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제주 카멜리아힐 동백축제 입장료·소요시간

반응형

제주 카멜리아힐 동백축제 입장료·소요시간



제주도 동백명소라고 한다면 누구나 한 번쯤 카멜리아힐을 들어봤을 것이다. 그동안 여행 마케터로 활동하면서 카멜리아힐을 여러 번 갔었는데도 한 번도 동백꽃을 보지 못했었다.


초여름에는 제주 카멜리아힐 곳곳에 수국길이 조성돼 있어 여러 번 촬영을 했었는데 동백이 피는 겨울에는 인연이 없었는지 다른 사람이 올린 사진만 구경했었다.


또한 여행사를 그만둔 이후로는 유료 관광지에 가려면 따로 입장료를 결제해야기에 예전처럼 잉여시간이 있더라도 정말 핫하지 않는 한 가는 게 망설여졌다.


그래도 카멜리아힐은 제주도를 대표하는 관광지이고 여행 블로그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동백 사진이 필요했다. 그래서 최근 제주 서귀포 안덕면 근처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들려보았다.


제주 카멜리아힐에는 곳곳에 동백꽃길을 조성해 포토존을 만들었다. 지난달 구매했던 오즈모 포켓을 들고 곳곳을 돌며 동영상도 찍어봤는데 소요시간 및 예쁜 동백 사진과 함께 소개해보겠다.



관광지명 : 제주 카멜리아힐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병악로 166

전화번호 : 064-792-0088

운영 시간 : 매일 오전 8시 30분~오후 5시

소요시간 : 약 1시간 30분

입장료 가격 : 성인 8,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5,000원, 제주도민 6,000원

주변 관광지 : 제주신화월드, 오설록 티뮤지엄,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 제주 소인국테마파크, 제주 유리박물관, 제주 피규어뮤지엄, 제주 헬로키티 아일랜드 등




제주 카멜리아힐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동백꽃을 비롯해 그 종류만 500여 종이며 동백나무는 무려 6,000여 그루가 있다고 한다.


동백 외 제주도에서 자라는 자생 식물 250여 종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으며 각각의 꽃이 내뿜는 향기를 맡으며 걷는 것만으로도 좋은 곳이라 할 수 있다.


또한 5kg 미만의 반려견을 대상으로 함께 입장할 수 있는 관광지로 작년 여름에는 내가 키우는 강아지인 설이와 함께 가본 적도 있었기에 나에게 있어 추억의 장소라고 할 수 있다.



지난 주 월요일에 들렸던 제주 카멜리아힐은 10주년 '사랑해 동백해' 동백 축제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동백꽃을 보러 너무 늦게 간 게 아니었나 싶었는데 다행히 곳곳에 동백을 만날 수 있는 곳이 많았다.


지난해 가을 제주 카멜리아힐에 가을정원이 오픈됐다는 소식을 듣고 갔을 때보다 훨씬 많은 방문객이 있었던 제주 카멜리아힐은 가족 여행,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 친구와 우정 여행, 반려견 나들이 등을 하기에 좋은 곳이라 할 수 있다.



제주 카멜리아힐 입장료 가격은 위에 언급했듯 성인 8,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5,000원이다. 참고로 포털사이트에 관광지명 검색 후 미리 모바일 쿠폰을 결제하고 가면 성인 기준 6,000~6,500원에 이용할 수 있고다.


네이버쇼핑을 살펴보면 카멜리아힐 근처 관광지와 세트 상품으로 입장료를 판매하는 것도 있으니 미리 참고해 추가 할인을 받아서 구경하는 것도 좋다.



지난 1989년에 개관한 제주 카멜리아힐은 약 6만 평 공간에 계절별로 동백, 튤립, 벚꽃, 참꽃, 치자, 수국, 맥문동, 국화, 핑크뮬리를 볼 수 있으며 매년 11월부터 다음해 1~2월까지 동백꽃길을 관람할 수 있다.


겨울에 만날 수 있는 동백 종류로는 토종동백, 애기동백, 유럽동백을 포함해 80여 개국에서 자라는 500여 품종으로 3월까지 볼 수 있다고 하니 제주도 여행지로 충분히 갈만하다.



본격적으로 제주 카멜리아힐 동백을 소개하기에 앞서 아래 사진은 지난 주 직접 이곳에 가서 돌아다니며 찍은 사진으로 최대한 관람 순서에 맞게 다녔지만 중간 중간 동영상을 위해 재촬영을 한 곳이 있어 관광지 방문 전 참고 형식으로만 보면 된다.


제주 카멜리아힐은 야생화길을 시작으로 유럽 동백숲, 애기 동백숲, 전통 올레, 아태 동백숲, 새소리 바람소리길, 유리온실, 수류정, 보순연지, 소원 구슬나무, 마음의 정원, 대온실 카페, 동백숲길, 전망대, 와룡연지, 전통초가, 기프트숍, 가을정원, 잔디욕장, 용소폭포, 만남의 광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주 카멜리아힐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만나는 야생화길은 제주도 화산송이가 깔린 길에서 제주, 유럽, 아프리카 등지에 서식하는 야생화를 볼 수 있는 정원이다.


곳곳에는 방문객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는데 본격적인 관람에 앞서 활기가 넘치는 여행객이 많기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사진을 찍는데 열중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제주 카멜리아힐에 들어가면 막상 동백나무에 동백이 많이 펴 있지 않아 실망할 수 있다. 이곳에서 사진을 찍는 동안 옆에 있던 한 여행객 분은 서귀포 남원읍에 더 많은 동백이 있다고 언급했는데, 카멜리아힐은 대온실 뒤편에 가야 더 많은 동백을 볼 수 있으니 미리 실망하지 않아도 된다.



제주 카멜리아힐 야생화길을 지나가다 보면 현재 이곳에서 동백을 볼 수 있는 장소에 대해 알려주는 안내문을 볼 수 있다.


이에 따르면 소온실 아래에 길다란 거울 앞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동백꽃길대온실 뒤편에 시크릿가든이라는 동백꽃길이 있는데 야생화길 근처보다 훨씬 많은 동백을 볼 수 있다.



제주 카멜리아힐 야생화길을 지나면 애기동백숲이 있다. 이름 그대로 조그만한 동백을 볼 수 있는데 안쪽에 들어가면 동백꽃이 활짝 핀 나무가 있어 사진을 찍으려고 모여든 사람들로 붐볐다.



애기동백숲을 지나 전통 올레길로 들어가면 제주 카멜리아힐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면 많이 보이는 글귀인 '느려도 괜찮아요. 자연은 원래 느려요'라는 문구를 볼 수 있는 포토존이 있다.


올레길이란 '큰 길에서 집의 대문까지 이어지는 좁은 길'을 뜻하는 제주어로, 과거 바람이 많이 부는 제주도에서 강풍에 집을 보호하기 위해 돌담을 쌓았고 현재도 도내 곳곳에 수많은 돌담길이 있으며 올레길 코스를 통해 여러 명소를 만날 수 있다.


제주 카멜리아힐의 전통 올레길은 제주 중산간 마을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옛 가옥을 볼 수 있으며 매년 1~3월 토종 동백도 펴 있어 제주도 여행으로 추천할 만하다.



제주 카멜리아힐 전통 올레길을 지나 다음 코스로 가기 전 오른쪽을 살펴 보면 커다란 동백꽃 그림과 그 옆으로 동백 나무가 있는 포토존을 만날 수 있다.


나무 위 아래로 분홍색 동백꽃이 있어 사진을 찍기에 좋지만, 사진 한 컷을 위해 꽤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할 수 있으니 인내심이 필요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제주 카멜리아힐 애기 동백숲을 지나면 아태 동백숲을 볼 수 있다. 아태 동백숲에서 아태란 '아시아+태평양'을 뜻하며 일본, 중국 남부, 베트남에 걸쳐 자생하는 자포니카, 사상까 품종이 있다고 하지만, 내가 갔던 겨울철에는 미국 동백을 만나볼 수 있었다.


하지만 다른 코스에 비해 사진을 찍을 만한 공간이 많지 않고 화산송이길로 조성되어 있지도 않기에 카멜리아힐에서 잠시 스쳐 지나가는 곳이라는 생각을 들게 하는 곳이었다.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걸그룹인 소녀시대의 멤버 윤아가 CF 촬영을 한 이후 제주 카멜리아힐이 더욱 유명해졌는데, 그 광고 촬영지는 아태 동백숲을 지나면 만날 수 있는 새소리 바람소리길이다.


이곳은 이름 그대로 나무로 둘러쌓인 길을 따라 걸으면 새소리와 바람소리가 들리는데 나무 위로 수많은 전구가 있어 사진을 찍기에 좋다.


중간에는 빨간색 하트가 그려진 가렌드로 포토존이 꾸며져 있어 커플이 함께 제주 카멜리아힐에 간다면 들려서 기념 사진을 간직하기에도 좋다.



계절, 날씨에 상관없이 언제나 다양한 종류의 꽃을 구경하고 싶을 때는 제주 카멜리아힐 안에 있는 온실로 가면 된다.


봄에 꽃이 피는 참꽃 군락지 앞에 있는 소온실에서는 동백을 포함해 카멜리아힐에 가야만 볼 수 있는 여러 꽃이 가득 있으며 추운 외부와는 달리 따뜻해 마음에 온기가 전해진다.



소온실에서는 여러 색깔과 모양으로 활짝 핀 꽃이 군데군데 걸쳐 있었는데 제주도를 대표하는 수목원답게 사진을 찍는 사람들로 붐볐다.


특히 부모님 세대가 더 선호할 만한 공간이라 제주도 여행 중 가족들과 함께 가볼 만한 관광지를 찾는 분들이라면 위 사진을 참고해보자.



제주 카멜리아힐 소온실을 구경하고 나와 이동 경로를 따라 걸어가면 커다란 연못이 있는 보순연지를 볼 수 있다. 이곳 안내판에 있는 내용에 따르면 보순연지를 만든 이는 평생을 함께 하며 헌신적인 사랑을 베푼 아내를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보순연지에 있는 첫 번째 연못은 아내의 얼굴을, 두 번째 연못은 설립자의 얼굴을 형상화했으며 '보순'이라는 명칭은 설립자 내외분의 이름의 끝자에서 유래됐다.


이곳에는 겨울철 동백을 볼 수 없지만 여름, 가을 시즌에 가면 연못 위 아름다운 수련과 연꽃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하니 올 여름 수국을 찍으러 갈 때 다시 가봐야겠다.



보순연지를 지나면 제주 카멜리아힐의 핫플레이스라고 할 수 있는 거울 동백 포토존을 볼 수 있다.


이곳에는 뒤쪽으로 수많은 핑크빛 동백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길다란 전신 거울이 설치되어 있는데 방문객이 워낙 많다 보니 사진을 찍기가 쉽지 않았다.


거울 특성상 깨질 수 있기 때문에 어린 자녀와 함께 제주 카멜리아힐에 간다면 이곳 앞에서 뛰어다니지 않게 주의를 주는 게 좋을 것 같다.



여러 거울이 있는 제주 카멜리아힐 동백 포토존 뒤쪽도 마찬가지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데 성인 남성 키 3~4배에 달하는 커다란 동백나무 아래 의자가 놓여 있으며, 어느 각도에서 사진을 찍어도 인생샷을 건질 수 있으니 이곳에 간다면 스마트폰 삼각대를 챙겨두는 게 좋다.



거울 동백 포토존을 구경하고 나오면 대온실로 가기 전 커다란 구실잣밤나무를 만날 수 있다. 들고 간 카메라에 다 담기 어려울 정도로 거대했던 구실잣밤나무는 주로 남부 섬 지방에 식생하는 나무다.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인 오엔 겐바부로가 쓴 동화 '2백년의 아이들'에서 주인공이 천 년 된 구실잣밤나누 밑둥치에 있는 빈 구멍 속에 들어가 소원을 빈 후 이루어진 이야기를 제주 카멜리아힐에 가서 직접 해볼 수 있으니 동심의 세계를 느껴볼 수 있는 곳이라 할 수 있다.



구실잣밤나무를 지나 나무 사이로 여러 전구가 켜진 소원구슬나무 길로 가기 전에는 왼쪽 길을 통해 대온실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있다.


사진을 찍으면 제주 카멜리아힐에서 가장 그림 같이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대온실로 들어가는 길 옆으로는 여름철 수많은 수국을 볼 수 있는 수국길이 조성되어 있다.



제주 카멜리아힐 대온실에는 소온실처럼 여러 꽃, 식물을 구경할 수 있으며 카페 시설로 운영되고 있어 앞서 길을 걸으며 피곤해진 몸에 휴식을 줄 수 있다.


플라워카페 운영시간은 제주 카멜리아힐 운영시간과 똑같기에 관광지에 간다면 언제든 들려서 따뜻한 커피, 차를 마실 수 있다.



지난해 여름에 제주 카멜리아힐 대온실 플라워 카페에 갔을 때에는 곳곳에 수국이 가득했던 반면 겨울에 갔던 이곳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만든 것 같은 루돌프 나무 인형과 곳곳에 처음 보는 꽃들로 조성되어 있었다.


여러 꽃과 식물이 핀 곳에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 가기 좋은 곳으로 플라워 카페 안에는 음료뿐만 아니라 동백오일 및 여러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제주 카멜리아힐의 대표 명소라 할 수 있는 동백꽃길은 대온실 후문으로 나가서 오른쪽으로 가면 볼 수 있는데 관광지 내에서도 가장 많은 동백을 볼 수 있는 곳이라 인기가 가장 많다고 볼 수 있었다.


사진을 찍는 사람들로 지나가기도 힘들었던 동백꽃길은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수많은 나무에 동백꽃이 활짝 펴 있어 제주도에서 동백 명소를 찾는 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었다.



동백꽃길을 따라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잔디정원에도 여러 동백나무를 볼 수 있다. 곳곳에서 사진을 찍으며 돌아다니다가 한 노부부가 동백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모습이 무척 인상 깊었다.


동백이라는 꽃 하나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가 행복한 모습을 띄고 있기에 제주 카멜리아힐이 제주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인지 공감이 절로 됐다.



제주 카멜리아힐 동백꽃길에서 나와 대온실 후문 오른쪽으로 가면 와룡연지라는 연못이 있고 그 뒤쪽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잔디정원이 있다.


와룡연지 근처에 핀 동백꽃 이름은 사상까 동백이라고 하는데 분홍색뿐만 아니라 흰색 동백도 있어 이곳 또한 사진을 찍기에 알맞은 곳이라 할 수 있었다.


참고로 와룡연지란 용이 누워있는 모습과 닮았다고 하여 지어 진 이름으로 과거 한라산이 분화하여 분출된 용암이 흘러나와 용의 모습으로 굳어진 곳이라고 한다.



제주 카멜리아힐에 있는 소원구슬나무길로 들어가는 곳에는 후박나무 카페가 있다. 오랜만에 갔던 이 카페에는 겨울을 맞아 바깥에 군고구마를 팔고 있어 관람하는 동안 허기가 진 배를 채울 수 있다.


제주도에 있는 관광지에 맞게 제주산 군고구마를 1개당 2,000원에 판매하고 있으니 제주 카멜리아힐에 간다면 참고해보자.



동백꽃길에 앞서 제주 카멜리아힐에 가는 이들이 모두 좋아하는 대표적인 길이라 할 수 있는 소원구슬나무에는 수많은 후박나무 위에 전구가 설치되어 있어 길을 따라 걷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면 무척 예쁘게 나온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흔들 의자도 있고 길을 걷다 잠시 쉬고 싶을 때 앉으면 좋은 테이블도 갖춰 있다는 점에서 제주 카멜리아힐의 쉼터라고 할 수 있겠다.



소원구슬나무 길을 지나 후박나무 카페 위쪽으로 올라가면 제주 카멜리아힐 내 전통초가를 볼 수 있는 장소가 나온다.


제주 카멜리아힐에서 가장 처음으로 지어진 건축물이 있는 전통초가는 이곳 관광지를 지은 설립자가 살았던 집으로 현재도 그 가족들이 있다고 한다.


내가 갔을 때에는 안으로 들어갈 수 없게 막아져서 바깥에서만 볼 수 있었는데 이곳에서 산다면 어떤 느낌이 들지 상상만으로도 신기했다.



제주 카멜리아힐 전통초가를 지나면 소원구슬나무 길보다 훨씬 더 많은 전구가 설치된 공간이 나온다. 이곳에는 사랑을 이어주는 동박새라는 얼굴이 꽃으로 된 새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동백의 꿀을 먹고 자란 동박새는 이곳에 들린 연인들의 사랑을 이어준다는 소재로 꾸며졌는데 실제로 보면 디테일한 모습에 자꾸만 보게 되는 매력을 지녔다.



제주 카멜리아힐 기프트숍과 가을정원으로 가는 길에는 현곡 양중해 기념관이 있는데 이전에 한 번 가봤던 적이 있어 이날은 따로 들려보지는 않았다.


제주대학교 1회 졸업생이자 제주대학교 사범대학장, 박물관장으로 역임했던 故 양중해 시인이 생전 소장했던 여러 자료와 유품이 전시된 곳으로 한 평생 제주도에 살았던 양중해 선생님의 시와 서예 작품을 보고 싶다면 들려보자.



제주 카멜리아힐 가을정원으로 가기 전에는 미리 기념품샵에 가서 구경해보는 것이 좋다. 카페 겸 기념품샵에는 동백을 소재로 한 여러 기념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카멜리아힐에 가야만 볼 수 있는 것도 있기에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가족, 지인 선물이나 소장품이 필요하다면 천천히 구경해보자.



제주 카멜리아힐 동백꽃길에서 분홍색 동백을 실컷 구경했다면 나가는 길에 있는 가을정원에는 한겨울에도 가을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여러 꽃과 억새를 만날 수 있다.


동백꽃길만큼 사진을 찍을 포토존이 가득했던 가을정원은 햇빛이 쨍쨍한 날 동백꽃과 마찬가지로 역광을 피해 사진을 찍는다면 아름다운 풍경 사진을 간직할 수 있고 카멜리아힐에 함께 간 사람들과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성인 기준 입장료 8,000원이라는 가격으로 동백꽃, 제주 자생화, 가을 억새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제주 카멜리아힐은 제주도 여행 코스로 충분히 추천하고 싶다.


'오래 보아야 아름답다 그대처럼'라는 글귀처럼 카멜리아힐은 빠르게 스쳐 지나가는 게 아니라 곳곳에 핀 꽃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예쁜 자연 풍경 앞에서 사진을 찍는다면 제주도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을 시간을 보낼 수 있겠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