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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토마호크 스테이크 가격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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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토마호크 스테이크 가격 할인



어린 시절 생일이 다가오는 연말엔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꽤 먼 거리에 있는 고급 레스토랑에 가서 스테이크를 먹었었다.


당시엔 연말이 되면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먹으러 간다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기에 낮부터 아버지가 언제 퇴근하고 오실지 하루종일 집에서 기다렸던 추억이 있다.


과거만 하더라도 스테이크는 흔히 먹기 힘든 음식이었지만 지금은 집 근처만 가도 수많은 레스토랑이 생겼고 어릴 때와는 달리 내 돈 주고 언제든 사먹을 수 있기에 새로 생기는 집이면 먼저 찾아가서 먹곤 한다.


지금도 연말이 되면 어린 시절 때처럼 스테이크를 먹으러 간다. 2017년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에 토마호크 스테이크가 출시하였다고 하여 가본 적이 있다.


100g에 18,000원이라는 가격에 형성된 아웃백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처음 먹었을 때는 여태껏 살면서 먹어본 스테이크 중에서 가장 맛있었기에 이번에도 연말을 맞아 아웃백을 찾았다.


보통 레스토랑에선 스테이크 하나를 먹으려면 3~5만 원 정도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다. 하지만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먹은 토마호크 스테이크는 800g 기준으로 판매하고 있기에 할인을 받지 못하면 14만 원 정도 든다.


여기에 2만 원 추가 시에 나오는 파스타와 에이드까지 합하면 두 명이 가서 16만 원 정도 비용이 발생하기에 꽤 부담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에서는 통신사, 카드사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다. 이에 직접 내 돈 주고 가서 먹었던 후기와 함께 할인 혜택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한다.



2018년 연말을 맞아 약 1여 년 만에 방문한 제주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지난 2017년 당시에 갔을 때는 이전보다 훨씬 고급스럽게 리모델링이 되어 있어 아웃백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었다.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운영시간은 연중무휴,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이며 마지막 주문 시간은 오후 9시까지다.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느껴졌던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사람이 많을 것 같아 며칠 전에 예약을 하고 갔었는데 이날 최소 15팀 정도가 테이블 곳곳을 채우며 연말을 즐겁게 보내고 있었다.



자리를 배정받고 앉았더니 테이블 위에 아웃백 토마호크 스테이크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었다. 이에 따르면 토마호크 스테이크는 전 세계에 있는 최고급 호텔과 레스토랑에서만 맛볼 수 있는 소고기 품좀인 '블랙 앵거스' 중에서도 상위 1%에 해당하는 부위만을 사용한 것이라고 한다.


3cm 이상의 두께를 자랑하는 토마호크 스테이크는 풍미가 뛰어나고 맛과 영양도 좋은데 이전에 먹었던 경험에 따르면 확실히 시중에 파는 스테이크와 비교 불가다.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주문하려고 하니 직원 분이 재고가 남아 있는지부터 확인을 해야 한다고 했다.


토마호크 스테이크는 그날 소량으로 한정 판매하기 때문에 먹지 못할 수도 있는데 이날은 다행히 800g짜리가 남아 있어 그걸로 주문했다.


소고기, 미국산 블랙 앵거스, 꽃등심으로 구성된 아웃백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양고기 스프 or 비프 칠리 스프, 클래식 시저 샐러드, 그릴드 아스파라거스와 미니 양배추, 구운 통 고구마와 슬라이스 감자가 함께 나온다.


여기에 20,000원을 추가하면 파스타 1종, 에이드 3잔을 받을 수 있다. 스프 역시 3개가 나오지만 1개는 따로 포장이 가능하다고 했다. (직원 분이 빵까지 서비스로 담아주셨다)



아웃백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입가심으로 먹을 식전빵이 나왔다. 이 빵을 처음 먹었을 떄가 약 6~7년 전이었는데 당시엔 그리 맛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가끔씩 아웃백에 들려 빵만 사서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 먹으면 감미로운 향이 나 은근 중독성이 있다.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에서는 양고기 스프와 비프 칠리 스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내가 주문한 건 평소 좋아하는 양고기 스프인데 짜거나 하지 않고 담백한 맛을 자랑했다.



아웃백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2명이 가더라도 에이드가 3잔이 나온다. 레몬, 자몽 등 종류별로 에이드를 주문했는데 이곳에 오기 전 케이크와 함께 와인까지 따로 주문하여 테이블이 꽉 찰 정도였다. 



아웃백 토마호크 스테이크에는 클래식 시저 샐러드가 함께 나온다. 로메인, 베이컨, 파마산 치즈가 들어간 샐러드는 맛은 괜찮으나 크기가 워낙 크고 부담스러워 거의 먹지 않았다.



연말이고 하니 분위기도 낼 겸 토마호크 스테이크와 함께 주문한 와인은 산타 캐롤라이나 프레미오라는 레드와인으로 달콤하고 부드러운 과일향이 무척 맛있다. 참고로 가격은 1잔에 8.700원이다. 



아웃백 토마호크 스테이크에 20,000원을 추가한 후 토마토 치오피노 파스타를 주문했다. 여러 해산물이 들어간 파스타 또한 스테이크만큼 맛있어서 하나도 남김없이 해치웠다.




이어서 나온 오늘의 주제이자 아웃백 스테이크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메뉴인 토마호크 스테이크가 나왔다. 스테이크는 직원이 직접 잘라주면서 특징에 대해 설명해준다.


직원의 설명에 따르면 큰 갈비대가 붙어 있는 부분은 가립살이라고 하며 가운데 꽃등심에 있는 초승달처럼 생긴 부위는 새우살이라고 한다.



스테이크와 함께 나오는 소금은 일반 소금이 아니라 영국의 말돈 지역에서 생산되는 프리미엄 바다 소금으로 염도가 낮아 소금 특유의 쓴맛이 없어 스테이크와 잘 어울린다.


사진에 보이는 빨간색 열매는 페루 아마존 우림에서 자라는 페루비안 페퍼로 스테이크를 먹다가 살짝 느끼할 때쯤 하나씩 먹으면 상큼한 맛이 나서 좋았다.



아웃백 토마호크 스테이크에서 가장 선호하는 부위인 새우살은 광고 홍보지에 나온 것처럼 두께가 3cm를 넘을 정도인데 그 맛 또한 깔끔하고 부드러워 10만 원이 훌쩍 넘는 가격이 전혀 아깝지 않다.


보통 스테이크는 많이 먹으면 금방 질릴 수 있지만 토마호크 스테이크는 먹으면 먹을수록 소고기 특유의 육즙이 너무나도 맛있기에 제대로 된 스테이크를 먹으려면 아웃백으로 가야 한다.


아웃백 토마호크 스테이크의 꽃등심은 뜨거운 돌판에 취향에 따라 구운 후 함께 나오는 소스에 찍어 먹으면 된다. 새우살보다 크기가 두툼하지만 양이 많지 않아 천천히 음미하면서 먹으면 소고기 특유의 육즙맛을 느낄 수 있다.



아웃백 토마호크 스테이크에 있는 뼈에 붙은 늑간살은 따로 주방에 가져가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접시에 담은 후 가져다준다.


여기에도 페루비안 페퍼가 함께 나오는데 같이 곁들여 먹으면 다른 스테이크 가게에서 느낄 수 없는 특유의 맛이 나는데 기념일이나 특별한 날을 맞이해 먹을 음식을 고른다면 추천하고 싶다.



토마호크 스테이크에는 프리미어 사이드 메뉴로 아스파라거스, 미니 양배추, 구운 고구마와 감자, 구운 토마토가 함께 나오는데 스테이크에 이것까지 먹으면 그 양이 꽤 많다.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에 갔던 날에는 내 생일이 얼마 남지 않아 근처 베이커리 가게에서 케이크를 구매해서 가지고 왔다.


아웃백에서는 생일을 맞이한 손님을 위해 직원들이 모여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는 서비스도 하기에 혹시나 필요하다면 참고해도 좋을 것 같다.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토마호크 스테이크와 파스타 세트, 레드 와인까지 주문하니 그 가격만 16만 9,100원이었다.


아웃백에서는 신용카드 및 통신사 할인 둘 중 하나로 스테이크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다. 신용카드 할인으로는 삼성카드, 신한카드, BC카드, 롯데카드, 하나카드, 우리카드, 현대카드 등 포인트를 통해 전체 금액의 10~30% 할인이 적용된다.


통신사 할인으로는 SKT, KT 멤버쉽으로 1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두 가지 모두 없는 분들이라면 네이버쇼핑에 아웃백 상품권이라고 검색하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기 때문에 미리 결제해서 이용해도 좋다.


참고로 신용카드 포인트 할인과 통신사 할인은 중복 적용이 되지 않기에 현재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 중 제일 많이 할인되는 것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나는 현대카드 m포인트를 사용해 16만 9,100원에서 33,820원을 할인 받아 13만 5,280원에 아웃백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었다.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 및 가격 할인에 대해서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특별한 날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먹으러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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