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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시 맛집 돈까스 파스타 제주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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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맛집 돈까스 파스타 제주맑음




평소 좋아하는 음식이 돈까스라며 블로그 포스팅을 하면서 여러번 언급했었다. 돈까스는 회사 점심시간에도 무엇을 먹을지 고민할 때 호불호가 갈리지 않아 언제든 선택하기 쉬운 메뉴다.


현재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 근처에는 여러 제주시 맛집이 있는데 최근에 가봤던 제주맑음은 안쪽 골목길로 들어가야 볼 수 있어 따로 알고 가지 않는 한 찾기가 어려웠다.


우연히 관덕정 쪽으로 지나가면서 밀푀유 롤까스라고 적힌 메뉴판을 보게 되면서 그곳을 처음 알게 됐는데 옛 한의원을 개조한 인테리어가 독특했던 곳이라 할 수 있다.


돈까스뿐만 아니라 스테이크, 파스타도 주문할 수 있는데 회사 점심 메뉴로 선택하기엔 가격이 다소 부담스럽지만 그곳에서 먹었던 밀푀유 돈까스가 워낙 맛있었기에 조만간 한 번 더 가볼까 한다.



제주시 맛집 제주맑은 근처에 있는 곳이자 제주시의 대표 명소 중 하나인 관덕정은 제주도에 사는 사람이라면 수없이 보는 곳으로 제주공항에서 자동차로 5분 정도 거리에 있다.


제주도에 현존하는 건물 중에서 가장 오래된 관덕정 바로 옆에는 제주목관아가 있어 시간이 있다면 둘러보기에 좋다. 여름철에는 여러 축제와 행사가 열리기에 제주시에 사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제주시 맛집 제주맑음으로 들어가는 곳 앞에는 무근성 방삿길이라는 적혀 있는 안내판을 볼 수 있다. 민간, 행정, 경찰이 공동으로 추진한 범죄 예방 디자인 프로젝트인 방삿길은 학창 시절 친구네 집에 놀러갈 때 걸었던 곳이 포함되어 있어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이곳 근처에 갈만한 제주 명소로는 용두암과 용연구름다리가 있다. 두 곳 모두 예쁜 색상의 바다를 볼 수 있어 여행객이 많이 찾는데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며 근처 카페에서 따뜻한 차와 함께 여유를 즐기기에도 좋다.



관덕로3길 1-1이라는 주소지가 눈길을 끌었던 제주시 맛집 제주맑음은 관덕정 옆 버스정류장으로 가기 전 들어가는 골목에 위치해 있다.


지난 2015년에 오픈한 제주맑음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따로 브레이크 타임이 없기에 언제든 가서 점심, 저녁을 먹을 수 있다.



제주시 맛집 제주맑음으로 들어가는 길은 학창시절 친구네 집으로 놀러가는 듯 친근함이 베여 있었다.


입구 앞에는 옛 약국에서나 볼 법한 나무의자와 이곳을 운영하는 사장님이 직접 관리하는 듯한 여러 종류의 화분으로 꾸며져 있었다.



'한의원'이라는 글자가 적혀 있었던 제주시 맛집 제주맑음은 이름 그대로 옛 한의원을 개조하여 운영하는 식당이다. 내부 또한 한의원에서 썼던 도구를 그대로 두어 이색적인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간 터라 내부엔 트리 장식으로 꾸며져 있었는데 안쪽에도 따로 테이블이 있을 만큼 자리가 많아 기다릴 필요가 없어서 좋았다.



제주시 맛집 제주맑음 내부 곳곳엔 여러 아기자기한 소품과 일러스트 그림, 차 도구로 허전할 것 같은 공간을 채워 놓았다.


테이블 바로 옆엔 오래 전에 사용한 듯한 세면대가 있었는데 다른 곳이라면 보지 못하기에 독특함이 느껴졌다.



제주시 맛집에서 주문할 수 있는 메뉴로는 밀푀유 롤까스, 수제 함박 스테이크, 제주 탕파스타, 로제 딱새우 파스타, 크림 버섯 베이컨 파스타가 있다.


가격은 메뉴 1개당 12,000~13,000원 대로 다소 비싼 편이지만 막상 음식이 나온 후 떠서 먹어보면 충분히 납득될 만큼 맛있다.



제주시 맛집 제주맑음에서 내가 주문한 음식은 밀푀유 롤까스다. 길다란 롤까스 안에는 치즈가 듬뿍 들어 있는데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한 느낌과 담백한 소스가 어우러진 맛이라 무척 마음에 들었다.


점심 메뉴로 선택하기에 양도 괜찮았으며 무엇보다 한의원을 개조한 독특한 내부 공간에서 밥을 먹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제주도로 놀러 온 여행객들이 가봐도 좋을듯하다.


무엇보다 제주맑음은 제주공항에서 자동차로 5분 정도면 충분히 갈 수 있는 관덕정 근처로 운영시간도 길기에 언제든 편하게 갈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제주맑음에 함께 갔던 회사 동료는 크림 버섯 베이컨 파스타를 주문했다. 나 또한 파스타는 토마토보단 크림을 좋아하는데 여기서 먹었던 건 느끼하지 않고 담백해 평소 파스타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먹어보라고 말하고 싶다.



제주시 맛집 제주맑음에서 밀푀유 돈까스와 크림 버섯 베이컨 파스타를 주문하니 2만 5,000원이 나왔다.


다소 비쌀 수도 있는 가격이나 평소 흔히 먹는 돈까스가 아닌 치즈가 듬뿍 들어간 롤까스가 먹고 싶을 때나 제주시에서 커플끼리 갈 만한 데이트 장소를 찾는다면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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