는 음식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무엇보다 중요한 맛 또한 좋았으며 초밥에다가 얹어 먹는 흑돼지 맛은 직접 먹어보지 않는 한 말로 설명하기 힘들 정도다.

제주 카멜리아힐 근처 맛집 정오어멍네집은 후식으로 식혜와 커피를 마실 수 있기에 전체적으로 서비스가 무척 좋은 곳이라 할 수 있었다. 제주산 흑돼지도 600g에다가 딱새우장, 초밥까지 포함했음에도 59,000원이면 다른 흑돼지 전문점보다 저렴하다고 할 수 있기에 제주도 여행을 지인들에게 추천해줘야겠다.

제주 카멜리아힐 근처 맛집 정오어멍네집은 무엇보다 주차장도 넓고 식당 왼쪽 편에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넓은 공터 위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제주도 여행객을 위한 숙소 시설도 운영 중이기 때문에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근처에서 여행이나 나들이를 하고 있다면 위 포스팅 내용을 참고해 맛있는 흑돼지를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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