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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도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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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



여행 마케터 일을 시작하기 전만 하더라도 지금처럼 수많은 관광지를 돌아다닐 것이라곤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꼭 한 번쯤은 가보고 싶었던 곳은 남자라면 누구나 관심을 가지고 좋아할 만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실제 클래식 자동차가 전시된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이다.


지금으로부터 3년 전 여행사에서 마케터 일을 처음 시작했을 때 카메라를 들고 처음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을 갔을 당시에는 사진으로만 봤던 것보다 훨씬 자동차가 많았고, 야외 전시장에는 귀여운 사슴들이 옹기종기 모여 방문객들의 손에 잡고 있는 당근 먹이를 주시하고 있었다.


그때만 하더라도 국내 관광객보다 중국인이 더 많았었는데, 최근 제주도 아이들과 가볼만한곳으로 소개하기 위해 다시 찾은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에는 중국인은 보이지 않았고 어린 자녀와 함께 온 가족 분들이 더욱 많았다.


이곳은 세계 여러나라에서 수집한 실제 자동차를 전시한 곳인데 단순히 관람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자동차 운전 체험으로 어린이 국제 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고, 실내·외 여러 자동차 앞에서 예쁜 사진도 찍을 수 있다.


또한 바깥에는 여러 마리의 사슴들에게 당근 먹이주기 체험도 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카멜리아 가든이라는 동백꽃 명소가 따로 있어 볼거리가 풍성했다.


무엇보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라고 한다면 기프트숍을 빼놓을 수 없는데, 이것저것 다 둘러보면 성인 기준 입장료 11,000원이라는 요금이 아깝게 느껴지지 않았다.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 곳을 찾거나 평소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분들을 위해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에 직접 가서 봤던 여러 모습을 소개해보겠다.



관광지명 :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중산간서로 1610

전화번호 : 064-792-3000

운영시간 :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입장료 : 성인 11,000원, 청소년 10,000원, 어린이 10,000원, 제주도민 9,000원

함께 가볼만한 곳 : 제주 카멜리아힐, 제주 피규어뮤지엄, 제주 소인국테마파크, 제주신화월드, 숨비나리, 마노르블랑, 아뜰리에 제주명월, 커피프렌즈, 슬레이트룸 등




제주도 아이들과 가볼만한곳으로 소개할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은 제주도 서쪽 안덕면에 있는 곳으로 근처에 다양한 관광지, 맛집, 카페가 많아 여행 코스 형식으로 함께 둘러보기에 좋다.


지난 2008년 4월에 개관한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은 아시아 최초의 개인 소장 박물관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동차 회사의 클래식카를 90여 대 만나볼 수 있다.


입장료를 내야 들어갈 수 있는 유료 관광지로 포털 사이트에서 관광지명을 검색해 미리 할인쿠폰을 결제하고 가면 할인된 금액으로 관람할 수 있다.



입장료 결제 후 안으로 들어가는 길에는 겨울철 제주도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동백나무가 있다. 그 옆으로는 자동차 바퀴에 관한 역사에 관해 알 수 있도록 길이 조성되어 있는데 레이싱 게임에서나 볼 법한 클래식 자동차가 전시된 곳으로 들어가면 수많은 사슴들을 만날 수 있는 야외 전시장이 나온다.



제주도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 야외 전시장에는 관광지명에 걸맞게 여러 종류의 크래식 자동차가 전시되어 있다. 곳곳에는 자동차 모형으로 제작된 포토존이 있고 그 뒤로 보이는 제주 돌담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에 좋아보였다.


나에게 있어서 세 번째 방문이었던 이곳은 이전 여름 때와는 달리 사슴들이 바깥에 다니지 않고 한쪽에 머물고 있었는데 그래서인지 전체적으로 깔끔해보였다.



아이들이 보면 푹 빠질 만한 요소가 가득한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 야외전시장에는 가족이 함께 모여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많다.


레이싱카에 탑승해 포즈를 취하며 찍을 수 있는 곳이 있고, 유럽에 가면 볼 수 있는 2층 버스를 배경으로 인물 사진을 찍어도 특색있게 나올 것 같았다.



제주도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에는 태어나 처음 들어보는 자동차 회사의 모델도 있었는데 파스텔 색상이 실제로 보면 더욱 예뻤다.


지금으로부터 약 30년 전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타고 다녔던 포니 픽업 차량도 만나볼 수 있는데 제주도 여행 중 아이들은 물론 부모님과 함께 가볼 만한 관광지로도 선택하기 좋아보였다.



달달한 츄러스를 먹을수 있는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 야외전시장 내 매점에서는 입장권을 보여주면 사슴에게 줄 당근먹이를 무료로 제공해준다.


야외전시장 오른쪽으로 쭉 들어가보면 돌담 앞에서 쉬고 있는 사슴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데 그동안 당근을 많이 먹어 지겨웠는지 예전처럼 달려들진 않았다.



유독 사슴 한 마리가 사람들이 주는 당근 먹이를 독차지하고 있는데 그동안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 사슴이 아닌 돼슴이처럼 살이 무척 찐 모습이 귀여웠다.


해맑은 표정으로 계속해서 당근을 먹는 사슴은 성격도 온순해서 아이들이 먹이주기 체험을 하더라도 크게 위험해보이지 않았다.



야외전시장에서 나온 후 다시 길을 따라 올라가면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 실내 전시장을 만나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야외 전시장보다 훨씬 많은 자동차 모델을 구경할 수 있는 4개의 전시장을 갖췄으며, 그곳에서는 자동차의 역사와 종류에 대해 상세히 배울 수 있다.


제주도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에서는 박물관을 관람한 후기를 작성하고 공식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에 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택배로 보내준다고 한다.


오는 3월 31일까지 응모를 할 수 있으며 상품으로는 다이캐스트, 자동차 모형 키홀더, 자석 메모 등이 있다고 하니 이곳에 가게 된다면 후기를 남겨 이벤트 선물을 받아보자.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 로비관에는 산타 복장을 하고 있는 테디베어 인형 옆으로 벤츠 300SL 오픈카가 전시되어 있으며 그 앞에는 유모차를 가지고 오지 않은 부모님을 위해 어린 자녀가 탈 수 있는 자동차가 있다.


뒤쪽에 중세 기사와 함께 있는 파랑색 클래식카는 프랑스 자동차인 클레망 바이야르이며 이 외에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자동차를 볼 수 있었다.


내부 전시장으로 들어가는 곳에는 1482년부터 2000년도까지 자동차의 역사에 대해 자동차 사진과 함께 설명이 담겨 있는데 안쪽에는 영상관이 있어 잠시 들려서 평소라면 몰랐을 자동차에 대해 알아보는 것도 좋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과거 영국에서 볼 수 있는 클래식 자동차가 색상별로 진열되어 있는데 매번 볼 때마다 이 수많은 자동차를 어떻게 가지고 왔을지 궁금했다.


제주도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 내에는 전시된 자동차마다 그 앞에 브랜드, 모델명, 생산국, 제작사, 생산년도, 제원(최고속도), 상세 설명이 한국어, 영어, 일본어로 적혀 있어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기 좋았다.



오랜만에 들렸던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 안에는 이전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클래식카도 있었는데 모든 자동차를 매일 깔끔하게 관리하는지 반짝 반짝거리는 게 마치 보석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내부 전시장에는 전 세계 6대만 존재하는 목재 자동차인 힐만 스트레이트8도 있었다. 커다란 장난감 자동차를 보는 듯한 모양으로 실제 도로에서 저 자동차가 돌아다닌다면 상상만 해도 멋있을 것 같다.



제주도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 내부 전시장은 연도별에 맞춰 자동차를 진열하여 관람객으로 하여금 자동차의 역사에 대해 더욱 알기 쉽게 해준다.


나의 오래전 드림카였던 클라이슬러 모델도 색깔별로 있었는데 모델 윈저인 경우 박물관 내에서 관리를 자주 하는지 새 것처럼 깔끔해보였다.



과거 개봉했던 영화 '빽투더퓨처'에서 타임머신으로 나왔던 자동차인 드로리언 DMC 12로 영화에 출연했던 브라운 박사를 그대로 본따서 만든 마네킹이 함께 있어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 관람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도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에는 미국 대통령이 타는 차로 유명한 링컨 캐딜락 클래식 자동차도 있다. 양옆으로는 경호원이 지키고 있어 미국에 가도 보기 힘든 장면을 제주도에 와서 볼 수 있다는 점 또한 이곳만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제주도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에 처음 갔을 때 그 이름이 무척 신선했던 시발 자동차는 우리나라의 첫 지프형 승용차라고 한다.


비록 성능이나 외형적으로 유럽 클래식 자동차와 비교했을 때는 뒤떨어질 수 있지만 손으로 두들기며 정성스럽게 만든 자동차인 만큼 박물관에 간다면 어떻게 제작됐는지 상세히 살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수 있겠다.


평소 집에서 시간이 남을 때 PC 레이싱 게임으로 포르자 호라이즌4를 한다. 그 게임에서 주로 페라리 차량을 쓰는데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에 가서 실물을 직접 보니 페라리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위 사진에 보이는 빨간색 자동차는 1982년식 페라리 308로 최근에 나오는 페라리 자동차와 크게 달라보이진 않았다.



제주도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에 있는 4개의 전시장을 관람하는 동안 가장 신기했던 모델이 롤스로이스 실버쉐도우였다.


이 모델은 비틀즈 존 레논이 가장 아꼈던 자동차로 지난 1967년에 존 레논이 예술가들에게 의뢰하여 외관을 꾸몄다고 한다.



모든 자동차를 수작업으로만 생산된다는 롤스로이스 자동차를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롤스로이스는 외관도 외관이지만 내부 또한 일반 자동차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품격을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 가까이에 다가가 보지 못하는 점이 아쉬웠다.



제주도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에는 어린이 면허증을 발급해주는 전기차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이곳에서는 보호자와 함께 전기차를 시운전할 수 있는데 입장권을 보여주면 따로 체험 요금이 발생하지 않는다.


36개월 미만인 경우에는 체험만 가능하며 36개월 이상부터 어린이 국제 면허증을 발급해준다. 다만 한 명당 하루에 단 한 번만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하니 방문 전에 참고해보자.



어릴 적 자동차 장난감만 보면 환장했기에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에 갔을 당시 기프트숍을 보면서 수많은 자동차에 푹 빠졌었다.


이곳에는 모형 자동차뿐만 아니라 직접 움직일 수 있는 RC카도 있으며 프라모델, 드론 등 여러 장난감이 가득하기에 아이와 함께 가는 부모님이라면 살짝 긴장이 될 수 있다.


일반적인 모형 자동차 외에 소품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목재 자동차도 따로 팔고 있어 평소 자동차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제주도 여행 중 잠시 들려서 구경하면 충분히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제주도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 바깥으로 나가면 이전에 보지 못했던 카멜리아 가든이 있었다. 이곳에는 겨울철 제주도 곳곳에 피어 있는 동백꽃이 많았는데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지 방문객이 많지는 않았다.



위로 보이는 사진 속 장소는 아까 전에 언급한 어린이 자동차 체험장 코스인데 보호자와 함께 전기차를 시운전하는 곳에도 동백나무가 가득하기에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만한 곳으로도 좋아보였다.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 카멜리아 가든에는 수많은 동백나무에 분홍색 동백꽃이 펴 있었다. 곳곳에 방문객이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자동차 모형의 의자와 가렌드가 있어 제주도의 숨은(?) 동백 명소를 찾는다면 이곳을 선택해도 충분할 것 같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여러 나라의 클래식 자동차 구경과 사슴 먹이주기 체험 외에 이곳에 가기 전만 하더라도 몰랐던 동백 명소까지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제주도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


다른 관광지와 비교했을 때 관람 소요시간은 길지 않지만 여러 볼거리는 물론 체험 요소가 가득하기에 남녀노소 누구나 가볼 만한 곳으로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나 비가 올 때에도 언제든지 가서 구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제주도 여행 계획을 세우는 분들이라면 참고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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