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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 새별오름 소요시간 1시간이면 충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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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새별오름 소요시간 1시간이면 충분해



매년 3월이면 산을 태우는 행사인 들불축제가 열리는 제주 새별오름은 가을철 수많은 억새가 장관을 이루고 있어 많은 이들이 가곤 한다.

최근에는 새별오름 입구에 푸드트럭도 운영되어 다양한 먹거리도 맛볼 수 있으며 근처에 새빌카페라는 크로와상 전문 카페가 오픈하면서 더욱 가볼만한 곳이 많아졌다.

가을을 맞아 억새를 카메라에 담기 위해 어느 오름을 올라갈지 알아보다 네이버 데이터랩을 분석해보니 새별오름 소요시간이 다른 제주도 오름보다 훨씬 인기가 높았다.

그동안 여러 차례 가봤음에도 정상까지는 단 한 번도 올라가보지 않았기에 최근 저질체력임에도 불구하고 오전 시간에 짬을 내서 새별오름에 다녀왔다.



제주 새별오름에 오르기 전 입구 앞에 여러 대의 푸드트럭이 보여 가볍게 배를 채우기 위해 오뎅을 주문해서 맛봤다.

최근 제주도 곳곳에는 야시장이라는 게 열리면서 여러 푸드트럭을 만나볼 수 있는데 새별오름에도 비슷한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추운 날씨라 그런지 나처럼 오뎅을 먹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이 많았는데 다행히 카드 결제도 가능했고 앞에 테이블도 갖추고 있어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푸드트럭에서 배를 채운 후 본격적으로 제주 새별오름 소요시간을 알아보기 위해 입구로 들어갔다. 입구 앞에는 새별오름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었는데 이에 따르면 이곳은 고려말 최영 장군의 부대가 목호 세력과 치열한 격전을 치뤘던 장소라고 한다.

또한 입구 앞 표지판에는 반려동물 동행이 안 된다는 내용과 함께 뱀 출몰, 진드기 주의라고 적혀 있었다.

하이힐을 착용한 채 등반하지 말라는 경고문와 달리 제주도 새별오름에 갔을 때 어떤 여성 분이 하이힐을 신고 있었는데 운동화를 신었던 나보다 더 빠르게 오르는 게 무척 신기했다.



제주 새별오름 정상을 오르기 전 꼭대기를 보니 생각보다 높지 않아 금방 올라갈 것 같았다. 하지만 막상 계단이 없는 길을 따라 오르고 보니 중간지점부터 숨이 막히면서 저질체력이었던 나에게 있어선 무척 힘들었다.

여름철에 갔었던 성산일출봉은 새별오름보다 훨씬 높은 편이나 계단이 있어 어렵지 않게 정상에 올라갈 수 있었는데 이곳은 경사가 매우 높지만 계단이 없었기에 어르신들이 오르기에는 힘들 것 같았다.



위 사진에 보이는 제주 새별오름 정상 근처까지만 간다면 더 이상의 고난이 없을 것 같았지만 내려가는 길 또한 계단이 없기에 힘든 건 둘째치고 신발이 망가질 것 같은 느낌마저 들게 했다.

태어나 처음으로 새별오름 정상까지 올라 여러 각도에서 제주도 풍경을 바라봤는데 미세먼지로 인해 경치가 잘 보이지 않아 살짝 아쉬웠다.



제주 새별오름 소요시간 1시간을 걸으면서 이곳저곳을 카메라에 담았는데 똑같이 생긴 두 개의 봉우리가 있어 무척 신기해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른 채 한참을 감상하기도 했다.



수많은 억새 앞으로 보이는 제주 애월 풍경은 내가 살고 있는 도심과는 달리 가을 제주도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었다.

20대 초반 시절 애월 부근에 약 3~4년 정도를 살아왔기에 당시 포근한 이미지를 제주도 새별오름 정상에서 다시 느껴볼 수 있었다.



아침 일찍 이른 시간에 제주 새별오름에 올라갔음에도 수많은 분들이 보였다. 새별오름은 가을철 인기 있는 제주도 명소라고 알고 있었지만 직접 가보니 더 많은 분들이 보여 무척 놀라웠다.



제주 새별오름 소요시간 동안 올라간 후 다시 내려가는 길목에는 수많은 억새가 피어 있어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입구에서부터 정상까지 올라가는 제주도 새별오름 시간은 대략 30분 정도이지만 경치를 감상하고 사진을 찍다보면 얼추 1시간가량 소요된다고 보면 된다.




제주 새별오름에 올랐던 날에는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분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었다.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 패러글라이딩이 날 수 있을까 싶었는데 몇 분 지나니 하늘 멀리 날아오르는 걸 볼 수 있어 정말 멋있었다.



제주 새별오름에서 하산을 하기 전에 보이는 언덕으로 올라가면 애월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매번 평화로를 타고 가면서 바라봤던 풍경이지만 오름 정상에서 다시 보니 그동안 보지 못했던 세세한 부분까지 만날 수 있어 무척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제주 새별오름 정상에서 하산하는 길은 경사가 가파르기에 오른쪽에 있는 줄을 잡고 내려가는 게 좋다.

다만 가파른 내리막길에서 사진을 찍는다며 길을 막고 있는 사람들이 있어 내려가는 동안 꽤 불편했다. 

또한 올라가고 내려가는 것도 힘든데 자신의 스마트폰을 주며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추억을 남기는 것도 좋지만 남을 배려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은빛 물결로 찰랑이는 억새를 제주 새별오름 소요시간 동안 돌아다니면서 정말 원없이 볼 수 있었다. 그동안 제주도에서 억새를 보려면 산굼부리나 닭머르 해안길을 주로 찾았었는데 새별오름 또한 억새 명소로 충분할 만큼 예뻤다.



제주 새별오름 근처에는 왕따나무라는 곳이 있다. 왕따나무는 과거 소지섭이 이곳에서 광고 촬영을 한 이후로 유명해졌다고 하는데 현재는 웨딩 스냅 촬영 명소로 유명하다.

왕따나무 뒤로는 새별오름이 한눈에 보이기 때문에 그림 같은 전경을 볼 수 있어 오름에 가게 되면 잠시 들려봐도 좋다.

또한 최근 포스팅했던 제주 새빌카페 역시 새별오름 근처에서 운영 중이기에 오름에 올라갔다 내려와서 가볼만한 카페를 찾는다고 참고하자.

가을철 수많은 억새를 만날 수 있었던 새별오름은 정상까지 오르는 게 무척 힘들었지만 그곳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풍경이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가볼만하며 소요시간은 넉넉히 잡아도 1시간이면 충분하다.



▼새별오름 근처 새빌카페 포스팅 바로가기


http://jjyface.tistory.com/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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