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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수국축제 입장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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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수국축제 입장료

 

시간이 흐를수록 날씨가 따뜻해져서인지 타지역에 거주하는 지인이나 혹은 블로그를 통해 제주도에서 가볼 만한 명소를 추천해달라는 요청이 많이 들어온다. 2월 매화를 시작으로 3월엔 유채꽃, 4월은 제주도 곳곳에 벚꽃이 휘날리는 가운데 서귀포시에 있는 제주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은 금주부터 수국축제가 시작됐다.

 

여행 마케터로 활동하기 전만 해도 수국이라는 꽃에 대해 크게 관심을 갖지 않았다가 휴애리를 처음 방문했을 당시 풍성한 모양에 여러 색상을 나타내는 걸 보면서 매년 초여름이면 출사를 가곤 했다.

 

보통 제주도에서 수국은 5월 말쯤이어야 볼 수 있는데 4월 초부터 휴애리 수국축제가 진행된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 긴가민가한 상황에서 축제가 시작됐던 지난 10일에 가봤더니 이미 곳곳에 수많은 수국이 활짝 폈다.

 

지인을 포함해 블로그에 그동안 쓴 포스팅을 본 사람들이 최근 가장 많이 물어보는 것이 2박 3일 제주여행 일정이다. 최근 제주도로 여행을 오는 분들은 꽃을 배경으로 예쁜 스냅샷을 찍을 수 있는 곳을 찾곤 하는데 4월 한달 내내 제주 휴애리에 가면 수국을 포함해 여러 꽃을 만날 수 있기에 추천해보고 싶었다.

 

또한 휴애리는 흑돼지, 조랑말, 토끼, 염소, 타조 등 여러 동물을 가까이에서 구경하며 동물 먹이주기 체험과 승마 체험을 할 수 있기에 아이와 함께 제주도 여행을 온 분들이 간다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겠다.

관광지명 : 제주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주소 :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동로 256 (신례리 2081)

전화번호 : 064-732-2114

운영시간 :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입장 마감 오후 4시 30분

입장료 : 성인 13,000원, 청소년 11,000원, 어린이 10,000원, 제주도민 6,500원

기타사항 : 감귤체험 5,000원, 승마체험 10,000원, 유모차 무료대여

기타사항2 : 3자녀 이상 가구 자녀 입장료 50% 특별 할인

기타사항3 : 흑돼지 공연 매시각 정각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진행 중

제주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수국축제를 보러가기 전 아침에는 내가 사는 제주시에 비가 내리고 있어 축제 현장을 원활히 구경할 수 있을지 걱정됐다. 5·16도로를 타고 서귀포로 가는 동안에도 날씨가 흐렸는데 막상 도착한 휴애리는 비가 내리지 않아 관람을 할 수 있었다.

제주 휴애리는 옛 제주도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향토공원으로 '슈퍼맨이 돌아왔다', 'TV동물농장', '스펀지'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전파를 타면서 매년 수많은 여행객이 찾는 제주도 대표 관광지다.

 

관광지 안에서는 20~30대는 물론 가족 단위로 방문한 분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감성 포토존이 곳곳에 설치돼 있으며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과 평소엔 보기 힘든 여러 동물을 구경할 수 있다.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서는 매년 매화축제, 수국축제, 핑크뮬리축제, 동백축제가 진행되어 사계절에 상관없이 제주도 자생화를 구경할 수 있으며 이날 갔던 휴애리 내부에는 곳곳에 수많은 수국이 만개해 있었다.

지난 겨울부터 정성스레 가꾸고 보살핀 수국을 제주도에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제주 휴애리에서는 지난 10일부터 두 달간 수국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처음 위 사진을 봤을 때만 하더라도 "아직 4월인데 정말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직접 가서 본 결과 축제를 진행해도 될 만큼 곳곳에 수국이 있었다.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수국축제는 1인 기준 성인 13,000원, 청소년 11,000원, 어린이 10,000원, 제주도민 6,500원을 내야 관람할 수 있으며 3자녀 이상 가구인 경우 증빙서류 지참 시 어린이에 한해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승마체험인 경우 입장료 외에 별도로 1인 10,000원 비용이 발생하는데 오후 4시까지 입장해야만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제주 휴애리 공원에 들어가자마자 올해 처음으로 수국을 만났다. 수국은 사진을 찍어도 될 만큼 예쁘게 피어 있었는데 이 글을 쓰는 시점에는 더욱 풍성하지 않을까 싶기도 했다.

본격적으로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을 탐방하러 가는 길, 관람로를 따라 걸어가는 동안에는 봄을 알리는 여러 색상의 꽃을 만날 수 있었다. 호수에는 시원한 물줄기가 하늘로 내뿜으며 제주도만의 향토스러움이 느껴지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었으며 안쪽에 들어가면 무엇을 만날 수 있을지 기대됐다.

관람로를 따라 걸어가보니 제주도의 옛 초가집 지붕을 똑같이 재현한 포토존 옆에는 제주 휴애리 공원에 들어가서 봤던 것보다 훨씬 많은 수국을 만날 수 있었다.

분홍색, 초록색, 파랑색으로 이루어진 수국은 토양의 상태에 따라 색상이 달라진다고 한다. 보통 산성일 때는 청색을 많이 띠고, 알카리성 토양인 경우 붉은 색을 띄는데 토양에 첨가제를 넣으면 원하는 색상으로 바꿀 수 있다고 한다.

20대 초중반 때만 하더라도 꽃을 봐도 크게 감흥이 없었는데 사진을 찍으러 다니면서 30대에 접어들다보니 제주도 내에서 계절마다 달리 피는 꽃을 보면 카메라 셔터를 저절로 누르게 된다.

 

개인적으로 동백꽃이나 벚꽃보다는 수국을 더 좋아하는 이유는 스마트폰이나 카메라에 담으면 무척 예쁘게 나오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인물 사진을 찍기에도 손색 없다.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수국축제 현장 앞에는 수국뿐만 아니라 봄에 만날 수 있는 여러 꽃이 곳곳에 펴 있기에 관람하는 동안 눈이 저절로 즐거워지는 기분도 들었다.

본격적인 수국축제 현장으로 들어가기 전 드넓은 잔디밭에 사람들이 모여 사진을 찍고 있어 앞쪽으로 걸어가봤다. 그곳에도 수국을 볼 수 있었는데 제주도의 여름귤이라 불리는 하귤나무 앞에는 인스타 감성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조성되어 있었다.

 

제주 휴애리 수국축제 현장에 있는 여러 포토존 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끈 건 위 사진에 보이는 블라인드 포토존으로 아이들도 신기했는지 커텐을 열며 뛰어다니는 모습을 멀리서 구경할 수 있었다.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서는 수국뿐만 아니라 하귤이 달린 나무도 곳곳에 있다. 참고로 하귤나무는 시식용이 아니라 관상용 귤나무로 사진을 찍는 용도 이외에 따거나 가져가면 안 된다.

여러 동물을 구경할 수 있고 예쁜 수국 포토존이 조성된 제주 휴애리 수국축제로 가는 길에는 곳곳에 가렌드로 꾸며진 포토존이 있기에 이곳에 가게 된다면 제주여행을 함께 하는 분들과 추억으로 남길 사진을 간직해보자.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수국축제가 진행되는 현장으로 들어가는 곳에는 공원안내도가 있다. 현위치에서 길을 따라 관람하다가 매시각 정시에 진행되는 '흑돼지야 놀자' 공연을 보고난 후 수국정원이 있는 곳으로 쭉 따라 내려오면 모든 관람이 끝난다.

제주 휴애리 수국축제 현장 앞에는 솜사탕을 판매하는 곳이 있는데 일반적인 솜사탕이 아니라 귀여운 캐릭터가 담겨 있어 수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때 촬영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으니 참고해보자.

휴애리 수국축제 현장에서 가장 먼저 만난 동물은 염소다. 애교가 가득한 염소는 사람이 오면 가까이 다가와서 얼굴을 쓰담어주라고 하는데 승마체험을 하는 곳 앞에서 당근 먹이를 구매할 수 있기에 동물먹이주기 체험에 도전해봐도 재밌을 것 같다.

염소가 있는 곳 오른쪽에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 다람쥐, 토끼 그리고 뒤쪽에 타조가 있다. 사실 이전에 제주 휴애리를 여러차례 가봤지만 타조가 있다는 걸 몰랐었는데 수국축제가 진행된 이날 가보니 뒤쪽에 타조가 살짝 삐친 듯한 표정을 지으며 사람들을 지긋이 바라보고 있어 사진으로 그 모습을 담아봤다.

제주 휴애리 수국축제 현장에는 아이들이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승마체험장이 운영되고 있다. 승마체험을 하는 동안에는 직원이 1대1로 케어를 해주기에 안심할 수 있으며 말을 탄 모습을 사진으로 간직한다면 제주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제주 휴애리 공원 내에서 먹이주기 체험을 하려면 승마체험장 앞에 있는 당근 무인 판매대에서 현금 1,000원을 주고 구매해야 한다. 참고로 안쪽에 있는 아기 흑돼지에게도 당근 먹이를 줄 수 있으니 미리 구매해 가도 좋다.

흑돼지를 구경하기 위해 휴애리 수국축제 현장을 따라 걸어가는 동안에는 길을 따라 수국이 쫙 펼쳐져 있어 사진 찍기에 좋았다.

 

수국 꽃 뒤쪽으로 방문객이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포토존이 있는데 이날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인기가 많아 제주여행을 한다면 충분히 들려서 구경해도 되겠다.

제주도에 있는 수백 개의 관광지 중에서도 제주 휴애리 공원이 인기있는 이유는 제주여행을 가야만 만날 수 있는 흑돼지를 멀리서 구경하는 게 아니라 직접 돼지우리로 들어가서 교감을 해볼 수 있다는 거다.

 

엄마 돼지와 아기 돼지가 살고 있는 우리 안으로 들어갈 수 있기에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무척 좋아했다. 이날 휴애리 수국축제 현장에 들고갔던 액션캠으로 동영상을 찍었는데 흐뭇한 미소를 짓는 사람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아기 흑돼지 교감 체험장 앞에는 손을 씻을 수 있게 시설도 갖춰져 있어 위생적인 부분에서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제주도에서 그것도 휴애리에 가야만 할 수 있는 이색 체험이기에 제주여행을 한다면 반드시 들려보자.

흑돼지 교감 체험장 옆으로도 수국축제가 진행되는 곳답게 곳곳에 여러 색상의 수국과 예쁜 꽃을 구경할 수 있었다. 축제 첫날이라 수국이 많지 않았지만 다음 주가 된다면 이보다 훨씬 많은 꽃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서는 이곳에 가야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흑돼지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그곳으로 가려면 매실토굴이라는 곳으로 들어가야 한다.

 

토굴 안에는 흑돼지빵을 구매해서 먹을 수 있는데 입구에서부터 코를 자극하는 맛있는 냄새가 나기에 휴애리 수국축제에 간다면 필히 현금을 챙겨가는 걸 권장하고 싶다.

흑돼지 공연장으로 들어가는 길에는 이전에 보지 못했던 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 기계가 보였다. 제주여행 중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폴라로이드 형식으로 가져갈 수 있기에 휴애리 방문 전에 참고해보자.

제주 휴애리 공원에는 아이들에게 있어 교육적으로도 좋은 곤충테마관이 자리잡고 있다. 이곳에는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여러 곤충을 구경할 수 있는데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는 실제로 만나볼 수 있으며 작은 수족관 안에는 물고기도 있기에 아이들과 함께 간다면 무척 좋아할 것 같다.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서는 매시각 정시마다 이곳에서 흑돼지, 거위 공연쇼가 진행된다. 입구 앞에는 당근 먹이가 있어 공연이 끝난 후 흑돼지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기에 휴애리 수국축제에 간다면 시간에 맞춰 관람해보자.

흑돼지 공연장에 갔다가 다시 나오는 길, 참고로 제주 휴애리 공원에는 제주도의 옛집을 그대로 재현한 공간에 카페 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휴애리 수국축제 관람 중 잠시 쉬고 싶거나 커피나 차를 마시고 싶다면 잠시 들려보자.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서 바깥쪽으로 나가는 길에는 가장 많은 수국을 만날 수 있는 정원이 있다. 그곳으로 가는 길에는 와룡바위, 굴렁쇠 체험장, 화산송이 맨발 체험장, 개울물 발씻기 체험장이 있다.

제주 휴애리 수국정원에는 앞서 봤던 것보다 훨씬 많고 풍성한 수국을 볼 수 있었다. 수국축제가 시작된 당일임에도 이렇게 많은 수국이 있는데 다음주가 된다면 얼마나 더 많은 꽃을 볼 수 있을지 기대가 됐다.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수국축제 현장을 먼저 간다면 수국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가장 먼저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에 올릴 수 있기에 주변인들의 부러운 시선을 충분히 받을 수 있겠다.

 

참고로 수국축제는 4월 10일부터 7월까지 진행된다고 하니 제주여행을 하면서 수국 명소를 찾는다면 제주 휴애리만 가도 될듯하다.

 

제주 휴애리 수국축제 현장을 관람하는 동안 귀여운 동물도 만나고 곳곳에 핀 수국 꽃을 구경하다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시간이 빠르게 흘러갔다. 나가는 길에도 휴애리에 함께 온 분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는데 사진으로 보기보단 직접 가서 본다면 훨씬 재밌겠다.

휴애리 수국축제를 보고 나가는 길에 있는 매점에는 제주도 특산품인 고사리와 휴애리에서 직접 키워서 만든 매실 액기스를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제주 휴애리에서는 수국축제가 진행되는 동안 관람 도중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올리면 제주 한라봉 크런치를 증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우수 게시물 작성자에게 매주 추첨을 하여 3만 원 상품권을 주며, 블로그에 후기를 쓰고 공식 홈페이지에 남기는 분들에 한해 휴애리 매실 액기스 1병과 무료 입장권을 증정한다고 하니 이 글을 본다면 도전해보자.

제주여행 일정으로 4~6월에 예쁜 수국 꽃과 귀여운 동물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휴애리를 소개해봤다. 제주도의 옛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것은 물론 휴애리만의 특별한 포토존 앞에서 사진을 찍고 싶다면 위 포스팅 내용을 참고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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