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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겨울여행 차차신창 카페 딸기 디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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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겨울여행 차차신창 카페 딸기 디저트



출사를 다닐 때마다 최근 제주도에 뜨고 있는 카페 정보를 미리 찾곤 한다. 그러다보면 제철 과일로 사용해 만든 달콤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데 겨울철엔 역시 딸기만큼 핫한 게 없다.

그동안 가봤던 카페 중에서 인기있는 곳을 살펴보면 새빨간 색상의 상큼한 맛이 나는 딸기로 만든 디저트를 만드는 곳이 많다.

최근 제주도 서쪽 신창풍차해안도로에 갔다가 아름다운 전망에 반했던 제주도 겨울 여행 차차신창 카페 역시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딸기 토스트와 라떼를 맛볼 수 있다는 내용을 알렸다.

사진으로 찍어도 예쁘게 나오는 딸기 디저트이기에 다시 한 번 가보려고 했었는데 며칠 전 제주시 한경면 근처로 갈 일이 있어 나갔다가 제주 예쁜 카페 차차신창에 다시 들렸다.

차차신창은 카페 내에서 신창풍차해안과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이 아름다운 홍차 전문점으로 귀여운 강아지도 살고 있어 반려견 입장이 가능하기에 나와 같은 애견인에게 더욱 반가운 곳이라 애정이 가는 곳이다.



제주시 한경면 신창풍차해안도로에 있는 신창투명카약 맞은 편 골목길로 쭉 들어가면 아름다운 전망에서 상큼한 딸기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제주도 겨울 여행 차차신창이 나온다.

위 사진에 보이는 빨간색 지붕이 오늘 소개할 카페이며 바로 뒤쪽엔 주차장과 하바나블루스라는 게스트하우스가 있다. (카페 사장님이 함께 운영하는 곳이라 한다)



제주도 겨울 여행 차차신창으로 들어가는 입구 왼쪽엔 넓은 주차장이 갖춰져 있어 렌트카, 자가용, 스쿠터를 타고 가도 마음 편히 주차할 수 있다.

제주도에 있는 몇몇 카페인 경우 골목길 한가운데에 있어 주차를 하려면 힘든 경우가 많은 반면 이곳은 초보 운전자라도 걱정없이 가도 좋다.



제주도 겨울 여행 차차신창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가끔씩 비정기적으로 휴무인 날도 있는데 방문 전 전화를 해보거나 공식 인스타그램을 참고하자.



제주도 겨울 여행 차차신창 카페는 노을이 질 무렵 더욱 예쁜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이곳 근처에 있는 신창풍차해안 역시 일몰이 아름다운 명소로 이미 입소문이 났는데 카페 앞엔 '노을의자'라는 포토존이 있어 바로 뒤로 보이는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한 카페 입구 오른쪽엔 겨울철 딸기처럼 빨간 꽃이 피는 동백나무 옆에 의자가 놓여 있어 두 사람이 나란히 앉아 포즈를 취해 사진을 찍으면 무척 깔끔하게 나올듯하다.



제주도 겨울 여행 차차신창으로 들어가기 전 파벤토 레스토랑으로 들어가는 길목으로 가보면 앙증맞은 크기의 퍼그 강아지들을 만나볼 수 있다. 차차신창 사장님이 직접 키우는 강아지인데 사람을 보면 쪼그만한 꼬리를 살랑살랑거리는 게 엄청 귀엽다.



이곳에 갈 때면 매번 반겨주는 강아지 한 마리가 있는데 이날은 날씨가 추웠는지 처음엔 보이지 않았다. 그러다 갑자기 집 속에서 뛰쳐나와 반갑다며 꼬리를 흔드는데 그 모습이 얼마나 귀여운지 실제로 가서 봐야 알 수 있다.



귀여운 강아지를 뒤로한 채 들어간 제주도 겨울 여행 차차신창 카페는 1층과 2층 그리고 야외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차가운 바람이 부는 겨울철엔 1층 안쪽에 있는 방이나 2층으로 올라가 딸기 디저트와 따뜻한 홍차를 마시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도 좋다.

인상 좋으신 사장님 부부가 또 왔느냐며 반갑게 맞이해주어 처음에 쑥스러웠는데 평소 좋아하는 홍차 종류가 여러 개 있고 최근 신메뉴로 나온 딸기 디저트가 어떤 맛일지 궁금해 주문하기 전부터 기대가 됐다.



카페 내부는 처음 방문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깔끔했고 이전에 보이지 않던 소품들이 곳곳에 보였다. 얼마 있음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루돌프 장식물이 테이블 위에 놓여져 있는데 때마침 재즈풍의 캐롤 음악이 흘러나와 연말이 왔음을 실감케 했다.



제주도 겨울 여행 차차신창에는 무려 열 가지나 되는 홍차 종류와 함께 최근 새롭게 선보인 리얼 허니 딸기토스트, 딸기크림 라떼가 보였다.

이날 내가 골랐던 리얼 허니 딸기토스트는 한 개에 6,000원이며 딸기크림 라떼는 7,000원으로 부담되지 않는 가격으로 형성돼 마음 편히 주문할 수 있었다.



처음 차차신창에 갔을 때만 하더라도 기존에 알지 못했던 브랜드의 홍차가 곳곳에 진열되어 무척 신기했었는데 이날도 마찬가지로 TWG, 마리아쥬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홍차를 볼 수 있었다.



차차신창 카페로 들어가면 "와 예쁘다"라며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따뜻한 색상의 노란 조명 아래로 커다란 테이블이 마련돼 있고 그 앞으로 창문을 통해 보이는 바다 풍경은 제주시에서 꽤 멀리 떨어진 곳에 있음에도 재방문을 할 수밖에 없는 매녔을 지녔다.



제주도 겨울 여행 차차신창은 내부 곳곳에 예쁜 꽃과 화분, 아기자기한 소품이 진열되어 있다. 예전에 처음 여기에 다녀온 후 찍은 사진을 지인들이나 활동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보여줬더니 다들 어디냐며 반응이 꽤 좋았었는데 실제로 보면 더욱 볼거리가 많아 충분히 추천할 만한 곳이라 할 수 있다.



딸기 디저트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차차신창 카페 1층 안쪽으로 들어갔다. 한쪽에 있는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곳곳을 따스히 감싸주기에 안에 머물고 있는 동안 성격 급한 사람도 차분하게 만들어주는 분위기로 어려운 책을 들고 가더라도 정독이 잘 될 듯하다.



테이블 뒤쪽으론 타원형의 거울과 그 아래로 화장대가 놓여 있는데 거울에 비치는 모습을 스마트폰이나 카메라에 담아도 예쁘게 나온다.



홍차 전문점답게 제주도 겨울 여행 차차신창 카페 내부엔 처음 보는 홍차 브랜드와 도구, 흰 색상의 고급스러운 잔이 가지런히 진열되어 있는데 먼지 하나 보이지 않는 게 이곳을 운영하는 사장님이 카페를 얼마나 깔끔하게 운영하고 있는지 알 수 있기도 했다.



제주도 겨울 여행 차차신창 1층 내부에 있는 문으로 나가면 사장님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캐릭터와 그 앞으로 잔디 정원에 있는 빈백 소파가 보인다.

날씨가 추웠던 탓에 사진만 찍고 다시 안으로 들어갔는데 커플이 함께 따뜻한 날에 맞춰 가서 예쁜 잔디밭에 앉아 삼각대를 두고 사진을 찍어도 좋을 듯했다.



야외 정원은 꽤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데 그 앞으로 수많은 풍력발전기가 떠 있는 겨울바다를 만나볼 수 있다. 정원 뒤로 보이는 게스트하우스를 보니 어린시절 했었던 게임 '심즈'에 나오는 집과 비슷하다는 생각도 들 정도로 이국적인 느낌이었다.



야외 정원을 보고난 후에는 딸기 디저트를 먹을 곳을 찾아 처음 이곳에 갔을 때 봤던 아름다웠던 전망이 생각나 차차신창 2층으로 올라갔다.

여전히 예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던 2층은 1층에 있던 공간과 마찬가지로 곳곳에 창문으로 자연광이 들어와 방문객으로 하여금 편안감을 전해줬다.




제주도 겨울 여행 차차신창 2층에는 ㄱ자 모양의 테이블과 창문이 있다. 창문을 통해 신창풍차해안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게 특징으로 하나의 그림 작품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어 카페가 아닌 미술관에 가서 관람을 하는 것 같았다.

테이블 위에는 여러 권의 책과 꽃다발이 놓여 있는데 그 앞에 놓인 의자에 앉아 창밖을 바라보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도 인스타 감성 사진을 간직할 수 있을 것 같다.



처음 제주도 겨울 여행 차차신창 카페에 갔을 때는 미처 보지 못했던 여러 소품을 이날 상세히 관찰하여 만나볼 수 있었는데 그동안 보았던 꽃다발 중에서도 가장 예쁜 파스텔 색상이 장식되어 있어 감성을 자극하기도 했다.



오랜만에 들렸던 제주도 겨울 여행 차차산창에서 이곳저곳을 돌며 구경하는 동안 사장님이 직접 딸기 토스트와 딸기크림라떼를 가져다주셨다.

딸기 토스트는 식빵 위에 설탕이 뿌려진 딸기가 어마어마하게 많았고 딸기크림라떼는 다른 곳에서 먹었던 것과 다르게 뭔가 색다른 느낌이 들어 그 맛이 어떨지 무척 궁금했다.




바삭하게 구운 토스트 위에 하얀 크림, 신선해보이는 딸기와 블루베리가 아기자기하게 놓여 있어 먹기에 아까울 정도였다.

오후 늦게 간 터라 마침 배가 출출했기에 나이프로 먹기 좋게 자른 후 딸기토스트를 맛봤는데 달콤한 크림 덕분인지 입에서 사르르 녹는 맛이 오후의 피로를 한 번에 날려주었다.



딸기토스트와 함께 먹었던 딸기크림라떼는 새콤한 딸기와 함께 제주도 청귤이 들어있는데 크림 아래로 딸기잼이 가득 있어 달달한 맛이 무척이나 좋았다.

처음에 딸기크림라떼를 주문했을 땐 7,000원이라는 가격이 살짝 비싼 거 같았는데 막상 주문해서 나온 걸 보니 딸기가 유리잔 속에 가득 들어 있어 저거 하나만 먹어도 무척 배불렀다.



신창풍차해안이 보이는 아름다운 전망에 귀여운 강아지를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겨울철에 먹으면 더욱 맛있는 딸기 디저트도 있는 제주도 겨울 여행 차차신창을 소개해봤다.

차차신창은 제주도 서쪽 끝 협재해수욕장을 지나 신창풍차해안 바로 앞에서 운영 중인 곳으로 제주도에 놀러온 사람과 함께 예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들려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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