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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도 기념품 사기 좋은곳 이중섭거리 제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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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기념품 사기 좋은곳 이중섭거리 제스토리



제주도는 크게 제주시와 서귀포시 나뉘는데(최근에는 동제주시, 서제주시로 총 4개 행정시로 조정한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내가 사는 제주시와는 사뭇 다른 풍경이 느껴지는 게 서귀포다.

그동안 서귀포를 여러 번 갔었으나 올해 들어서는 가본 적이 없었기에 겨울이 오기 전에 다녀오고 싶어 며칠 전 새연교, 정방폭포, 자구리공원,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이중섭거리를 갔다왔다.

몇 년 만에 찾은 이중섭거리는 예전과 달리 더 많은 상가가 보였는데 그중에서도 평소 제주도 기념품에 관심 있었던 나는 제주감성소품 제스토리중섭이라는 곳이 눈길을 끌었다.

제주도를 테마로 한 여러 기념품 중에는 다른 곳에서는 보지 못했던 디자인 소품도 있었고 그동안 가봤던 곳 중에서 가장 종류가 많았기에 블로그 후기로 남겨보고 싶기도 했다.

제주도 기념품 사기 좋은곳 제주감성소품 제스토리중섭을 소개하기 전 근처에 있는 서귀포매일올레시장과 이중섭거리 돌아다니면서 찍었던 사진부터 봐보자.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제주시에 동문시장이 있다면 서귀포에는 이름 그대로 매일 열리는 매일올레시장이 있다. 1960년대 초반 자연발생적으로 생긴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은 다양한 먹거리가 있어 맛집 탐방하는 이들의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오래 전 다녔던 회사 워크샵으로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을 갔을 때보다 훨씬 다양한 상점과 먹거리가 많이 보였다.

제주도 전통시장답게 여러 특산품이 많이 보였는데 횟집 외에도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도 운영되고 있었다.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에 갔던 날에는 달인 회센터에서 방금 잡은 듯 파닥파닥 움직이는 물고기를 보여주며 손님들을 끌어모으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여태 제주도에 살면서 단 한 번도 서귀포 횟집을 가본 적이 없었는데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매일올레시장에 가서 신선한 회를 먹어보고 싶다.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을 둘러보는데 부엉이 목각 장식품을 구경하고 있는 한 외국인 모습을 보았다. 앞으로 가서 자세히 보니 부엉이와 코끼리 장식품이 보였는데 인테리어 소품을 활용해도 될 만큼 충분히 퀄리티가 있었다.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안에는 제주섬이라는 즉석 모닥치기 분식점이 있었다. 그 앞에는 커다란 한라봉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청춘과즙이라는 한라봉주스도 판매하고 있었다.



우도 땅콩으로 만든 만두를 맛볼 수 있는 곳도 보였다. 자세히 보니 우도땅콩만두 5,000원, 우도땅콩아이스크림 4,000원, 우도땅콩막걸리 4,000원이었는데 아메리카노까지 판매하고 있다.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워 보였던 흑돼지 약 족발이다. 카라멜을 넣지 않고 한방약초, 허브, 과일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가격도 비싸지 않아 보고 있는 내내 군침이 돌았다.



여러 먹거리 외에도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은 상인들의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제주시에 있는 동문시장보단 규모가 작지만 그곳에서는 볼 수 없는 이곳만의 상품도 있어 특색이 느껴졌다.



오랜만에 가봤던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근처에는 높은 건물들이 올라오고 여러 상가가 생기는 등 편의시설이 꽤 많아졌고 따로 공용주차장도 있어 방문하기가 편했다.

서귀포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유의 분위기 또한 여전했는데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내내 이곳에서 한달쯤 살아보면 어떨까 싶은 생각도 들었다.



이중섭거리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에서 바깥쪽으로 나가면 제주 이중섭거리로 들어가는 곳이 보인다. 이중섭거리 안에는 40세의 젊은 나이에 돌아가셨던 천재화가 이중섭 씨를 기리기 위해 피난 당시 거주했던 초가를 중심으로 조성된 곳이다.

이중섭거리 안에는 현재 여러 제주도 기념품 가게와 식당, 카페 등이 있는데 3~4년 전에 왔을 때 없었던 고층 건물이 많이 보였다.



이중섭거리에 오기 전 점심을 먹기 위해 인스타그램을 찾아보다가 중섭이네 식당이라는 곳을 보게 됐으나 이날 함께 갔던 지인의 입맛에는 맞지 않는 음식만 있어서 아쉽게 가보지 못했다.

중섭이네 식당에는 아보카도 명란덮밥, 고등어덮밥, 문어 해물라면, 문게 세트가 있다고 한다. 그중에서 아보카도 명란덮밥은 어떤 맛일지 궁금했기에 다음에 꼭 가봐야겠다.



이중섭거리 안쪽으로 더 들어가보면 서귀초등학교 학생들이 그린 여러 미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그림을 유심히 보고 있는데 초등학생이 그린 게 맞는 건가 싶을 정도로 퀄리티가 매우 높았다.



이중섭거리는 꽤 오래되어 보이는 건물 아래 서귀포극장이 있다. 서귀포 최초의 극장으로 현재는 다양한 문화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하는데 건물 속으로 들어가서 구경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제주 이중섭거리에 있는 초가에 들어가기 전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골목길이 있어 유심히 살펴봤다. 골목길 안에는 여러 그림 작품이 보였는데 안쪽으로 들어가면 무엇이 있을지 궁금했다.



'사랑했어요 김형식'이라고 적힌 골목길 안은 어린 시절 살았던 울산 골목길과 비슷한 느낌을 자아냈다. 당시 내가 살았던 울산 병영의 한 골목길에도 여인숙이 있었다.

내 인생에서 '여인숙'이라는 단어를 처음 알게 해줬던 그 골목길과 이중섭거리에서 봤던 이 길이 너무나 비슷했기에 추억의 향수가 아른아른 떠오르기도 했다.



제주 이중섭거리의 한 골목길에서 다시 되돌아서 나온 후 이중섭 거주지로 향했다. 평일 낮 시간대임에도 초가를 구경하려고 들어온 사람들이 꽤 많았는데 입구 앞에는 자세하게 설명이 적혀 있어 관람하기가 더욱 편했다.



故 이중섭 씨에 대해 잠시 얘기하자면 그는 지난 1951년 1월경 부인과 두 아들을 데리고 제주 서귀포로 피난을 와서 12월경 부산으로 다시 떠나기 전까지 약 1년 가까이 위 사진에 보이는 곳에서 작품 활동을 했다.



현재 이중섭 초가에는 생전 이중섭 가족에게 방을 내주었던 김순복 할머니가 거주하고 있다. 예전에는 이곳에 커다란 강아지가 한 마리가 있었는데 이번에 갔을 때에는 다른 곳으로 이동했는지 보이지 않았다.



이중섭 초가는 안으로 들어가볼 수 있게 되어 있다. 직접 들어가본 초가 안은 4명이 살기에는 너무나 비좁은 공간으로 저 방 안에서 살았을 이중섭 가족들의 모습이 상상으로만 그려졌다.



이중섭 초가 앞마당에는 동백과 여러 꽃이 활짝 펴 있었는데 여태껏 총 세 번이나 방문했지만 볼 때마다 색다른 느낌이 들기도 했다.

내가 이곳에 처음 갔을 때에는 IT 회사에 다녔었고, 두 번째 방문했을 때에는 직업이 기자였다. 세 번째 방문이었던 이날은 여행 마케터로 제주 이중섭거리 곳곳을 소개하기 위해 갔는데 다음에 또 다시 이중섭 초가에 갔을 때엔 무슨 일을 하고 있을까 싶었다.



제주감성소품



이중섭거리에서 길을 따라 쭉 내려가다보면 오늘 소개할 메인 주제인 제주도 기념품 사기 좋은곳 제주감성소품 제스토리중섭이 있다.

제스토리는 총 세 개의 매장이 있다고 하는데 서귀포시 법환동이 1호점, 이중섭거리에 있는 제주감성소품이 2호점, 제주공항 근처 용담해안도로 쪽에 바이제주가 3호점이라고 한다.



제주도 기념품 사기 좋은곳 제스토리중섭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이곳은 과거 방송됐던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2'에 나왔던 촬영 소품샵을 만나볼 수 있다.

제주도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직접 만든 제주 캔들, 제주 엽서, 해녀 소품, 제주바다 자석 외 여러 기념품이 있다.



제주도 기념품 사기 좋은곳 제주감성소품 제스토리중섭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수많은 제주도 기념품에 압도당하는 기분이다. 그동안 제주도 내에 여러 기념품 가게를 가봤었지만 이곳이 내가 봤던 곳 중에서도 가장 많은 종류의 소품이 진열돼 있었다.



평소 제주 캔들에 대해 관심이 있었기에 그 종류만 하더라도 여러가지를 알고 있었는데 제주도 기념품 사기 좋은곳 제스토리중섭에는 태어나 처음 보는 제품도 있어 무척 신기했다.



제주도 기념품 사기 좋은곳 제주감성소품 제스토리중섭에는 캔들뿐만 아니라 여러 방향제도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는 돌하르방 석고방향제는 보자마자 갖고 싶어 장바구니에 담았다.

내가 구매한 건 위 사진에 보이는 무지개 색상의 돌하르방 방향제인데 향은 내 취향이 아니었으나 한라산 올래소주를 품에 안고 있는 모습이 무척 앙증맞았다.



여러 제주도 기념품 사기 좋은곳 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 중 하나는 조개 모양의 캔들이다. 파랑색, 노랑색 조개 캔들은 기념일이나 행사에서 사용하기에 좋을 정도로 퀄리티 또한 높았다.



제주도 기념품 사기 좋은곳 제스토리중섭에는 제주 해녀를 주제로 한 여러 소품도 구경할 수 있었다. 여심뿐만 아니라 남심마저 자극할 만한 여러 소품 중에는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것도 많이 있기에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한 번쯤은 꼭 들려봐야 하는 곳이 아닐까 싶다.



제주도 기념품 사기 좋은곳 제스토리중섭에는 매장 곳곳에 드림캐쳐가 진열되어 있었다. 드림캐쳐란 아프리카 원주민들이 악몽을 꾸지 않기 위해 집 안에 걸어두는 장식품이라고 하는데 제주감성소품에는 종류도 다양하게 있어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제주도 기념품 사기 좋은곳 제주감성소품 제스토리중섭에서 판매하고 있는 캔들인 경우 처음 보는 소품이 젤캔들 속에 들어 있어 보면 볼수록 예뻤다.

'젤캔들과 마그넷의 쿨한 만남'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는 것처럼 다른 제주도 기념품 가게에 팔고 있는 것과 달리 이곳만의 특색이 느껴졌기에 구매욕구가 더 일어났다.



젤캔들, 방향제 외에 정말 다양한 소품이 진열되어 있어 연령층에 상관없이 누구나 관심을 가질 것 같았던 제주도 기념품 사기 좋은곳 제주감성소품 제스토리 중섭은 제주도 기념품 가게답게 제주를 테마로 한 상품이 많이 보여 블로그를 통해 꼭 소개해보고 싶었다.



이날은 새연교를 시작으로 정방폭포, 자구리공원,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을 지나 이중섭거리까지 오면서 1만 보가 넘는 길을 걸었는데 이제껏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여러 제주도 기념품을 봐서 그런지 체력이 상승하는 기분마저 들었다.



제주도 기념품 사기 좋은곳 제주감성소품 제스토리중섭에서 고른 방향제를 들고 계산을 하고 있는 와중에도 안쪽에 다양한 제주도 기념품을 볼 수 있어 다음에 또 이중섭거리에 간다면 재방문하고 싶었다.

내가 사는 집 근처인 용담해안도로 부근에도 제스토리에서 운영하는 바이제주가 있다고 하는데 다음에 그쪽으로 지나갈 때 들려봐야겠다.



제주 이중섭거리 내에는 제주도 기념품 사기 좋은곳 제스토리중섭뿐만 아니라 솔동산선물가게, 바다보석, 고래의 단골가게, 숨비아일랜드 등 여러 제주도 기념품 가게가 보였다.


제주도에 있는 모든 기념품샵이 한 자리에 모인 것 같은 느낌을 자아내는 이중섭거리는 한적한 분위기가 느껴지기에 서귀포에서 가볼만한 여행지로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서귀포 매일올레시장부터 이중섭거리와 제주도 기념품 사기 좋은곳 제주감성소품 제스토리중섭을 차례대로 소개해봤다.


제주시와는 다른 분위기가 느껴지는 서귀포시는 복잡한 생각을 털어내고 싶거나 나홀로 여행을 하고 싶을 때 가보기 좋은 곳이라 생각이 든다.

제주도에는 가는 곳마다 여러 제주도 기념품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제스토리중섭은 제주를 특색으로 제작된 소품이 많기에 서귀포에 간다면 들려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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