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문 가볼만한곳 옐로우 카페 KFC 해남동상

제주 중문 가볼만한곳 옐로우 카페 KFC 해남동상

경제학의 가장 기본적인 개념에는 '수요와 공급'이 있다. 내 블로그 역시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찍은 사진을 모아 여행 후기 형식으로 포스팅을 꾸준히 하고 있는데 어느순간 공급이 수요를 뛰어 넘으며 매일 글을 써도 소재가 가득하다.

비단 나뿐만은 아닐 것이다. 웬만큼 블로그하는 사람이라도 꾸준히 포스팅을 쓰기란 쉽지 않다. 몇몇 이웃 분들을 보면 하루가 멀다하고 포스팅이 올라오는 분도 있는데 그럴 때면 존경스럽기까지 하다.

어찌 됐든 오늘 소개할 제주 중문 가볼만한곳 옐로우 카페와 KFC 할아버지(해녀동상)는 약 3주 전 중문관광단지에 갔다가 들린 곳인데 그동안 미루고 미뤄 오늘에서야 작성하려고 한다.

옐로우 카페는 오직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 장소로 평소 편의점이나 마트에 가면 보이는 바나나맛 우유를 테마로 운영하는 곳이기에 소개해보고 싶었다.

상호명 : 옐로우카페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80 1층

전화번호 : 064-739-1140

운영시간 : 매일 오전 9시~오후 9시, 연중무휴

근처 관광지 :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 플레이케이팝, 테디베어뮤지엄, 여미지식물원, 퍼시픽랜드, 초콜릿랜드, 중문색달해변

제주 중문 가볼만한곳 옐로우 카페는 중문관광단지로 들어온 후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을 지나 플레이케이팝 바로 맞은 편 1층에 있으며, 2층에는 내가 사는 제주시에서는 만날 수 없는 KFC가 있다.

그동안 중문관광단지는 수없이 갔음에도 항상 KFC만 보였을 뿐 그 아래 층에 카페가 있는 줄은 몰랐다가 최근 바나나우유를 테마로 한 카페가 있다는 걸 알게 되어 간 곳이 바로 저곳이었다. 

옐로우 카페 앞에는 커다란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조형물이 있어 이곳에 들리는 여행객들은 다들 한 번쯤 저 앞에서 사진을 찍곤 한다.

인스타그램 해시태그로 검색해봐도 수많은 인증샷이 나오는 옐로우 카페는 제주 중문 가볼만한곳 중 하나로 손색이 없을 정도이며 세계 유일 바나나맛우유 체험형 테마 공간이라 할 수 있다.

옐로우 카페 입구 바로 오른쪽 2층으로 가는 길에는 한때 SNS에서 화제를 모았던 KFC 할아버지, 해남동상이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KFC 할아버지가 해녀복을 입고 서 있는데 수많은 치킨이 들어 있는 그물백을 들고 서 있다.

현재 제주 KFC에서는 해남동상 앞에서 사진을 찍고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올리면 제품 구매 시 치즈스틱을 증정한다고 하니 제주 중문 가볼만한곳에 가게 된다면 미리 참고해보자. (점심시간에 간다면 줄 서야 한다)

제주 옐로우 카페 안으로 들어가면 바나나맛 우유를 테마로 한 곳답게 전체적으로 노란 색상의 테마로 꾸며져 있으며 군데군데 바나나 캐릭터와 일러스트 그림을 만날 수 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여성들의 취향에도 딱 맞을 것 같았던 옐로우 카페는 바로 옆에 기념품샵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 굿즈나 기념품이 필요하다면 들리기 좋다.

바나나맛우유 테마 카페답게 이곳에서는 바나나가 들어간 여러 종류의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바나나 홍차라떼, 바나나 로열밀크티, 바나나 녹차라떼, 바나나 라떼, 아메리카노, 단지우유 바나나 스무디, 바나나 아이스크림 쉐이크, 다크초코칩 바나나가 있으며,

세트 메뉴로는 큐브브레드+바나나 라떼+아메리카노+바나나맛 우유, 바나나 아이스크림 쉐이크+바나나 라떼+바나나 티라미수, 바나나 크림치즈 베이글+바나나 라떼가 있다.

디저트 메뉴에는 바나나 아이스크림 큐브 브레드, 바나나 티라미수, 바나나 크림치즈 베이글, 바나나 아이스크림이 있는데 커피를 제외하곤 전 메뉴에 바나나가 들어 있다는 게 신기했다.

제주 중문 가볼만한곳 옐로우 카페 매장 한가운데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여러 랜드마크를 똑같이 재현한 조형물을 만날 수 있다. 그곳엔 옐로우 우드라고 적혀 있는데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감탄사를 연발시키는 고퀄리티로 제작되어 이곳에 간다면 천천히 감상해봐도 좋다.

카페 내부에는 한쪽 공간에 타인에게 방해되지 않고 조용하게 머물 수 있는 ㄷ자형 테이블이 있다. 뒷배경이 노란색이라 셀카를 찍기에도 좋았던 곳으로 소파 아래 콘센트가 있어 카페 안에 머물며 노트북 작업을 하고 싶다면 참고해도 좋겠다.

제주 옐로우 카페 카운터에서 화장실로 들어가는 공간에는 길다란 거울과 함께 뒤쪽에 패턴이 담긴 테마 공간을 만날 수 있다.

이곳 또한 옐로우 카페에 있는 포토존 중 하나로 가족이나 친구끼리 함께 가서 기념 사진을 담고 싶을 때 활용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바나나맛 우유 체험형 테마 카페답게 기념품샵 뒤쪽으로 이색 놀이를 할 수 있는 체험존이 있다. 따로 직원에게 요청해야 할 수 있는데, 키보드에 자신의 이름을 입력한 후 검정 네모 박스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된다.

이날 제주 중문 가볼만한곳에 갔을 때 이 체험을 해보고 싶었으나 갑작스럽게 중국인 관광객이 단체로 들어오는 바람에 직원 분들이 바빠 요청하지 못했다.

옐로우 카페를 구경하다 보면 황금으로 제작된 바나나맛 우유를 만날 수 있다. 그 가격만 무려 1억으로 무게가 어느정도인지 궁금했으나 만져볼 수는 없었다.

제주 중문 가볼만한곳 옐로우 카페 바깥엔 커다란 바나나맛 우유 조형물이 있다면 내부엔 실제 바나나맛 우유가 냉장고에서 쏟아질 정도로 가득 있는 포토존을 볼 수 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바나나맛 우유와 똑같은 것으로 오래도록 상온에 보관하면 상하는 게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포토존으로 손색이 없었다.

제주 옐로우 카페 안에는 카페와 함께 바나나맛 우유를 테마로 한 기념품샵도 있다. 제주 중문 가볼만한곳 부근엔 기념품샵이라고 할 만한 곳이 딱히 떠오르지 않았는데 이곳 또한 오직 제주도에서만 구할 수 있는 기념품이 있으니 제주도 여행객이라면 따로 카페를 이용하지 않아도 한 번쯤은 들려봐도 좋을듯하다.

제주 옐로우 카페 기념품샵에서 가장 먼저 보인 것은 바나나맛 우유 캐릭터가 그려진 여러 종류의 가방이다. 에코백, 핸드백 등이 색깔별로 진열되어 있는데 품질 또한 나쁘지 않았다.

기념품샵에는 바나나맛 우유를 특이하게(?) 마실 수 있는 SOS 스트로우와 드레스 퍼퓸 향낭 주머니, 석고방향제, 파우치, 머그컵, 텀블러 등도 있어 개인소장이나 선물용으로 구매하기 좋다.

한 개 2,000원으로 가격적으로 부담없는 열쇠고리는 바나나맛, 딸기맛, 메론맛으로 총 세 가지가 있는데 아기자기한 디자인으로 제주도 여행을 왔다가 친구들에게 나눠줄 선물로 고르기에 좋다.

제주 중문 가볼만한곳에서 만난 기념품 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들었던 단지인형은 바나나맛과 딸기맛 색상이 있는데 뽀송뽀송한 게 촉감이 무척 부드러웠다.

이날 단지인형을 구매할까 말까 망설였었다가 다시 자리에 뒀는데 다음에 다시 옐로우카페에 간다면 하나 사서 설이 장난감으로 줘야겠다. 

제주 옐로우 카페 기념품샵에서 가장 신기했던 SOS 스트로우는 매운 음식을 먹을 때 입 안에 뿌리면 매운기가 없어진다고 하는데 가격은 한 개에 8,900원이라 장난감 용도로 하나 사서 써볼까 했지만 계속 사용하진 않을 것 같아 보류했다.

이 외에도 옐로우카페는 곳곳에 여러 포토존이 있어 제주 중문 가볼만한곳라고 말해도 될 정도로 손색이 없었다. 심지어 화장실조차 바나나맛 우유 테마로 꾸며져 있어 전체적인 퀄리티가 무척 높았다.

옐로우 카페에서 내가 주문한 음료는 6,200원짜리 다크초코칩 바나나로 이름 그대로 무척 달달한 맛이다. 보통 카페에 가면 커피를 주문하지만 그곳에서만 판매하는 음료가 있을 땐 그 음료를 찾곤 한다.

다크초코칩 바나나는 벨기에산 초코칩, 바나나 아이스크림, 바나나맛 우유, 코코아 파우더가 들어 있는데 달달한 음식을 선호한다면 이곳으로 가서 꼭 마셔보자. 

옐로우 카페가 있는 제주 중문 가볼만한곳는 곳곳에 넓은 주차장이 많기에 따로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카페 옆에는 오래 전 갔었던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도 있는데 사진을 찍으면 이국적인 풍경이 무척 아름답다.

사진을 찍을 포토존도 많고 예쁜 기념품을 구경할 수 있으며 이곳에서만 마실 수 있는 시그니처 음료까지 있다는 점에서 제주 중문 가볼만한곳를 찾는다면 꼭 가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