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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시 카페 추천 분위기 좋은 원더먼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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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카페 추천 분위기 좋은 원더먼트제주



익숙함 때문일까, 제주도에 사는 동안 서쪽 그리고 신제주권에서만 지내다 보니 동쪽 지역엔 무엇이 있고 유명한지 아직까지도 잘 모른다.


제주시청을 지나 삼화지구, 봉개 그리고 조천읍을 가면 내가 사는 신제주와는 다른 풍경이라 그런지 갈 때마다 제주도임에도 제주도가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최근 제주시 구좌읍 쪽으로 출사를 갔다 돌아오는 길에 시간이 남아 인스타그램으로 제주시 카페를 찾아봤다. 구좌읍에서 머물기엔 돌아가는 길에 퇴근길 차가 막힐 게 분명하였기에 이전엔 가보지 않았던 조천으로 향했다.


처음부터 원더먼트제주에 가려고 한 것은 아니고 다른 제주시 카페로 가려고 했는데 휴무일이 아닌데도 문을 닫아 인스타그램으로 찾아보다가 시원한 밀크티가 마시고 싶어 그곳을 향했다.


제주시 카페 추천 원더먼트제주를 가본 후기를 바로 얘기하자면 근처에 함덕서우봉해변이 있지만 아직까진 여행객이 많이 찾지 않는 조천읍에 이토록 예쁜 카페가 있을 줄은 전혀 몰랐던 곳으로 들어가자마자 첫 눈에 반한 곳이다.



상호명 : 원더먼트제주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신북로 163

운영시간 : 매일 오전 11시 ~ 오후 10시 (비정기적 휴무로 인스타그램 참고)

카페 근처 명소 : 함덕서우봉해변, 조천만세동산, 불사리탑사, 닭머르해안길

카페 근처 맛집 : 달그락식탁

인스타그램 : @wonderment_jeju



조천초등학교, 조천읍사무소 근처 도로에 위치한 제주시 카페 추천 원더먼트제주, 바로 옆에 주차 공간이 있어 차를 타고 곧바로 들어갈 수 있다.


가는 길에 불사리탑사라는 곳을 보았는데 평소 알고 있던 절보다 더욱 웅장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외관을 만나볼 수 있어 원더먼트제주에 간다면 함께 둘러봐도 좋다.



핸드백을 들고 다소곳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한 중년여성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는 원더먼트제주는 밀크티와 홍차를 전문으로 하는 제주시 카페로 1일 한정으로 판매되는 제주 보리빵을 사용한 에그 베네딕트도 맛볼 수 있다.


또한 모카포트, 핸드드립, 사이폰을 이용한 커피를 마실 수 있어 다른 카페와 차별을 뒀으며 계절에 따라 주문할 수 있는 메뉴가 있어 여러번 재방문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제주시 카페 추천 원더먼트제주는 올레길 18코스를 지나는 곳에 있으며 근처에 있는 함덕서우봉해변보단 인적이 드물어 조용한 공간에서 제주스러운 분위기를 느끼기에 적합하다고 보면 된다.



밀크티, 홍차를 전문으로 하는 여타 제주시 카페와 마찬가지로 제주시 카페 추천 원더먼트제주는 내부 또한 고급스럽다. 여러 모양의 소품과 함께 전체적인 우드풍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곳으로 테이블도 여러 곳에 넓게 갖추고 있으며 자리마다 사진을 찍기 위한 포인트가 있어 스냅 사진을 찍기에도 좋다.



제주시 카페 추천 원더먼트제주는 일반적인 제주시 카페와는 다르게 후불 계산 방식으로 운영된다. 1인 1음료는 필수이며 디저트와 차 종류가 워낙 많아 여기에 다 언급하기 어려울 정도라 아마 방문하게 되면 메뉴를 주문하는 데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나중에 알고보니 이곳엔 사이폰이라는 유리구의 진동원리를 이용한 추출 방식으로 맛볼 수 있는 커피가 있다고 한다. 다음에 간다면 꼭 사이폰 커피를 마셔봐야겠다.



제주시 카페 추천 원더먼트제주에서는 워낙 메뉴 종류가 많다 보니 카운터로 가서 주문하는 게 아니라 테이블에 놓인 벨을 흔들면 직원이 직접 와서 주문을 받았다.



하루종일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많이 걷다 보니 무척 지친 상태에서 카페에 간 터라 시원한 차에 달콤한 디저트가 먹고 싶어 밀크티와 브라우니를 주문한 후 내부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오후 4시 무렵 방문했던 원더먼트제주는 따스한 햇살이 비쳐 살짝 눈이 부셨으나 사진을 찍어도 따로 보정을 많이 할 필요 없이 그 자체만으로도 예뻤다.



제주시 카페 추천 원더먼트제주 안에는 정사각형의 창문 두 개가 있는 한쪽 벽면에 포토존으로 꾸며져 있어 연인이나 친구끼리 조천, 함덕 부근에 놀러가면 잠시 들려 차를 마시면서 사진을 찍기에도 좋다.


창문 아래엔 홍차로 유명한 영국에서 볼 법한 소품이 가득 진열되어 있었으며 어디서 구했는지 무척 궁금했던 조명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진에 나와 있는 대로 조천 원더먼트제주는 그동안 가봤던 제주시 카페와 비교했을 때 고급스러운 면에서 최상의 인테리어를 자랑하고 있었다.


여러 소품이 많다보면 관리하기가 어려운데 이곳은 매일 깨끗하게 청소하는지 먼지 하나 없을 정도로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어 나처럼 먼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이 가기에도 좋다.



넓은 내부에 곳곳에 보이는 소품을 세세하게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다소 소요됐던 제주시 카페 추천 원더먼트제주, 인스타 감성이 깃든 공간으로 이미 제주시 카페 투어를 하는 분들이라면 다들 한 번쯤 가봤을 정도로 유명한 곳인데 이제서야 처음 가봤다는 게 후회스러울 정도였다.


그만큼 볼거리도 많고 곳곳에 인물 사진을 찍을 만한 포토존이 많기에 여행객 외에 제주도에 살고 있는 현지인도 주말 나들이로 조천에 갈 때면 들려서 구경해본다면 분명 만족할 만한 인생샷을 건질 수 있을 것이다.



제주시 카페 추천 원더먼트제주에서는 카운터 앞에 따로 집에서 밀크티를 해먹을 수 있게 별도로 병에 담아 원액을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15,000원 정도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우유에 섞으면 바로 먹을 수 있다고 하여 나오는 길에 구매해봤다.



유리잔부터 남달랐던 제주시 카페 추천 원더먼트제주의 밀크티다. 날씨가 더웠던 날에 제주시 카페에 들렸던 터라 차가운 메뉴로 주문했는데 위에 풍성하게 깃든 거품과 고급스러운 잔이 더욱 먹음직스러웠다.


밀크티 맛은 그동안 마셨던 것과 비교했을 때 단연코 최상급이라 할 수 있었다. 달달하면서도 너무 자극적이지 않아 밀크티의 표준이라고 생각하게끔 만들 정도로 맛있었기에 누군가 제주도에서 밀크티를 맛있게 하는 카페를 찾는다고 하면 이곳을 추천하고 싶다.



밀크티와 함께 디저트로 주문했던 딸기 브라우니다. 브라우니는 대부분의 생각하는 그 브라우니와 비슷한 맛으로 딸기잼과 생크림이 고급스럽게 올려져 있어 사진을 찍어도 예쁘게 나왔다.



제주시 카페 추천 원더먼트제주에 함께 갔던 이들과 이것저것 주문해서 먹으니 3만 원이 나왔다. 가격적으로는 다소 비쌀 수 있으나 영국식 분위기의 내부를 구경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아까운 가격은 아니었다.


동쪽으로 출사를 갈 때면 조천읍을 지나 구좌읍이나 성산읍으로 갔었는데 집과 그리 멀지 않은 조천읍에도 가볼 곳이 많다는 걸 이날 처음 알게 됐다.


그러고보니 원더먼트제주와 가까운 함덕서우봉해변도 1년이나 넘게 가지 않았었는데 조만간 시간이 나면 겨울 바다를 찍으러 다녀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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