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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도 기념품샵 월정리해변 근처 언더제주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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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기념품샵 월정리해변 근처 언더제주캔들



비가 내리는 날이면 항상 "다음 날이면 환한 하늘을 볼 수 있겠지?"라고 생각하지만 제주도 외곽지로 사진을 찍으러 갈 때마다 뿌연 안개가 보이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올해 안으로 꼭 찍어보고 싶었던 명소가 있는데 최근 그곳을 갈 때마다 미세먼지로 결국 출사를 포기한 채 되돌아오곤 한다.


사무실이나 집에서도 미세먼지가 들어올까봐 창문을 열지 않고 공기청정기를 쓰고 있는데 그러다보니 탁한 냄새가 날 때도 많다.


기분 전환 겸 실내 공기를 상큼하게 만들고 싶을 때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캔들과 방향제다. 최근 제주 월정리해변에 갔다가 우연히 들렸던 제주도 기념품샵 언더제주캔들에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다양한 기념품을 만나볼 수 있었기에 소개해보고 싶었다.



추운 날과 따뜻한 날이 반복되고 있는 12월의 제주 월정리해변은 바람이 많이 불 때도 있고 이날처럼 바람 한 점 없어 출사를 오기 잘했다는 생각이 절로 들기도 한다.


여름과는 달리 피서를 즐길 수 없기에 사람이 별로 없을 것 같지만 "월정리는 역시 월정리"라는 말답게 여전히 많은 여행객을 만나볼 수 있었다.



바람이 불지 않아 잔잔한 파도에 따스한 햇살로 겨울이라기보단 다시 시간이 돌아간듯 가을 분위기가 물씬 느껴졌던 제주 월정리해변은 제주도 기념품샵을 포함해 이곳저곳을 다니며 사진을 찍기에도 무척 좋은 날이었다.



에메랄드색 바다 하나만으로 핫플레이스가 됐던 제주 월정리해변, 바다 앞에 카페와 제주도 기념품샵에서 가져다 놓은 무지개 색상의 의자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이들을 보니 바라보는 입장에서도 여유와 행복감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제주 월정리해변 도로 앞에서 운영 중인 카페는 거의 대부분 루프탑이 설치되어 있다. 해변까지 와서 전망을 볼 수 있는 곳이 없다면 이곳에 올 이유가 없다는 걸, 사진 속에 나온 여유로운 표정을 짓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새삼 느끼게 됐다.



그동안 제주 월정리해변에 갈 때면 해안도로 쪽으로 구경했었는데 이날은 날씨가 좋았던지라 안쪽 골목길에 무엇이 있는지 관찰했다.


해안도로 쪽에는 카페가 많다면 이곳엔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한 식당이 많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돈까스를 좋아하기에 멘도롱 돈까스 가게가 가장 눈에 띄었다.


월정리하면 갈비밥이 유명하다고 했는데 아직까지 입구 근처도 가본 적이 없기에 다음에 또 월정리해변에 간다면 들려봐야겠다.



안쪽 골목길을 구경하고 다시 제주 월정리해변 쪽으로 나오면서 예전부터 봤던 제주도 기념품샵 언더제주캔들이 눈길을 끌었다.


평소 좋아하는 색상인 민트색(평소 민트맛이라면 어떤 디저트든 일단 먹어보는)이기에 들어가기 전부터 크게 기대가 되기도 했다.



제주도 기념품샵 언더제주캔들은 제주도 캔들과 방향제 그리고 아기자기한 소품을 판매하는 곳이다. 매주 일요일은 휴무이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오후 8시로 운영하고 있다.



제주도 기념품샵 언더제주캔들로 들어가보니 화사한 분위기에 여러 가지 기념품이 진열장을 꽉꽉 채우고 있었는데 그동안 가봤던 제주도 소품샵 중에서 가장 깔끔하게 꾸며져 있었다.



제주도 기념품샵 언더제주캔들에 들어가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띄었던 건 호박 색상의 캔들이다. 그동안 제주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갔던 기념품 가게에는 저 색상의 캔들을 보지 못했는데 이곳에 와서 보니 무척 예뻤다.


제주도 일출을 캔들로 표현한 것도 아이디어가 무척 좋았고 그동안 맡아봤던 방향제엔 없었던 자몽향이 너무나도 좋아 구매를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 외에도 초록색, 파랑색, 분홍색상의 캔들이 크기별, 종류별로 모두 갖추고 있으며 제일 윗부분에는 크기에 따른 가격표 상세하게 적혀 있어 얼마에 살 수 있는지 바로바로 알 수 있다는 점에서도 손님을 위한 배려가 느껴졌다.



코르크 마개에 손잡이 달린 병 속, 여러가지 어패류가 들어 있는 기념품인데 사진만 찍는다고 정확한 이름은 무엇인지 모르겠으나 내부에 전구가 켜져 있어 야간에 방에 하나 두면 분위기가 무척 좋을 것 같았다.



제주도 기념품샵 언더제주캔들에서 제주 일출만큼 아이디어가 돋보였던 겨울제주 캔들은 완전한 투명색이 아닌 윗 부분에 흰색깔을 담아 겨울 분위기를 물씬 느끼게 해줬다.


겨울 제주 캔들 역시 크기별, 모양별로 다양한 기념품을 갖추고 있는데 내부를 보면 실제 눈이 내린 듯한 풍경이 무척이나 아름다웠다.



제주도 기념품샵 언더제주캔들 기념품 가게 내부에는 여행객들에게 있어 필수라 할 수 있는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도 갖추고 있다. 흰색 블라인드 아래 소파에는 하늘색 쿠션으로 포인트를 줘 인물 사진을 찍으면 무척 예쁘게 나올 것 같았다.



제주도 기념품샵 언더제주캔들에는 제주도를 상징하는 여러 테마를 활용하여 수제로 만든 방향제, 디퓨저도 구경할 수 있다.


그중에서는 다른 제주도 기념품 가게에서는 보지 못했던 신기한 모양의 디퓨저도 있었는데 언더제주캔들에서 구경하는 동안 이것저것 장바구니에 다 담으면 족히 10만 원은 쓰지 않을까 싶을 정도였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아기자기한 소품과 기념품이 가득하기에 제주 월정리해변에 놀러온 사람들이 가서 구경하기에 무척 좋을 것 같았던 제주도 기념품샵 언더제주캔들,


제주도 여행을 와서 부모님이나 아는 지인들에게 줄 선물로도 추천하고 싶은데 심지어 이곳에서는 2개 이상 구매 시 추가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라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이날 제주 월정리해변에 갔다가 드디어(?) 가본 제주도 기념품샵 언더제주캔들에서 이곳저곳을 찍고 그냥 나오기가 민망해 캔들을 두 개 샀다.


하지만 이날 저녁 캔들을 들고 술집에 갔다가 나오는 길에 깜박하게 두고 와 어쩔 수 없이 기부하게 되었는데 다음에 도 월정리해변에 간다면 들려서 캔들을 구매하고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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